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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제가 가슴 아픈건..

Allen Moon 2011.12.11 15:41 조회 1,822
엘 클라시코에서 꼭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열망과 투지가 실종된게 아닌가라는 점입니다.

조금 핀트가 어긋난게 아닌가 싶지만 과거 알코르콘과의 코파 경기로 기억합니다. 충격의 원정패를 뒤집기 위해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걸 다 쏟아냈었습니다. 세리머니마저 하지 못하구요. 결국 다음 토너먼트 진출은 좌절됐지만 5부리그 팀과의 경기였고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결과는 차치하고 선수들이 보여준 승리에 대한 갈망과 엄청난 투지에 감동했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레매회원분들도 이런 레알을 응원한다는데 자부심을 느꼈었죠.

하지만 이번 엘클의 패배에선 그런 모습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일지 몰라도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네요. 다들 어리고 레알에서 뛴 기간이 비교적 짧아서 그런건지.. 라울 구티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분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현재 승점도 바르셀로나에게 턱밑까지 추격당하고 있으며 상대전적마저 타이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꽤 오랜 기간 리가에서의 승리도 없으며 황가의 지존심 또한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겨야할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차라리 져선 안될 이유가 더 클지도 모르죠.

캄노우에서의 2차전은 레알과 바르샤 사이에 부등호 방향을 완전히 돌릴수 있을만큼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레알 선수들은 엘클이 그저 시즌에 두번 있는 단순한 경기가 아님을 좀 더 자각히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선수들은 관전하는 저희보다 더 간절한 마음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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