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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우리는 카카가 치달을 하지 못한다고 비난한적이 없습니다

V10 2011.06.19 11:39 조회 2,777 추천 35

밑에도 카카글이 올라와서 글을 써보자면

몇몇 카카팬분들은 이제 30에 접어든 선수에게 치달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 하는 입장이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동안에 부상기간을 제외하고는 스탯상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감히 레알 팬들을 대변해서 한마디 하자면

레알마드리드 팬들은 카카가 과거의 경이적인 치달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카카가 레알마드리드에 진정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길 원합니다.

우리는 카카를 얻기 위해 역대급 이적료를 지불했고 지금도 엄청난 연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급부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카카의 치달이 아니라 팀에 대한 헌신입니다. 

지난 2년간 우리가 분노했던것은 과거의 경이적인 치달을 보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팀을 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카카의 결정에 따른 부상, 그리고 이에따른 부상과 재활 되풀이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출장시간대비 스탯이 좋으니 제몫을 한것이라는 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카카가 스탯을 잘찍는 것은 사실이고 그것도 선수의 능력임에는 확실하지만, 그 골이나 어시가 거의 대부분 승리가 결정된 상태에서의 3번째 4번째 추가골내지는 승부에 별 영향이 없는 것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 기억에는 이번시즌은 발렌시아 원정경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골과 어시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그런 마당에 출장시간 대비 스탯표를 들이대며 카카는 충분히 제몫을 해줬다는 주장하시는 분들을 보면 레알마드리드 팬들은 울컥하는 심정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무링요의 지시때문에 카카가 활약하지 못했다???라는 주장까지 나오니......

요즘들어 카카의 이적설이 다시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카카가 떠나지 않을꺼라 믿습니다. 이대로 떠난다는 것은 자신과 팀과 팬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리고 카카에 대해서 많은 실망을 한 제가 볼때에도 카카는 속도는 줄었지만 순간적으로 번득이는 패싱력과 골결정력은 아직도 최고 수준입니다. 충분히 레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11-12시즌에는 제가 쓴 이런글보다는 카카에 대한 찬양글로 게시판이 도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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