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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그런데 무리뉴는 원래 저런 사람.......

디펜딩챔피언 2011.08.18 17:30 조회 4,457 추천 15
어제 난투극에서 가장 핫한 이슈가 된게 결국 바르샤 수석코치를 공격하고(?) 메시를 향해 뭔가 제스쳐를 취한 무리뉴 감독이 되었는데요......레매에서는 무감독님께 실망했다는 분이 많다는 의견에 사실 좀 놀라고 있습니다.

저도 바르샤 수석코치 눈을 후빈건 꽤나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 원래 무리뉴는 첼시 시절부터 저런 찌질(?) 비슷한 언행을 했고 레매에서도 꽤나 알려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첼시 감독시절 호날두를 향해 "철이 덜 든 녀석이 상대에 존경심 없는 발언을 했다. 이건 교육의 문제가 아닌가한다. 자라면서 교육을 받지 못한게 아닌가 싶다."라고 비난하며 가난하게 자란 호날두를 완전히 깔아 뭉겠다거나(이 얘기 듣고 호날두 어머니가 자기가 가난해서 호날두를 제대로 학교에 보내지 못한걸 미안해하며 울었다는 후일담도.....) 챔스에서 지나가다 푸욜 빰을 친다거나 하는 행위는 레알팬들을 위시한 제3자에게는 통쾌하거나 재밌는 일일지 모르지만 대상팬들에게는 아주 '빡치는' 행위입죠.

지금까지 이런 악행(?)들이 부각되지 않았던건 그가 언제나 승리자였기 때문이죠. 포르투, 첼시, 인테르에서 항상 우승컵을 들었던 무리뉴의 이런 행위들이 '승자의 당당함'으로 비추어진 것이라 봅니다.

지난 시즌부터 바르샤에 살짝 밀리는 듯한 인상을 주며 1.5인자 위치에 포지셔닝되니 요즘 이런 언행들이 '열폭'으로 비춰지며 비난의 대상이 되는데 뭐 늘상 저런 행동하시며 비난 받아오시던 양반입니다 무감독님은.

이번 시즌 또 승리자가 된다면 이런 일들은 하나의 '해프닝'이 되어 무리뉴 어록의 일부로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줄 것이라 봅니다.

솔직히 저는 무리뉴 오면서 레알에 '신사'적인 이미지는 포기했습니다. 워낙 입이 방정맞고 행동이 경솔한 사람이다보니 이런 일이 터질거라고 각오했습니다. 솔직히 2008년도 경제살려달라고 뭔가 좀 구릿한 분에 투표하던 분들의 그런 심정? 약간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무감독님, 이런 짓 하셔도 되는데 하실거면 이겨주세요-_-;;;;' 가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p.s. 근데 오늘 바르샤 수석코치 눈 찌른건 심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무리뉴가 잘했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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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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