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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이제 정말 과르디올라가 시험대에 오를 때

Rony 2011.11.27 14:25 조회 2,469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도 일각에서는
선수단은 레이카르트가 다 꾸렸는데
정작 그 열매는 과르디올라가 따 먹었다는 의견도
조용하지만 꾸준히 있었던 걸로 압니다.

또 잘나가는 바르샤가 배아플때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샤 떠나면 뽀록이라는 비아냥도 있었죠...

사실 저는 전술은 잘 모르겠고
펩의 가장 허술한 점은 선수를 보는 눈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펩이 성공한 영입은 기억나는 바가 별로 없고
심지어 유스에서 발탁해서 대성한 선수도 페드로정도...?
(이 부분은 제가 처음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아서 확언할 수 없네요;;)

암튼 [칡]이나 흘렙같은 최악의 영입은 말할 것도 없고
즐라탄을 카카 값에 사서 밀란에 거저 준 거나
정점을 찍은 나이의 비야를 최적의 포지션과 전술을 보장해 줄 수도 없으면서
메시 보조로 비싼 값에 데려온 것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과르디올라는
선수단을 꾸리거나 새로운 선수를 발탁하는 데는
곰발바닥같은 둔탁함을 보여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푸욜은 정말 오늘 내일 하고 있죠
나이도 나이지만 부상때문에 유로2012는 못 뛸 가능성도 큰 것 같구요
사비도 클래스야 어디 가겠냐마는
체력 안배가 필요한 나이에 접어든 것은 분명합니다.

바르샤가 최후에 기댈 곳인 메시는
최근 몇 시즌 부상 없이 잘 지났지만
날두급 강철 체력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08-09시즌 맨유에서 수요일날 칼링컵 결승 연장까지 120분 뛰고
주말 리그경기 선발출장해서 풀타임 뛰었을 때
저러다 죽을 수도 있다고 진심으로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_-)

근데 이건 누구나 예상했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를 대비할 시도를 안한 것도 아니죠
다만 실패했을 뿐...

그래서 이제 정말 어쩔 건가요? 라고 펩에게 묻고 싶은 순간입니다.
물론 2012년 6월이 계약 만료라니
그냥 다른 팀으로 가고
폭탄은 후임한테 넘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서도...
만약 이번 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에 현저히 밀린 모양새로 마무리하게 된다면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도 뭔가 해야할텐데 말이죠
별로 위협적인 결과가 나올 거 같지 않은 건 저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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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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