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렇게 이겨보자.
안녕하세요.
어제 꾸레들이 맨유를 우주로 보내고 우승을 먹자, 예상대로 포털사이트 축구 게시물들의 반응이 영 기분 나쁜 내용들로 가득하네요.
벌써 우리와 있었던 4차례의 결전들은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하긴 준결승 때 가장 큰 논란이 오고 갔고, 결승에서는 꾸레들이 굳이 헐리웃 할 필요조차 없이 너무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버렸기 때문에 이번 결승을 통해 드러나길 바랬던 그네들의 더러운 축구 방식과 헐리웃 액션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았죠. 그게 아쉽네요
맨유가 조금 더 괴롭혀줬다면 하는 바람은 그것 때문이었는데 ㅜㅜ
결승전이 그렇다보니 당연히 준결승전에서 있었던 사건들도 결승전에서 보여준 바르셀로나의 강함만 이입되어서 그네들의 더러운 플레이들이 묻혀버렸죠
그게 못내 아쉽습니다. 에휴 ㅋㅋ 뭐 어떡하겠습니까. 다음 시즌에 실력으로 이겨주는 수밖에..
어제 짧은 경기 평과 함께 다음 시즌에 어떻게 꾸레를 효과적으로 공략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같이 해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맨유는 일단 중원이 생각만큼 풀리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긱스는 공-수에 거쳐서 아무것도 못했다고 봐야겠죠. 동점 골을 만든게 캐릭과 긱스 그리고 루니이긴 합니다만, 그 원 플레이를 제외하고 긱스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그것도 오프사이드였구요) 특히 긱스는 압박 가담까지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죠.
양 옆에 박지성과 발렌시아라는 수비쪽에 좀더 치중한 밸런스형 윙어를 내세웠고, 계속 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을 하도록 유도했지만,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중앙 돌파를 고집했죠.
사실 그럴만 했던게 긱스와 캐릭이 주도하는 미드진의 수비라면 충분히 두드려서 열 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겁니다.
박지성과 발렌시아가 아무리 뛰어봐야 그 선수들은 퍼거슨 감독이 지시한 자리를 이탈해서까지 중원으로 막으러 오기도 애매했을 거고, 양 윙이 중원까지 와서 수비플레이를 하다 보면 금방 체력은 방전되어 버립니다. 그나마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중앙쪽 공격 봉쇄에도 기여했지만 대신 공격시에 큰 힘을 쓰지 못했구요.
그리고 두번째 아쉬웠던 건 수비 라인의 유기적인 움직임이었죠. 퍼디낸드와 비디치는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고 봅니다. 몇몇 결정적인 찬스 직전에 공을 끊어내기도 했구요.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수비시의 미봉책이라고 생각되네요.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팀의 가장 이상적인 수비방법은 들어올 때까지 들어오게 하고 슈팅 직전에 끊어내는게 아닙니다.
그건 일시적일 뿐이고 그렇게 수비를 하면 계속 똑같은 상황이 반복됩니다.
그러다 보면 한 두번은 중앙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질테고, 한 두 차례 반응이 늦으면 바로 실점입니다. 어제 비야의 골이 그러했죠.
가상 이상적인 수비법은, 라인을 이용한 수비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호흡이 잘 맞고, 훈련이 잘 되온 포백이라야 가능한 방법이긴 합니다만 이게 가장 효과적이죠.
이번 시즌 우리 팀의 4백은 카르발료가 새로 들어온 것만 빼고는 미리 호흡을 맞춰 둔 선수들이고, 페페를 올려쓴다고 할때 라모스가 중앙을 보고 카르발료가 중앙 서고, 좌 마르셀로 우 아르벨로아 이렇게 네명이 수비진을 구성했죠.
이번에 있었던 4연전에서 이 수비법을 어느 정도 완벽하게 해냈다고 보입니다.
이건 카르발료가 잘 리드하기 때문이었기도 했을 테고, 라모스와 아르벨로아가 아주 영리하게
잘 움직여준 덕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아르벨로아는 정말 좋은 수비수입니다. 수비에 있어선 거의 월드 클래스에요. 어제 하파엘인가요 그 선수가 비야한테 탈탈 털리는 거 보면서 또 확인할 수 있었죠. 아르벨로아 대단합니다.
라인을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크게 두가지에서 효과를 봅니다.
첫번째가 바로 오프사이드 트랩인데요.
바르셀로나의 공격패턴은 지독한 원패턴입니다. (뭐 가끔씩 메시의 드리블로 뭉개고 올 때도 있지만 그건 두번째 방법으로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네요)
돌립니다. 돌립니다. 계속 돌립니다. 압박을 받아서 패스할 데가 없다면 수비수들이 같이 올라옵니다. 특히 피케가 잘 올라오죠. 그래서 간격을 촘촘하게 해서 계~속 돌립니다. 동라인으로 돌리고 살짝 뒤로 돌리고 다시 앞으로 돌리고 돌리다가 한번에 쑥. 이거 하나밖에 없어요.
근데 맨유는 어제 이 공격에 속수무책이더군요. 마치 리가 1차전 누캄프에서의 우리 모습 같았습니다. 전혀 대응하지 못했어요. 치차리토 옵사이드는 꽤나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비야나 페드로의 옵사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얼른 기억나는 것도 하나두 없구요.
계속 돌리게 두더라도 한번의 패스를 봉쇄하면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혹은 한번의 패스를 받을 선수들인 비야나 페드로를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게 하면 됩니다.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서 아주 잘 됬던 방법이에요.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차전 페페 퇴장 전까지 아주 잘 됬었구요.
페드로는 코파 결승에서 아주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고, 그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지만 명백한 오프사이드였죠. 우리 수비수들의 보이지 않는 멋진 플레이였습니다.
비야는 계속된 아르벨로아의 영리한 수비와 라모스의 커버링에 지쳐버렸고, 간간히 오프사이드에도 잘 걸렸습니다.
침투해 들어가는 두 선수 페드로와 비야의 움직임을 잘 보고 있다가 오프사이드로 집어넣을 수 있을 만큼의 호흡이 되는 4백, 이번 시즌 끝에서 거의 완성되었고, 그 수비로 인해 4연전에서 재미를 톡톡히 봤죠. 다음 시즌에는 더더욱 높아진 호흡으로 더 효과적인 오프사이드 트랩을 걸 수가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두번째로 효과를 보는 것은 공간봉쇄를 효과적으로 할수 있다는 겁니다.
맨유가 후반전에 가서 급격히 더 무너졌던 것은 전반 초반의 강한 압박을 90분 내내 유지할 만한 체력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메시와 샤비, 그리고 이니에스타에게 2선에서 그네들이 놀 만한 공간을 너무 많이 내줬기 때문이죠. ( 뭐 그거 자체가 체력 고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만.. ) 여기서 긱스와 캐릭의 어제 경기력이 비판받아 마땅한 거겠죠.
조금 더 비판하자면 바르샤의 축구를 2중앙 미들로 막으려고 했던 퍼거슨의 전술이 실패였다고 할 수도 있구요. 이니에스타와 샤비는 아주 마음대로 공을 가지고 놀더군요.
그리고 메시의 두번째 골은 리오나 비디치가 조금만 더 윗선으로 라인을 올렸다면 충분히 막을 수도 있는 골이었다고 생각되요. 세번 공을 만질 공간을 내주었기 때문에 메시가 마음먹고 때릴 수 있었던 거죠.
우리 팀과의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효과적으로 공간 봉쇄를 잘 했기 때문이죠.
페페와 케디라 그리고 알론소의 3미들은 앞에서부터 이니에스타를 쉴 새 없이 압박했구요. 그래서 4연전 초반에 이니에스타 잘 보이지도 않았죠. 특히 코파 델레이에서 이니에스타는 선발이었나 아니었나 지금 글 쓰고 있는 저도 헷갈릴 정도로 아무 것도 못 했습니다.
메시 역시 마찬가지였죠. 메시에게 두번 이상 공을 칠 수 있는 공간 자체를 압박해버렸죠. 페페와 케디라가 너무도 잘 해준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았던 건, 페페와 알론소, 케디라와 포백 사이의 간격이 촘촘하게 유지되었기 때문이었어요.
라모스와 카르발료는 커버링에는 정평이 난 수비수들입니다.
페페를 겨우 따돌렸다고 하더라도바로 뒤에서 라모스나 카르발료가 얼른 먼저 공을 따낼 수 있도록 유연하게 라인을 잘 올려서 수비해줬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4연전 내내 고전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이 경우엔 그네들의 원패턴 공격 자체가 아예 시도될 수 없도록, 즉 돌리고 돌리고 돌리다 마지막 패스를 할 수 없도록, 그리고 그나마 한번씩 나오는 메시의 돌파력을 이용한 공격 자체를 사용할 수 없도록 페페와 밑의 포백이 정말 잘 해줬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우리와의 4경기에서 4골만을 득점합니다.
그 중에서 2골은 페페 퇴장후에 있었던 골이고, 페페의 퇴장 이후엔 위에 말한 수비법이 가동될 수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본다면, 이 수비법으로 우리가 먹은 필드골은 단 한골입니다. 리가 2차전은 메시의 패널티킥이었죠. 그리고 챔스 2차전에 먹었던 골도 그 경기에 페페가 출전 불가였으니, 엄연히 전력 누수 없는 우리의 수비가 이 방법으로 내준 필드골은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바르셀로나를 이기기 위한 수비를 하려면 페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야 합니다. 혹은 페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죠.
리가 막판에 무리뉴가 알비올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실험해 본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죠.
3미들에서 페페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알비올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실험해 본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페페가 중원으로 올라간 후, 그 수비 라인은 커버링과 피지컬이 좋은 라모스가 꼭 중앙을 맡아 봐야 하구요, 수비 타이밍을 잘 아는 노련한 카르발료가 필요하죠.
그래서 페페 & 케디라 & 알론소가 이끄는 중앙과 수비라인의 간격이 항상 적절히 유지되도록 90분 내내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바르셀로나의 공격 90퍼 센트 이상을 원천 봉쇄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네요. 나머지 10퍼센트는 우리 수비수들의 한순간 집중력 저하라거나, 아니면 그네들의 할리웃 액션으로 인한 사고(퇴장이라거나 PK허용)뿐일 거구요.
결국 맨유는 페페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었고, (루니를 조금 내려서 어떻게 해보려고는 했습니다만 그것도 영 안먹혔죠) 리오와 비디치가 간격을 완벽히 조절하면서 막아야 했던 시즌중의 경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저만큼이나 신경써서 상대해야 되는 팀이 EPL에 없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의 바르셀로나를 챔스 결승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다실점을 허용했다고 생각되네요.
우리야 뭐 지금 붙어도, 당장 내일 붙어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아니 적어도 퇴장이나 사고가 없다면 그들을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바르셀로나 막는 방법은 이미 우리 레알마드리드가 전 세계에 보여주었죠. 맨유가 못 써먹었을 뿐이지..
이젠 공격 이야기를 해볼께요.
이렇게 수비수들과 중원이 열심히 따낸 공을 어떻게 그네들의 골망 안으로 집어 넣어야 하느냐,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느냐가 문젭니다.
빠르면 다음 시즌, 늦어도 그 다음 시즌엔 공격 면에서도 완전히 눌러버리고 싶은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가능하겠냐 하는 것이겠죠.
첫번째, "혼자서 운반이 안되면 둘이 하고, 미들진의 운반이 여의치 않을땐 수비진도 같이 운반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타산지석, 바르셀로나가 공격하는 방법을 조금 따올 필요는 있습니다.
걔네들은요, 중원에서 공 돌리기가 여의치 않으면 센터백인 피뭐시기가 올라와서 같이 공 운반합니다.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도 그러했죠.
라모스와 피케, 그리고 카프데빌라가 유기적으로 볼운반에 참여하면서 패스 선택지를 계속 해서 늘렸죠. 우리도 이런 방식을 좀 염두에 둘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건 공 간수가 확실히 되는 미드필더입니다. 누리 사힌에게 기대하는게 이거에요. 알론소가 수비시와 공격시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였고, 지금 레알의 핵심중에 핵심임은 분명하죠. 그러나 그 뭐랄까 그 약간 아주 조금 미세하게 섬세한 볼간수가 조금 약하다는 것. 뭐 이것도 보통 선수들에 비하면 아주아주 잘 하고 있지만 , 바르셀로나는 샤비와 이니에스타 둘인데, 우리는 알론소 혼자니까요.
수비수가 라인을 올려서 공격 도와주다가 중간에 볼 간수 제대로 안되서 뺏기면 실점입니다. 실점 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위험해지죠. 바르셀로나에는 샤비가 있고, 이니에스타가 있기 때문에 피케도 맘먹고 같이 올라오는 겁니다. 스페인 대표팀도 그렇죠. 이니에스타와 사비의 간수 능력을 믿고 마음껏 수비수들이 라인 올려 같이 올라오는 거구요.
우리 팀에는 그러나 알론소 혼자밖에 없어요. 라스는 다음 시즌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 케디라는 키핑 면에서는 투박합니다. 아 좀 볼 줄데가 애매한데? 싶을 때 '아 쟤한테 주면 확실해' 라고 믿을 수 있는 미드필더가 레알에는 알론소 혼자뿐입니다. 그러니 알론소에게 두 세명 달라들면 위험해지는 거구요.
누리 사힌이 이러한 상태인 우리 팀에 볼 간수능력을 부여해 줄수 있다면,
수비 라인이 같이 올라오다가 여의치 않을 때 믿고 볼 돌려줄 수 있는 선수가 된다면 굉장히 중용될 겁니다.
외질이 조금 더 성장하는 방법도 있죠.
외질의 볼 간수능력과 탈압박 능력에 대한 얘기를 할때마다 언급했던 내용인데,
지금도 너무 잘하는 외질이 여기서 쫌만, 쫌만 더 쫄깃해져 준다면 하는 것이네요. 피지컬을 좀더 단단하게 키우든지 조금만 더 유연해 지든지 하는 방법으로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외질은 지금도 아주 매우 너무 베리베리 잘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말은 어디까지나 바르셀로나를 발라버리기 위한 욕심이죠.
지주의 플레이(레알 옷을 입고 뛰었던 경기아니라도 프랑스 대표 팀에서의 플레이)를 봤던 우리니까요..ㅜㅜ
우리가 그토록 포스트 지단을 찾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아주 간단해요.
위에서 말한 저 역할을 해 줄 선수를 찾는 겁니다. 믿고 공을 보내줄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 거죠. 2010년도에 보여줬던 스페인의 저 플레이, 수비수들까지 한번에 파도가 밀고 가듯이 갈 수 있는 공격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 와중에 역습을 당하지 않도록 , 패스미스가 나지 않도록 볼 간수능력과 패스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를 원하는 겁니다. 그런 공격을 하려면 사비와 이니에스타 역할을 혼자서 해내는 지주의 플레이가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포스트 지단을 그렇게 애타게 찾는것이죠.
요즘 외질의 몸을 보니, 처음 입단할 때 보였던 올챙이 배는 이미 없고 굉장히 탄탄해졌더군요.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외모마드리드에 힘을 더해줌은 물론이고, 본인의 키핑 능력 향상에 굉장한 도움이 될 거에요.
외질이 벌써부터 본인의 약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좋아진 몸으로 그 노력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니 정말 흐뭇하죠. 단단해진 외질과 부상회복한 카카를 같이 보유한 우리 팀이라면 다음 시즌 어느 팀을 만나도 질거란 생각이 안듭니다.
두번째, 이번 시즌에 보여준 역습을 더 날카롭게 가다듬는 방법이 있겠죠.
이미 바르셀로나전 이외의 경기에서 이 공격법으로 우리는 수많은 강호들을 물리쳐왔습니다. 토트넘도 이 공격으로 무너뜨렸고, 밀란, 리옹, 발렌시아, 세비야, 비야레알 다 이 역습을 잘 활용해서 물리쳤죠.
그런데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이 공격 끝이 조금 무뎠습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워낙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전방에서 부터 압박을 해 왔기 때문이죠.
전방 압박을 촘촘하게 걸어 왔기 때문에 일단 공을 뺏어낸 하프라인 부근에서 더 앞으로 공을 운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역습을 하느냐. 누구를 중심으로 역습을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이때의 핵심으로 저는 디마리아를 꼽겠습니다.
디마리아는 그 탁월한 수비 가담 능력으로 인해서, 바르셀로나 공격을 막아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레알의 "공격 자원" 이에요. 그러니 앞으로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있으면 디마리아는 퍼스트 초이스로 한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디마리아가 역습할 때 조금 더 연계플레이에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이번 4연전 주의깊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번에 우리는 완벽하게 수비해내고 역습하는 방식을 썼는데, 이때 한계를 보였던게 디마리아였어요.
디마리아가 조금만 더 빨리 볼처리를 해주고, 조금만 더 넓게 보고 빠르게 패스해줬다면 훨씬 좋은 공격들을 할 수 있었을겁니다.
자신의 기술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디마리아는 주로 직접 돌파하려는 선택을 했었죠. 통상의 경기라면,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과의 경기라면 아주 좋은 모습입니다. 선수가 자신의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은 나쁜게 아니죠.
그러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공격기회는 그놈의 점유율 축구 때문에 굉장히 제한적이었죠.
그리고 디마리아가 공을 잡는 위치는 드리블 보다는 전진 패스를 집어 넣기에 적합한 위치였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주로 잡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이 위치에서 디마리아가 자신의 기술을 발휘하려고 시도하기 보단, 좀 더 빠른 볼 처리를 했어야 되는 상황이었죠. 여기서 뺏기면 역습의 위기가 바로 찾아오니까요. 그 상황에서 빠른 볼처리가 안됬기 때문에 디마리아가 조금 까였었습니다. 뭐 그것도 코파 결승에서 호날두의 헤딩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쑥 들어갔지만요 ㅎㅎ
디마리아는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면 정말 가장 이상적인 윙어가 될 수 있는 선수에요. 조금만 시야를 넓히고 연계를 즐기면 됩니다. 우리 팀의 공격 자원들 중에 가장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고, 참여도가 높고 열심히 뛰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다이아몬드가 될 선수죠.
무리뉴 감독이 잘 조련해줄 겁니다.
그리고 4연전에서 보였던 그 한계 역시도, 아직 어린 디마리아가 성장하면서 깨버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
골은 호날두가 잘 넣어요. 그리고 요즘엔 벤제마도 잘 넣습니다. 이과인은 원래 바르셀로나 전에서 골을 잘 넣어주는 선수구요. (이번에 아마 오심이 없었더라면 또 넣었겠죠)
그렇기 때문에, 페페와 케디라 그리고 우리 포백이 뺏어낸 공을, 호날두/이과인/벤제마에게 잘 연결해주는 "과정"만 좀 다듬어지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힘써주어야 할 선수가 디마리아 (지난 4연전을 봤을 때) , 외질 (포스트 지주의 역할과 알론소를 지원해줄 고리), 그리고 사힌이죠.
몇몇 과제들이 좀 보이는 느낌이네요.
외질은 체력과 피지컬을 조금 더 키우고, 조금 더 아래에서 볼을 받아서 간수하는 법을 익히면 되고, 디마리아는 시야를 좀더 넓혀서 패스를 조금 더 빠르게 하면 되구요.
사힌은 빨리 적응하고, 알론소의 대체 역할 및 함께 기용 되었을 때 볼 운반에 도움을 주면 됩니다.
우리는 잘만 익으면 바르셀로나 이상으로 아름다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선수 구성이 되있어요. 그 이상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하는게 가능한 구성입니다. 특히나 신장 좋은 고공 무기들도 있기 때문에, 코너킥 시에 계속 옆으로 짧게 내주는 그 꼴보기 싫은 플레이를 할 필요도 없죠. (개인적으로 정말 짜증나더군요. 몇번 씩 리바이벌 되는 그 장면..)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거의 모든 포털에서 바르셀로나 최강, 바르셀로나 막을팀 없ㅋ음ㅋ 이러길래 열받아서 적으려던 글이 너무 길고 장황해져서 어떻게 받아들여지실지 모르겠네요.
확실한 것은,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에 제대로 긴장해야 한다는 거고,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자원들로 충분히 다음 시즌에 바르셀로나를 깨 부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미 이번시즌에 보여줬는데 사람들이 많이 잊고 있네요. 다음 시즌엔 제대로 보여줍시다.
모두가 바르셀로나를 찬양 할 때, 조용히 칼을 갈아둡시다.
내년에 엄청나게 환호해야 할 텐데, 그때를 대비해서 기를 모아둔다고 생각하자구요 ㅎㅎ
무리뉴 감독님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인 카예혼, 사힌, 알틴톱의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모든 선수들이 푹 쉬고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발다노 전 단장님과 두덱의 새로운 앞날에도 희망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논의할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0^
마지막은 역시 HALA MADRID!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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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 2011.05.30운만 따라주면 다음시즌은 무리없이 가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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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Carvalho 2011.05.30*잘 읽었습니다! 수퍼 카림님 글 매번 잘 읽고있습니다
근데 한가지 문득 떠오르는게 펩 이양반이 말이죠...다음시즌에
이번시즌과 그 전 시즌과는 또 다른 색다른 전술을 만들어낼까 살짝
걱정입니다..우리가 깨버리면 걱정할 필요따위 없지만
이 양반도 보통 양반은 아닌것 같더라구요....슬슬 수비축구 혹은 10백축구 파훼법도 찾아가는 걸보면;; -
subdirectory_arrow_right milestone 2011.05.30@No.2 Carvalho 펩이 수세에 몰렸을때 드는 카드는 헐리웃인듯하네요 ㅎㅎ
화산재를 뚫고 간 인테르 원정길에서도 라인을 안내렸고 안좋은 컨디션으로 어케 해볼려다 털리고 나서 2차전에 빼든 카드가 부까꿍이 ~
이번 챔스1차전에서 시즌첨으로 라인을 내렸으나 메시가 묶이는게 영 걸렸던지 ㅋㅋ최후의 수단(?) 알 ㅄ ~
헐리웃으로 전세계가 떠들썩해도 정의드립은 여전하더라고욬ㅋ
우리는 전술싸움이든, 헐리웃싸움이든, 심판편애싸움이든, 유에파싸움이든 뭐든 붙어서 해야죠 모 ㅋㅋ
무감독님이 다 잘 알아서 하실듯싶네요 ㅎㅎ 재밌을듯 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No.2 Carvalho 지금의 선수 구성으로 이 이상의 전략을 세운다는건 그들에게 불가능해 보입니다. 지금이 가장 완성형 전술이라고 봐야 합니다. 어느 팀에게나 공통적으로 통하는 단 하나의 방식을 쓰고 있는데, 경기 내 전술로서 이 이상 뭔가 더 진화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의 형태를 유지하는 선수들 이를테면 샤비나 이니에스타의 폼이 떨어지는 순간 저들의 영광은 끝이 날겁니다. 물론 안그래도 다음시즌엔 우리에 의해서 끝날 테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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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tone 2011.05.30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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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베르나베우 2011.05.30잘읽었습니다 ㅋ 근데 옵사이드트랩은.......항상오심의여지가 있어서 찝찝하네요;;코파같이 칼같은 심판이면 몰라도......챔스에서는 ㅋㅋㅋㅋㅋ너무찝찝하네요!! ㅋㅋ 그리고 외질 키핑력자체는 좋지않나요? 탈압박능력은 좀떨어지는거같긴한데;;;흐흐 여튼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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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산티아고베르나베우 옵사이드 트랩도 트랩이지만 라인을 잘 유지하면 마지막 패스를 앞에서 끊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로 역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겠죠. 오프사이드트랩은 확실히 양날의 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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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11.05.30근데 옵사이드 트랙은 정말 위험하긴 하죠.
수비를 견고히 하고 이쪽에서는 본좌먹는 무리뉴니까 가능한거지... 원래 펩의 바르까 초반에 이걸 잘 이용한게 발렌시안데, 우리가 괜히 따라하다가 앙리한테 털려서 6-2나왔고, 5-0도 나왔죠. 퍼기가 이걸 알고 과감히 옵사이드 트랙을 버린게 아닐까 하네요.
외질 1차전에서 교체로 들어가서 한거 보면 탈압박도 좋았는데, 다시 코파결승전부터 압박에 심히 흔들리는 모습이..ㅜㅜ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쌀허세 옵사이드 트랩의 양면성은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호흡이 잘 맞을 경우에는 공 커팅에 있어서 좋은 기능을 할 수도 있구요. 외질의 경우엔 ... 조금 더 중심을 하체 쪽에 두고 단단히 뿌리내리듯 공을 지켰으면 좋겠네요 점차 더 발전하겠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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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짱이다 2011.05.30글잘읽었습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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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가고 2011.05.30잘읽엇습니다 다음시즌엘클 정말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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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운 2011.05.30잘 봤습니당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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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iguain 2011.05.30전 뭐 그냥 다른거 없이
2번째 시즌이니까 정말 \'레알\' 만의 공격적인 축구로
깨부시는거 보고싶네요
걍 진짜 경기끝나고부터 입닥치는거 외엔 답이 없을정도로 공격적으로 쳐부셨으면^^!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G.Higuain 위에 댓글에도 적은 바와 같이 쟤네들은 저 축구를 유지할 수 있는 몇몇 선수가 폼 떨어지면 끝입니다 대체도 안될거에요 아마. 그때까지 기다리면 간단하겠지만, 또 최고의 적은 최고의 상태일때 이기는 맛이 있으니.. 말씀하신 대로 공격적인 모습으로 박살 내는 것 좀 보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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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2363 2011.05.30어제경기에서 메시가 전반전에서 심한압박으로 고전하니 후반에 히든카드인 중거리슈팅으로 골을넣을줄 정말 몰랐네요ㅠㅠ 새로영입된 선수들의 플레이가 벌써부터 설레이네요..담시즌우승은 분명레알이될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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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jj2363 몇 번 공을 만질 공간만 나오니 저렇게 슈팅을 날릴 수 있는 거 보면 물건은 물건입니다. 물론 호날두도 저정도 공간만 나오면 발로 로켓을 쏘는 선수니까 아마 그 자리에 호날두가 있었어도 결과는 같았을 거에요 ㅋㅋ 결승전 경기는 그냥 맨유가 못했... 다음 시즌 우승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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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총무가쏜다 2011.05.30잘 읽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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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랜드 2011.05.30긴글 잘읽었습니다. 쓰느랴 수고하셨어요
공감가는 부분이 많군요 추천! -
마놀로 2011.05.30사비 이니에스타 메시가 힘들지 않게 패널티 박스 부근까지 올라오는거 보고 아 털리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엘클 5전은 정말 돈주고도 못살 갚진 경험을 한거죠. 얘네 잡을 팀은 우리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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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마놀로 다음 시즌에 잘못하면 8번 붙을수도 있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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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Higuain 2011.06.01@Super_Karim 어떻게 8번씩이나대져?? ㅎㅎ 완전 기대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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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ka)(ga)고 2011.05.30바르셀로나 막을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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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il☆ 2011.05.30잘 읽었습니다. 최고 개념 글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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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배리 2011.05.30엘클에서 잘한 경기를 보면, 수비진 앞에서의 미들 3명 페페 케디라
알론소 등이 철저하게 무게 중심을 뒤로하고 샤비 이니 메시에게
그들만의 축구를 못할 정도로 강한 압박과 공간 차단을 보여준거 같아요. 페페의 우월한 피지컬과 스피드, 케디라와 알론소의 영리한 수비가담이 있었기에 그나마 레알만이 상대가 가능했다는 표현이 나온다고 볼 수 있을듯.
게다가 수비진들도 월드클래스 선수들이고요. 아르비 라모스가
비야 숨통을 조이는거 보고 아 대단하구나 라고 느꼇고
카르발료는 정말 명불허전.. 마르셀로는 공격에선 이미 왼쪽의
지배자 수준이긴한데, 수비에선 아직 가끔 옾트랙을 맞추는 것에서
종종 실수 하더라구요.
코파에서 이긴경기를 보면 철저하게 그들만의 축구를 하프라인 혹은
그들 진영에서만 할 수 있게 하고 우리 진영 들어오는 순간
모든 선수들이 저지했죠. 현재로선 이것만이 바르샤를 이길수 있는
초석이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대신 상대적으로 깊숙하게 선수들이 들어와있는 터라 공격시에
창이 무디다는 것. 그리고 볼을 빼앗아 왔을때 그 볼을 다시 뺐기지
않고 공격을 전개 하는것에서 바르샤의 압박을 견디는데
미숙하다는 점. 등이 고려해볼 만한 숙제네요.. -
할리 배리 2011.05.30*날두 디마리아
외질
페페 소 케디라
셀로 발류 라모 아르비
카시야스
이 포메이션이 바르샤를 연장에서 꺽은 포메이션인데요
케디라 -> 사힌 or 알틴톱으로 바꾸면 조금더 공격적인 그림이 그려질까요? -
할리 배리 2011.05.30그리고 왼쪽에 영입설이 자꾸 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현재 어떤 포메이션을 짜도 더블스쿼드로 짤 수 있을 정도로
두터운데 왼쪽 풀백은 마르셀로 외에 없거든요(아르비는 오른쪽..)
게다가 마르셀로가 빠지면 왼쪽 공격이 확 죽어버리는 경기가
많아서..
전 코엔트랑 들어오는데 찬성입니다.영입으로인해
좀 더 다양한 전술이용과 옵션이 있다면 선수들 언해피와는 관계없이 영입해서 바르샤와 승부를 보는게 우선 과제일듯 싶어요.
지금은 유스를 올려서 쓰기에 라이벌이 너무 빛나는 시기라.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할리 배리 음.. 외질과 디마리아를 동시에 기용하고 최전방 원톱을 없애는 방법도 있겠군요. 케디라 자리에 사힌이 뛸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사힌이 얼마만큼 안정적인 볼 터치와 볼 간수 능력을 보여주는 지를 고려한 뒤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저도 사힌이 꼭 한자리 차지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코엔트랑의 경우엔.. 뭐라고 말 하기가 어려운 것이 이적료가 너무 비싼 게 걸린다는 것인데요. 좌 우측을 전부 봐주는 아르비가 있으나, 아르비가 좌측으로 나오면 왼쪽 공격이 지지부진해 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매 경기 바르셀로나와 하는 것은 아니니까 덜 중요한 경기에선 나초로 충분할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이적료를 낮출 수 있다면 당연히 괜찮은 영입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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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utOzil 2011.05.30다음 시즌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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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쩐다 2011.05.30이 글 읽는것 만으로도 설레네요 ㅎ 예상대로 다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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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 2011.05.30..;;그냥 글읽는 내내 끄덕이게되네요 ㅋㅋㅋ 와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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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oNeri 2011.05.30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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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Samberg 2011.05.30와우.. 재밌게 읽었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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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 2011.05.30잘읽었습니다!! 읽으면서 공감 많이 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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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Pacino 2011.05.30바르샤공격이 부심입장에서 오프 잡아내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스타일이죠 공이 워낙 빠르고 많이 돌리고 가까이서 둘러쌓인상황에서 주다보니 부심이 많이 놓치죠 그것도 어찌보면 실력이라고할수도 .. 어쨋거나 작금의바르샤를 막을수있는건 무리뉴밖에없는듯합니다 그것도 다섯판을한다치면 두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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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Al Pacino 막는 것이야 거의 매판 막을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던 레알과 시즌 후반에 다시 상대했던 레알은 확실히 그들에게 단련된 모습을 보였으니까요. 이제 문제는 막아낸 그 다음 \"이기는 것\"일텐데, 이건 프리시즌 및 시즌 훈련중에 꾸준히 연습하면서 가능해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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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1.05.30잘보고 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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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2011.05.30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갔네요. 쓰신다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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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신 2011.05.30역시 카림님 글 정말 잘쓰시네요. 글을 읽으면서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가 너무커지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ㅊ -
Ricardo Kaka 2011.05.30진짜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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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SYLVI 2011.05.30긴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공감 많이 하고 가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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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샤 2011.05.30다음 시즌은 정말 기대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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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2011.05.30나믿무믿 이거하나면 되는거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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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이정호 뭐.. 감독님이 어떻게든 해 주시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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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body 2011.05.30가장 중요한건 심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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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맥카 2011.05.30다음에는 분명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올시즌 5번의 엘클이 있었는데...
다음시즌에는 더 많겠죠.
그때마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1.05.30@나의영웅맥카 우선 확정인게 네번 아닌가요 ㅋㅋ 수페르코파 2번 리그 2번,
만약 또 챔스 토너먼트에서 만나면 6번이고, 코파 델레이 4강 같은데서 만나면 8번 ㅋㅋㅋㅋ 와우 -
그랑이 __학생은공부를해야죠 2011.05.30바르셀로나를 막을 수 있는 팀은 없지만
바르셀로나가 막아야 할 팀이 여기있소.. -
사라비아 2011.05.30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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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one 2011.05.30잘읽었습니다. 깨끗하게 정리하신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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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타 2011.05.30잘 읽었습니다. 다음시즌 엘클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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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2011.05.31오랜만에 추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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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0이과인 2011.05.31이젠 레알이 질것같지않는 느낌이 들더군요ㅎ심판-_-아니였으면 올라갈 게임이였구요.어쨌든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트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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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외질 2011.05.31슈퍼카림님 글은 항상 잘읽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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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강민경 2011.05.31우리라고 좋은 날이 오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우리도 좋은 날이 올것이고.. 앞으로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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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얼유엣 2011.05.31전술적인것은 잘모르는 제가봐도 우리팀과 바르까의 경기랑 다른팀들과 바르까의경기는 다르더라구요. 아 뭔가 좀만더하면 될것같은데 될것같은데 그런느낌 ㅋㅋㅋ다음시즌엔 이길것같은 느낌ㅋㅋ물론 이번4연전도 기대이상으로 넘 잘해주었고요 나믿레알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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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2011.05.31*역시 카림님 글은 정독해서 보게 되는 맛이 있네요 ㅎㅎ 확실히 이번엔 맨유 어쩌고 저쩌고 해도 퍼기경의 전술이 잘못된것도 있는거 같습니다....저도 보면서 긱스가 저렇게 지워지나 했던...이번 시즌 엘클 연속 보면서 생각한게....막말로 신입생인데도 저정도 이면....내년은 정말........>.< 또...제가 항상 외질한테 인색한 편인데....기대하는 바가 많아서 그런가 ㅠ 그가 정말로 포스트지단, 혹은 지단의 룰을 하려면 피지컬이 되야하겠죠....그 나이에 지능은 충분하다고 보이고...두서없이 됐는데 아무튼 잘읽었습니다 ㅎㅎ 모두가 동감하시겠지만 바르샤 이길 팀은 저희 밖에 없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시즌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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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호날두7 2011.06.01와 대단하시네요.. 한번에 정리됩니다... 다음시즌 바르샤 안녕이네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