schedule
엘체::

담담한 후기- 무리뉴옹호

할리 배리 2011.12.11 17:47 조회 1,743 추천 2
1. 무리뉴는 틀리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팀은 균형잡힌 상태' 가 맞습니다.
전반 20분경까지의 모습을 보신다면, 마드리드의 압박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전술가라해도 실제로 행동하는 장수의 역량과 순간적 실수 그리고 기타요소에
의해서 경기는 바뀔 수가 있습니다.

이번 엘클이 바로 그런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2. 안첼로티의 전술론 미드필더편

세리에매니아에서 읽은 글이지만,(안첼로티의 시각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안첼로티가 뽑은 위대한 재능, 현존하는 미드필더를 보면
제라드, 람파드, 샤비 ,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알론소, 피를로, 데로시입니다.

이중에 3명이 현재 바르샤에 있습니다.


3. 지단의 위대함은 그의 냉철함에 있다.

이탈리아전에서의 박치기로 많이 깍아먹긴 했지만, 지단의 뛰어난 면모중의 한가지
 요소였습니다.경기의 흐름을 읽고, 상대방이 흐름을 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그 흐름을
 자기편으로 되돌리는 능력은 그를 정상으로 올려놓았죠.

실제로 샤비의 동점골 이후에 마드리드는 그야말로 ' 붕괴 ' 였습니다.
바르샤를 상대로 역전은 힘들다는 생각에 기껏 무리뉴가 맞춰놓은 균형을
선수들 스스로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무리뉴가 정신적인 패배다 라고 언급한 것은 바로 이 부분을 일컫는 말이라고 봅니다.
멘탈적인 부분을 단지 감독 한 사람의 책임으로 돌리기엔 너무 가혹하죠.
너무 어린 선수단과 아직 멘탈리티의 강화하는데 시간과 경험이 적은데 패착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면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닌지라..


4.비교평가를 해보면,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아직 미치지 못한다.

이 부분에서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개인선수간의 비교를 해도 우위에 있다고
보이는 선수들이 마드리드에 적습니다.

외질이 이니에스타에   알론소가 샤비에    호날두가 메시에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선수들이 조금씩 역량에서 부족하다는 것인 인정할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전 위에 3명의 선수 보다 케디라의 대체자가 시급해보였습니다.
미들진에서의 공격전개의 새로운 축이자,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을 가진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고 느낀거죠.
현재 스쿼드에서 가능한 대안은 사힌정도 밖에는 없다고 생각도 들구요.


5.호날두는 전술의 중심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영입때 부터 단점을 잘 알고 있었고, 엘클에서 보인 많은 모습으로 다들 느끼셨으리라 보지만
호날두는 패싱력 & 경기조율 능력이 부족합니다.

전술의 중심으로 세우기에 분명 한계가 있죠.
약팀을 상대론 문제가 없겠지만..
호날두가 갑자기 패싱력이 눈을 뜬다거나 경기를 조율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만의 플레이 스타일이고 이미 굳어졌으니까요.

단순 팬으로서 이 문제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군요. 득점력을 극대화 하자니 팀연계가
죽고, 팀연계를 살리자니 ... 전문가분들이 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4

arrow_upward EL CLASICO arrow_downward 오늘은 전술의 패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