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일단 발렌시아에서 힘든 원전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값진 승리를 따내
정말 룰루랄라 입니다. 결코 쉽지 않을 경기가 될것이라는걸 예상했던 것이
바로 체력적인 부분과 시간이였습니다.
박찬하 꾸레마저도 인정했듯이 무려 13명의 선수가 A매치기간에 차출되었고
그만큼 발렌시아에 대한 준비 시간도 짧았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기 때문에
더구나 메스티야 원정.... 또 지난 시즌 홈에서 6-3 대패한것에 대한 준비를 더욱더
철저히 했기 때문에 정말 걱정되었던 경기였는데 값진 승리로 승점을 챙겼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외질에 대한 개인적인 멘트를 살짝 하자면...
외질은 크게 문제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현재 외질은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많이
뛰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카카의 중용과 어제 같은 경우는 미들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
또 다시 오른쪽 측면에서 뛰었습니다.
바로 이부분...외질에게 오른쪽 측면은 외질의 능력을 가장 제한시키는 포지션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원래 외질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포지션은 공미 프리롤로 뛸때
가장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센스와 창의력 순간적인 폭발력등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위치죠...
사실 외질은 공미가 아니라면 바로 왼쪽 측면에서 뛰어야 되는 선수입니다. 브레멘에서도
공미가 아니라면 왼쪽 윙에서 뛸때 그에 맞먹는 파괴력을 보여준 선수라 실제로 오른쪽
측면은 외질의 능력을 가장 제한시키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큰 임팩트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말그대로 경기력 유지와 번득이는 센스로 평타를 쳐주는 포지션입니다.
여기에 조금 더 뒷받침 해주는 근거를 대보면
올 시즌 외질이 과연 본 포지션에서 뛴 경기가 몇경기나 될까요...
시즌 초반 카카의 중용과 그에 따른 포지션 변경 또 외질의 측면 보단
컨디션이 섰을때 디마리아가 더욱 위협적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이유로
오른쪽 측면 내지는 로테이션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반대로 외질이 원래 포지션 즉 호날두 디마리아의 원조를 받고 서로 자연스럽게 스위칭하면서
가능한 자유롭게 놔뒀을때 경기를 살펴 보면 대부분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고
특히 리옹 원정에서는 호날두와 함께 mom을 받았습니다.
최근으로 보자면 불과 몇일전 독일과 네덜란드의 경기...거기서 외질은 본 포지션인
공미에서 뛰었고 뮐러 포돌스키 클로제와 풀어가는 연계력과 자연스러운 스위칭
순간적인 폭발력은 가공할만 했습니다. 파워를 앞세운 독일 스타일에 외질이라는
특급 윤활유를 얹은 독일은 정말 강했고 그 중심에 외질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 시사하는 바가 크겠죠...그래서 크게 외질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가장 잘하는 포지션에 섰을 때 외질의 능력은 아직까지 유효합니다.
물론 외질은 아직 완성형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성장해야 될 부분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외질이 더 기대됩니다. 워낙 유연한 스타일이라 흡수하는 대로 성장하는
케이스죠...지금으로도 충분히 좋은 선수인데 아직 성장할 가능성이 무한대로 남은
선수가 바로 외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우상이자 레알 팬들이 가장 진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지단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 다른걸 떠나 포지션상에서 지단은 본 포지션에 가깝게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카를로스의 존재 때문이겠죠...거의 윙어와 같이 뛰어준 카를로스가 있었기 때문에
지단은 맘놓고 가운데서 놀 수 있었죠 포지션에 크게 제한 받으면서 뛰질 않았습니다.
물론 지단은 그만큼 본인 중심으로 돌릴 만한 존재였기 때문이였고
현재 레알의 에이스는 호날두이기 때문에 다소 외질이 희생을 해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른쪽 측면에서 제한된 포지션에서 뛰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느정도 이해해줘야 합니다.
아직 외질이 지단을 따라가기엔 많은 부분이 부족하지만 적어도 틀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 틀안에 본인이 할 수 있는 능력들을 채워 넣는다면 정말 지단을 이을 수 있는 천재
미드필더를 다시 볼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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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mt97 2011.11.20좋은 글이네요. 님덕분에 외질기량 저하로 걱정안해도 되겠어요ㅋㅋ다행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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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친한친구 2011.11.20지금도 무섭지만 앞으로가 진짜 기대되는 선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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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ㅋ벅 2011.11.20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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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래매 2011.11.20저는 외질 카카의 더블 엔진 시험을 계속 시험해 봤으면 좋을것 같아요 감독님이 둘의 공존을 성공 시키면 역습 지공 다 바를것 같아요 게다가 카카가 밀란 시절 모습으로 돌아와 주기만 한다면 정말 사기적인 팀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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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rstian 2011.11.20@마성의 래매 카카는 일단 부상회복을 해야;; 풀경기 소화할 상태가 되어야 둘 공존시키는 시험 하는게 의미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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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1.11.20잘보고 가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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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 2011.11.20잘봤습니당.
박찬하가 박찬 캐스처 말하는건가요.? -
크리스티아누호날두7 2011.11.20오른쪽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ㅋ
욕심이 과한가... -
지렁이 2011.11.20그러게요 포지션상 공미가 최고로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곳인데 이번시즌은 그게 좀 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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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ño-Cuoco 2011.11.20외질 너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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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쩐다 2011.11.21잘 짚어주셨네요 ㅎ 그래도 전 더 잘되라고 외질이 깔거임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