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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의 부진의 원인

El_PIPITA 2011.11.20 23:36 조회 3,227 추천 2

일단 이번 경기 피파 바이러스에 최근 전적에서 압도적이지만 그래도 리아소르, 엘클과 함께 가장 까다로운 원정인 메스타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겨서 기쁘고 축하합니다. 왠지 똥줄 마려운 경기가 될 것 같아 라이브는 보지 않았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요.(절대로 fm한다고 못 본 것 아닙니다.)

아무튼 이번 경기로 최근 외질의 체력, 본 포지션이 아닌 것, 2년차 징크스 등 여러가지 말이 나오고 작년의 충격적인 퍼포먼스에 비하면 올해의 모습은 분명히 기대 이하입니다. 그러나 부상만 없다면 크게 걱정이 되지 않아요.

부진의 원인으로 개인적으로 2개로 생각되는데



1. 체력적인 한계

외질은 근 2년동안 거의 쉬지 못했습니다. 월드컵 때 준결승전까지 경기란 경기는 다 뛰었고 작년에도 카카 부상으로 거의 전경기를 뛰었습니다. 올해는 카카가 어느정도 폼을 되찾았지만 부상이 여전히 잦은 편이고 디마리아도 최근에 부상이라 최근 경기에 다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강행군을 벌이고 있으니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당연하죠. 전 오히려 그동안 큰 부상이 없는 게 더 신기하고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 전술적 변화

작년의 레알은 철저한 역습 중심의 팀이었습니다. 물론 약팀을 상대로는 지공도 펼쳤지만 주된 플레이와 강팀과 상대로는 철저히 라인을 내리고 발 빠른 외질, 호날두, 디마리아를 이용하여 역습을 펼치면서 지공 중심의 레알에 역공이라는 무리뉴 자신의 색깔을 입혔고 이로 인해 챔스 4강, 코파 우승 등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술은 역습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약점 아닌 약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약점이 가장 잘 드러난 경기가 엘클라시코 더비 1차전이었습니다. 바르샤는 자신의 장점인 엄청난 압박과 패스플레이로 레알마드리드에게 역습할 기회를 전혀 허용하지 않고 역습을 하더라도 다시 압박으로 뺏어오며 5-0 이라는 역사에 남을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무리뉴는 전술을 바꾸며 역공 중심의 팀에 지공 중심으로 바꾸었는데 체력적으로 한계를 드러낸 9월과 메스타야 원정을 제외하고는 올해 거의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작년 엘클에서 3:7에 가까운 점유율을 올해는 5:5에 가깝게 가져갔고요.
 
다만 이로 인해 외질은 이 전술로 인한 체력적인 압박과 아직 적응이 덜 된 모습이고 벤제마와 카카 등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선수들로 인해 자신의 활동폭이 좁혀져서 자신의 장점인 창의력과 센스 돋는 플레이를 하기 힘들어졌고요.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스텟을 찍는 걸 보면 역시 외질은 재능이 있구나. 다만 우리들의 기대치가 높을 뿐이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만약 올해 외질이 부진이라면 국대에서도 부진하겠지만 올해 국대에서 외질의 모습은 오히려 월드컵 때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작년의 레알 전술이 독일스러웠는 반면 올해 전술은 스페인에 가깝기 때문이라는 차이점도 있기 때문에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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