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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엘클 관전평 & 2차전 걱정

강민경&강민경 2011.08.15 16:05 조회 2,080 추천 3

솔직히 우리는 이번 선발 라인업이


최상의 라인업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바르샤는 전반에 투입한 선수들 면면을 보면


중앙에 푸욜, 피케가 빠졌고요.. 수미에 부스케츠, 중앙에 사비가 빠졌습니다.....


그리고 페드로 대신 산체스가 뛰었고요.........


그러니까 적어도 전반전에는 우리는 1군이었고.. 바르샤는 1.5군(?) 정도 였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런 바르샤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좋게 좋게 흘러갔지만


비야의 그 말도 안되는 슛 때문에 분위기가 바르샤쪽으로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바르샤의 중앙 수비가 마스체라노, 아비달 이었기 때문에


찬스가 많이 왔으나 우리는 그 기회들을 안타까움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렇게 잘해주던 페페가 한번의 실수로 메시를 놓치면서


메시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얼마 후 전반전이 끝났는데요..


전반전 경기 내용을 보니까


바르샤가 유효슈팅이 2개인데 그게 다 골로 들어갔더라고요 ㅡㅡ;;


전혀 보이지도 않았던 메시, 비야가 그 절호의 두번의 찬스를 100% 결정력으로 레알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후반전에 알론소의 천금같은 동점골......


바르샤는 이후에 피케, 사비, 페드로를 투입 시키면서


그래 해보자 하는 식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레알은 정말 많은 기회를 잡았으나 발데스의 신들린 선방으로


번번히 막혔고요.. 전반전부터 후반전까지도 심판 판정의 불리함을 극복하면서


싸워야 했습니다.......


우리는 바르샤와도 싸워야 되는데 심판하고도 장외대결을 해야되지요 에휴.......


일단 대충은 이렇게 경기가 일단락 됐습니다..


스코어는 2:2......


스코어는 무승부지만 레알이 4골 이상을 넣어서 이겼어도 무방한 경기.......


우리는 홈이었는데 다 잡은 경기를 놓쳤습니다....


심판이 안 불어준 것도 있지만


운이던 아니던 그 천금같은 두번의 기회를 안 놓친 바르샤를 칭찬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습니다..


바르샤만 무조건 넣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걔네들도 사람이니까


우리랑 하면서도 계속 밀렸으니까.. 우리가 그렇게 됐다면 두번의 찬스를 다 넣을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1차전이 끝나고 2차전은 누캄푸에서 열립니다..


걔네들은 지네 홈구장이니까


잔디에서부터 불리함이 있을 겁니다..


물을 많이 먹은 잔디에다가..... 패싱 게임하기에 좋은


잔디 상태로 만들어 놓겠죠.......


그리고 바르샤 홈관중들의 엄청난 함성.......


1차전에서 2골 차로 이기고 원정을 떠났다면


정말 유리할 수도 있었을텐데.....


2차전은 정말 어렵게 됐습니다......


저는 누캄푸만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집니다......


그만큼 경기 할때마다 떨리고 긴장되고 정말 심장이 터져버릴거 같습니다..


2차전에서 바르샤는



      비야 메시 페드로(산체스)

          인혜 사비(파브레가스?)

           부스케츠

   아비달 피케 푸욜 알베스

            발데스



이렇게 나올 공산이 큽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선발 라인업일 가능성이 크고요


물론 한 두명의 선수와 포메이션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그게 달라진다고 해서 대체적으로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크게 플러스 요인이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원정인데.. 사비의 체력안배를 위한 대체자가 가장


눈에 띄네요.. 파브레가스......


스페인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춰왔고..


바르샤가 주장하는 꾸레 DNA 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저 쓰리 미들과 중앙, 공격수들의 전방위 압박을


우리 미들진이 이겨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경기의 분수령이 될거 같습니다


그 압박을 이겨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데..


그 압박에 당황하여 수비라인을 많이 내리고


수비와 미들과 공격진이 고립된다면...... 힘들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희망을 봤기 때문에


반드시 이길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는 벌써부터


심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기대되고 떨리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ㅜ.ㅜ


괜히 쓴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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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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