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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라리가의 돌풍! 양강체제를 위협한다!

야속한구티´-Τ 2011.10.03 14:39 조회 2,548 추천 6

이번 2011-2012시즌 초반, 라리가는 중하위팀들의 돌풍이 불고있습니다.
현재 7라운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 사이에 뜬금(?) 2위로 껴있는 레반테하며,
레알마드리드를 바짝 붙고 있는 말라가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타니 회장 "우리는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말라가를 반드시 스페인 최고의 명문구단 중 하나로 거듭나게 만들 것.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한다. 최소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획득해야 할 것"
당찬 포부를 밝히며 라리가의 돌풍에 선전포고를한 팀이 있습니다.
많은 중하위팀들의 선전 중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단연 돋보이는 팀 바로 '말라가'입니다.
스페인의 경제적 위기와 함께 라리가에서도 여러팀들이 지갑을 닫으며 팀의 유지를 위해 에이스선수들을 방출하기에 앞섰지만,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말라가의 알타니 회장은 스타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말라가의 부흥에 속도를냈습니다.

우선 말라가의 부흥에 일조할 새로운 맴버들을 보도록 하죠.

In: 디에고 부오나노테(리베르 플라테), 이스코, 호아킨 산체스(발렌시아), 세르히오 산체스(세비야), 제레미 툴랄랑(리옹), 요리스 마타이센(함부르크), 나초 몬레알(오사수나), 루드 반 니스텔로이(함부르크), 산티 카솔라(비야레알)



이번시즌 '말락티코'라는 별칭이 괜히 생긴게 아니라는 입증하는 영입 명단이죠.
각 팀의 에이스들을 깨알같이 모으면서 선수들만 본다면 전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부족하지 않은 팀입니다.
반니스텔루이는 은퇴시점에 가까운 나이때문에 조커로써 간간이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는게 예측이었지만, 그의 완벽한 재능과 노련미로 예측과는 달리 여러 팀들이 군침흘리던 말라가의 소년가장 '론돈'을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꿰찻습니다.
은퇴할 시점에 가까운 나이지만 반니스텔루이의 그 천재성 하나만큼은 늙어서도 어디 안가지 않나싶네요. 반니스텔루이는 레알마드리드 시절 밥티스타와 같이 뛰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말라가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반니-밥티 하면 생각나는 엘클라시코 골을 레알팬들은 잘 알고 있죠ㅎㅎ
이에 호아킨,카솔라 까지 영입하면서 팀의 공격속도와 전체적인 기량 또한 훨씬 올라갔습니다.
중원에는 프랑스 국대에서 '제2의 마케렐레'라고 불리는 수비형 미드필더 제레미 툴라랑을 영입하면서 한층 안정적인 스쿼드를 구축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선수들만 마구마구 영입하면 오일머니 파워의 대명사인 맨시티처럼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고 무분별한 영입으로 잉여자원이나 생기는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여기서 가장 키포인트가 말라가의 알타니 구단주는 페예그리니 감독에게 팀 구축에 지휘봉을 아예 '맡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팀을 알맞게 꾸리며 부족한점을 제대로 보완할 수 있었죠.
그리고 또 하나의 핵심은 그 지휘봉을 맡은 감독이 바로 '페예그리니'라는것 입니다.
페예그리니는 그저그런 팀이던 비야레알을 라리가의 신흥명문팀으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알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면서 비야레알만의 색으로 강팀 반열에 올려놨죠. 그리고 팀을 완전히 리빌딩하던 레알마드리드에서의 경험도 있습니다. 이미 많은 새로운 스타플레이어들을 조직화하던 경험이 있는거죠. 뭐 첫시즌에 성적을 못냈다는 이유로 바로 경질당하긴 했지만요..

현재 7라운드까지(1라운드는 밀려나고 2라운드부터 했죠) 말라가의 성적은 리그4위로 크게 선전하고 있습니다.(3위 레알과 같은 승점이지만 득실차에서 밀림.)

2라운드 세비야와 2:1 승
3라운드 그라나다와 4:0 승
4라운드 마요르카와 1:0 승
5라운드 아슬레틱과 1:0 승
6라운드 사라고사와 0:0 비김
7라운드 헤타페와 3:2 승
*득점:10, 실점:4 → 득실차:6

헤타페와 이번경기에서 2실점을 하긴 했지만, 현재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를 제외한다면 가장 득실차가 큰 팀입니다. 감독이 페예그리니 인것 답게 공수 밸런스를 맞추며 가장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죠.
추후 어떤 영입보강으로 어떤 강한 팀을 만들지, 페예그리니의 휘하에서 또다시 조직적인 돌풍을 일으킬 팀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레알에서 큰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떠난 밥티스타가 다시 반니스텔루이와 만나 공격을 이룬다는점이 무척 맘에 듭니다.
신흥명문팀으로 라리가의 두 신계를 깨트리고 다시 혼돈의 라리가의 주역이 될지 '말락티코'의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말라가 말고 라리가의 타팀들 또한 부활을 이끌어 리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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