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표팀, 선수, 그리고 클럽 팀 사이의 관계
제가 밑에다가 로셀 회장의 발언을 인용하여 글을 올렸는데요.
처음에 저 발언을 보고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왜 말이 안되는가, 왜 저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인가를 생각하다 보니,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데도 왜 저 발언은 당연히 타당성이 없다고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왜 저게 말이 안되는 것일까를 생각하다 보니까, 클럽 축구와 국가 대항전의 축구. 그리고 국가 대표팀과 클럽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군요. 당연히 밑에서 이야기할 내용들은 제 생각이구요. 다른 생각이나 다른 의견은 매우 환영합니다 ^^
애초에 스포츠란 것은 인간의 생명이 가장 큰 가치로 자리잡아 옴에 따라, "인간의 생명을 다치게 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치뤄지는 분쟁의 형태로 발전해 왔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해하지 않도록 투쟁 본능을 제한하기 위해서 규칙을 만들고, 룰을 다듬고, 심판이 존재하고, 해당 종목의 단체와 대표집단이 생겨난 것이니까요.
축구 역시 마찬가집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세련된 형태의 전투가 아닐까 싶네요. 선수들이 협동하고, 공격하고, 방어하면서 골을 만들고, 승패를 가르는 가장 잘 다듬어진 형태의 분쟁. 이것이 축구지요.
그리고 각각의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팀은, 그 국가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들을 모아서 다른 국가와 축구의 형태를 빌린 전투를 치루게 되죠. 이것이 바로 축구의 뿌리이자, 가장 중요한 축구의 본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컵이라는 행사는 전 지구촌의 축제이자, "가장 합법화되고 세련된 전쟁" 입니다. 월드컵을 또 다른 말로 전 세계인의 축구 전쟁이라고도 하구요.
클럽 축구는 여기에서 파생된 개념입니다. 저 대표 선수들의 재능을 계속해서 유지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그 선수들의 생활을 위해서, 그리고 축구라는 형태로 진행되는 "투쟁"을 간접체험하길 원하는 관객들의 요구에 의해서. 이것들이 잘 맞아 떨어져서 생겨난 것이 바로 클럽 축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 축구에는 반드시 "상업성" 이라는 개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즉, 클럽은 상업집단이자 이익집단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축구 팬들에게 장사를 하는 것이죠.
물론 국가대표팀간의 경기인 월드컵이나 A매치 역시 상업성과 떨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방송과 중계, 그리고 입장 수익료 등의 상업적 개념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의 그 목적을 봤을 때, 클럽 축구와 국가대항전은 그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클럽이 상업을 위한 축구를 한다면, 국가대항전은 축구를 위한 상업을 한다고 볼수 있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클럽과 국가대표팀은 "특정 선수를 두고 대립하는 이익집단"의 관계가 아닙니다.
해서, 국가대표팀은 상업적 개념 이외의 축구라는 개념으로 클럽에 있는 선수를 차출할 수 있는 타당성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것이 비록 클럽 축구의 사업이나 이익을 해하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클럽에서 차출한 선수가 국가대항전을 치루다 부상을 입게 되더라도 해당 국가는 클럽에게 아무런 배상책임도 지지 않는 것입니다. 상업, 계약이란 것은 선수와 클럽 사이에서 존재하는 것이지, 국민과 국가 사이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반대로 생각해서, 클럽에서 선수관리를 잘못해서 선수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부상을 입었다. 그렇더라도 클럽은 국가대표팀에게 일절의 손해배상을 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에서 선수를 사용함에 클럽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말을 사용해서 말하긴 했지만, 모든 축구 팬들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와 상업적 관계로 묶여있지만, 포르투갈 국민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이라는 국가와 상업적으로 묶여있는 관계가 아니죠.
이 맥락으로, 이번 로셀 회장의 발언은 "당연히" 잘못 된 것이라고 봅니다.
국가 대항전에 참여하는 선수와 그 해당 국가의 관계를 클럽과 클럽에 고용되어 있는 선수사이의 개념과 같은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클럽 차원에서 선수와 계약이 되어있는 내용을, 해당 국가에 미루어 효력을 발생시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클럽과 선수가 주급에 대한 내용을 합의할 때, 해당 선수의 국가 축구 협회는 거기에 당연히 개입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해서도 안되구요. 그런데 클럽과 선수가 정한 그 주급을, 계약 체결 당시 아무 관계 없던 제 3자인 해당 선수의 국가 축구협회에 청구한다? 말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애초에, 클럽이 상업적 목적으로 선수와 급여 계약을 체결할 때, A매치에 대한 사항은 당연히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A매치 기간 동안 당연히 클럽 축구는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같은 특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선수가 A매치에 차출되는 것은 엄밀히 보면, 클럽의 절대적인 상업을 침해하는 것도 아닌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A매치 데이 기간 중에, 해당 국가의 축구협회가 선수의 주급을 지불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봐도 저 인터뷰, 저 발언은 불만표시, 혹은 볼멘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 것이구요.
피파바이러스, 물론 클럽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힘든 일중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왠만한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에게는 모두가 공통적인 내용이고, 당연히 감수해야하고, 모두가 감수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다른 팀도 아닌, 최고의 스타들을 보유해서,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회장 입에서 저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지요.
자체적으로 선수와 조율을 하든지, 아니면 계약 세부내용에 A매치 차출 금지를 집어 넣든지, 클럽과 선수차원에서 충분히 조율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소속 선수가 A매치에 뛰는게 싫으면 A매치 차출을 금지하면 될 일입니다. 거기에 따라 해당 국가와 국가 대항전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면 그것을 감수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그런 비난은 감수하기 싫고, 선수가 A매치에서 뛰는 동안 나가는 주급은 아깝고.. 그러니 이렇게 미온적인 태도로 툭 던져보는 저런 인터뷰. 굉장히 그네들 답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만약 페레즈 회장이 저런 발언을 했다 해도 (물론 우리 회장님 정도 되는 분이 그럴 리가 전혀 없겠지만) 저는 똑같은 이유로 비판했을 겁니다.
늦은 밤인데다 뭔가 말을 잇는 것이 어려워서 앞뒤로 말이 좀 안맞는 내용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에요.
우리 선수들이 A매치들을 치루느라 레알 경기가 없기 때문에 심심해서 생각해 본 내용일지도 모르구요 ㅎㅎ 그렇다 하더라도 이야기 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인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올려봤네요.
다른 의견이나 생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른 생각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 지금 한참 이야기가 나오는 조광래호의 이청용 차출은 이것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국가대표팀과 국가가 선수 및 클럽에게 다하여야 할 "도의적인, 최소한의" 의무와 관련있다고 할 수 있겠죠. 아무리 국가라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배려를 해 가면서 클럽의 선수를 이용할 필요가 있고, 왠만한 대표팀에서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이 경우에 이청용의 차출은 이루어지지 않아야 하겠죠.
P.S 빨리 발렌시아 경기 보고 싶어요 ㅠㅠ 저도 사실 A매치 기간에 레알 경기 쉬는 건 싫거든요 ㅠㅠ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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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tzsche 2011.11.17로셀이 나 무식해요 광고한꼴이죠 거대 큰럽 회장 이란 사람이 인터뷰를 저따구로 하니 조광래 같은 경우는 제발좀 클럽쪽에서 차출 거부좀 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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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1.11.17아아아아 상법이다아아.... 뭔가 상식적으로 당연한 일을 두고 쓸데없는 논란을 만드는거 같아요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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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 2011.11.17그저 꾸레의 상식이하의 수준을 대놓고 드러낸 무식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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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2011.11.17국가대표대항전이라 불리는 경기는 사단법인인 협회의 대표의 대결입니다 협회와 국가는 무관하지는 않지만 축구협회는 말그대로 사단법인이죠 사단법인인 협회는 선수들을 통해 수익을 얻죠 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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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2011.11.17그리고 지금 국가대표대항전에서 선수가 부상입으면 협회에서 비용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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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i 2011.11.17원래 로셀 말 함부로 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런 인간인데요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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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2011.11.17협회가 주급문제에서 자유로우려면 다른곳과 계약관계에 잇는 선수를 단순 이벤트성대회에만 출전시켜야지 아니고 월드컵과같은 막대한 상금이걸려잇는 경기에 출전시켜 수익을 도모하는건 어찌보면 이중계약이죠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상한게아니고 벵거 퍼거슨 등 거대클럽의 많은 관계자들은 끊임없이 제기해왓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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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2011.11.17*그리고 유에파의 경우엔 챔스와 유럽협회대항전을 다 주최하는데 이 결과가 한시즌에 한선수가 협회의 대표로 뛸경우 챔스 수위권에 뛰게되면 일주일에 한경기 이상을 치루게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냇죠
광고수익때문에요
이게 정상적인가 싶어요 한 리그의 팀수도 조정하고 에이매치수도 조정하고 컵대회 경기수도 조정할 필요가 잇지않나싶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유리 2011.11.17@CIA 잘 봤어요 ㅎㅎ 물론 축구협회는 법인이지만, A매치의 선수들은 법인인 \"축구협회\"의 이름을 달고 축구를 하는게 아니라 \"국가\"의 이름을 달고 경기를 합니다. 국가 대항전이 치뤄진 후에도 당연히 이익이 왔다 갔다 하겠지요 국가대항전을 통해서 아무 수익이 창출되지 않을리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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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IA 2011.11.17*@유리 축구협회의 이름을 달고 경기합니다 국가의 이름을 달고 하는건 올림픽밖에 없죠 그래서 일반 국대경기에서 국기가 유니폼에 있는 경우가 없죠 오로지 올림픽에서만 있구요
그리고 선수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의 경우 그 수익을 얻는데에는 선수를 통해 얻은것인데 그 선수와 계약한건 클럽이죠 하지만 협회의 수익은 클럽과는 무관한 수익으로 간주되죠 경제적으로 정상적인 관계일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유리 2011.11.17@CIA 게다가 선수들이 A매치를 치루는 기간은 시즌중이라도 휴식기구요. 혹은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혹은 유로가 열리는 기간은 비시즌중일 때입니다. 만약 클럽 팀들의 리그와 겹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런 경우도 왠만해선 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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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IA 2011.11.17*@유리 휴가보낼때 그 선수에게 주급이 안나갈까요? 그리고 시즌중에 피파만큼 국가대표를 소집하는 세계스포츠협회는 없죠 리그와 겹치지 않는건 피파 a매치를 중심으로 리그 일정을 수정하죠 피파-유에파-국가협회 순으로 상하관계가 있는 협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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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유리 2011.11.17@CIA 말씀하신 유에파의 경우는 확실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A매치의 날짜와 숫자를 조절할 필요는 있을 수 있죠. 그러나 클럽과 선수가 정한 주급을 협회가 지불한다는 방식을 통한 클럽에의 보상은 굉장히 방법상 부당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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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IA 2011.11.17*@유리 왜 부당한지에 대한 논리가 얼마나 타당성이 있냐가 중요한거겠죠
제 생각이나 ECA의 생각은
선수와 계약을 하고 그 선수의 수입을 책임지는건 클럽이다 하지만 현 시스템상 한 개인(법상으로는 자연인)이 프로리그에서 경기를 뛰기 위해서는 협회의 가입이 필요하다 그래서 선수는 협회에 등록을 하고 클럽과 계약을 맺는다 그런데 협회 위에 있는 지역협회나 총협회인 피파는 협회에 소속된 선수들로 협회대항전인 a매치를 치룬다 그럴 경우 클럽은 협회가 선수를 차출할 경우 그 선수에 대한 권한을 일시적으로 박탈당한다 이럴 경우에도 선수에게 계약으로 합의된 주급을 지불하는것이 정당한가
에 대해 부당하다 라고 생각하는거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유리 2011.11.17@CIA 애초에 계약상의 내용이 관련될 수 있겠네요. 어떤 선수와 클럽이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서, 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되기 이전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선수가 나중에 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되어 A매치를 치루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아니면 어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던 선수와 클럽이 이적 계약을 맺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후자의 경우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클럽은 특정 선수가 어떤 대회때문에 시즌 중에 얼마나 차출 될지 예상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대비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항까지 고려하여 계약 내용을 특정할 수가 있죠. 문제가 된다면 전자의 경우이겠는데,, 그런 경우라고 하더라도 그 선수 국가의 축구협회가, 선수와 클럽 사이에 잇었던 선수의 연봉 협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는데, 선수와 클럽간에 정해진 주급을, 이 계약에서 제 3자인 협회가 부담해야 된다는 아주 불합리한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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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유리 2011.11.17@유리 그렇기때문에 클럽과 선수사이에 국가 대항전 차출 문제에 대한 \"내재된 합의\"가 미리 있었고, 그것은 이미 계약내용으로 되어있다. 고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이러한 상황까지 모두 고려하여 선수에게 급여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나중에 A매치 등 해당 기간에 선수 급여에 대한 것을 협회에 청구하는 것은 아전인수 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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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IA 2011.11.17@유리 저도 마지막에 적으신 선수와 클럽간의 협상인 결과를 협회가 부담하게 되는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그래서 밑에 적으신 계약내용에 명시적으로 국가대표 차출문제에 대해 성문화를 해서 깔끔하게 만드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 -
subdirectory_arrow_right 유리 2011.11.17@CIA 그렇죠 계약상 명문화를 시킨다면 여러 분쟁이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에.. 얘기를 하다 보니까 제가 너무 일반적으로만 생각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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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래매 2011.11.17꾸레 마인드의 로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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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 2011.11.17까놓고 말해서 상업성... 선수가 A메치서 부상당하면 그건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 하나요.. 우리 선수가 A메치 기간때 경기하다 부상당해 장기 부상이라도 끊으면.. 우리는 우리 클럽을 위해 뛰지도 않았던 경기에 피해를 고스란히.. 그것도 주급도 전부 지급해가며 고스란히 부담해야하죠. 이것만큼 불평등한것도 없죠.
주급 몇푼(레알팬이라 그런가 몇푼=_=;;) 때문에가 아니라 솔직히 주급 다주고 부상당해오면 진짜 열받는건 사실이잖아요. 우리의 경우는 카카도 그랬고. 다만 주급이라도 부담하면 명분이라도 없어지는거죠. 사실 저는 이걸 원해요. 선수들이 마음껏 최선을 다 해서 뛰고 대신 부상당해도 클럽또한 짤없이 불만가지지말고...
다만 이러면 복잡해지는게 차출 안당하는 선수/클럽 과의 형평성 문제. 계약이 복잡해지는 문제 등등... 이런거 까지 뜯어고치기엔 너무 복잡하니 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원칙적인 주장은 저도 매우 공감하고 지지하는편이구요 -
Sosweet 2011.11.17처음 논란이 되었던 글에도 댓글을 남겼었는데, 쉽게 말해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A매치 기간에 부상당할까봐 방전될까봐 클럽 관계자 및 팬들은 노심초사 하잖아요. 선수의 기량 면만을 본다면 거기서 끝나는데, 로셀은 그 부분을 금전적으로 다가갔을 뿐이구요. 그 논지 자체는 틀린게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방법 자체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로셀 본인이 말하고도 실현되지 않을꺼라고 생각하리라 생각되는 꼬투리지만요.
그리고 영입하기 전부터 A매치에 차출되던 선수는 영입할때 암묵적으로 A매치 차출을 동의하고 받아들인거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제 생각으로는 동의할 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클럽은 선수의 기량, 상업성, 포텐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영입을할 뿐, 이 선수는 A매치 차출안되는 선수니까 이 선수는 우리 클럽에만 써야지, 저 선수는 A매치 차출되는 선수니까 이 선수는 불려다니는거 감안하고 써야지 라고 나눠서 영입하는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시는건 안좋게 보면 눈 가리고 아웅 이랄까요.. A매치 차출에 대한 로셀의 반대를 틀렸다고 말하기 위한 임시방편 느낌이구요. 애초에 이 문제에는 A매치 차출되는 선수냐 아니냐를 떠나서 현 시스템 자체만을 놓고 바라봐야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유리 2011.11.18@Sosweet 그러니까, A매치 기간동안 선수에게 다가올지도 모르는 상태변화를 , 금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우선 비판하는 거죠. 그것도 바르셀로나(물론 저 발언은 바르셀로나 회장이라기 보다는 ECA라는 단체의 부회장으로서의 발언이라고 해도) 의 회장 입에서 나온 발언이고, 특히 저 단체가 바르셀로나, 밀란, 레알마드리드 등등의 소위 말하는 \"탄탄한 클럽\" 들의 주장을 대표한다고 봤을때에도, 굉장히 제 생각엔 뻔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저 단체에 가입해있는 클럽들은 비슷하지만 모두 같은 입장은 아닐테구요.
클럽이 선수와 계약함에 있어서 A매치 차출여부를 고려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합니다. 그럼 그건 계약상 맹점이 있었다고 보아야겠죠. 이 선수는 A매치에 차출되니 다른 선수들보다 더 경기에 많이 뛰고, 더 많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계약하기 전에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까지 잘 고려한 다음에 주급 계약을 체결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댓글에도 말했듯이... 클럽과 선수 사이의 주급계약에 선수 국가의 축협은 아무 권한도 행사할 수 없음에도, 그 정해진 주급을 축협이 부담하는 건 책임없는 책임을 져야하는 부당한 결과가 되고 말죠...
A매치 수당을 클럽에 어느 정도 선에서 지불해준다는 그런 식의 방법이라면 일응 수긍할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협회 측에서 주급을 일괄적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건 협회에게도 부당한 일이겠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Sosweet 2011.11.18@유리 유리님 말씀은 금전적으로 접근한다는 자체를 비판한다는 말씀이시군요. 무슨 의민지 알겠습니다. ㅎㅎ
하지만 제 생각에는금전적으로 접근하는 방향도 잘못된 논리는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앞서 말씀드렸던 바 대로 그 방향으로의 접근 자체는 타당하되,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내놓은 방편이 말도안되는, 로셀 본인 스스로도 \'그냥 한번 던져보지 뭐\' 라는 식의 코멘트가 아닐지 추측되는 망언이였지만요. ㅎㅎ
그리고 유리님 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이 금전적인 면의로의 접근 자체는 바르셀로나 회장으로서보다는 ECA의 부회장으로서의 발언이에요. 바르셀로나 회장이라는 전제를 넣는 다는 자체가 레알 팬인 우리가 그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죠. 가입해 있는 클럽들이 비슷하지만 모두 같은 입장은 아닐꺼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반대로, 모두 같진 않지만 비슷한관점으로 볼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다고 생각되네요.
클럽이 선수와 계약함에 있어서 A매치 차출여부를 고려한다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직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입니다. 가령, 한 선수가 A매치 차출을 한번도 안한 상태에서 이적을 했다고 칩시다. 그 후, 그 선수의 포텐이 터져서 크랙이 된다면 A매치 차출은 당연한 것이라 사료되는데, 클럽에서는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 당시 차출되지 않았을 때의 그 시점만 보고 영입하신다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위에 제가 남긴 댓글에도 남겼지만, 클럽과 선수와의 계약에서 해당 국가에 그 주급을 떠넘기는 것은 실현되지 못할, 태클한번 걸어보자식의 꼬투리로 생각됩니다.
유리님의관점과 저의관점의 공통점은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로셀의 발언은 얼토당토 않은말이고, 차이점은 금전적으로 접근하는 관점 자체가 말이 되느냐,말이 안되느냐의 차이겠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