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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누리 사힌 "마드리드라는 도전을 대할 준비, 되어있어."

번즈 2011.05.10 20:59 조회 1,834 추천 21

★ 누리의 퍼스널(?) 테스트 ★


  자동차 : 아우디 S5. 지금 내 차고, 내가 가져본 차 중 제일 좋은 차야. 언젠가 가질 수 있을거라곤 결코 생각해본 적이 없는 차.

  색 : 흰색

  도시 : 이스탄불

  휴가로 가고 싶은 장소 : 안탈리아

  구장 :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그리고 물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구장도.

  영화 : 덴젤 워싱턴 나오는 영화면 아무거나. 최고의 배우야.

  책 : 연금술사

  음악 : R&B 그리고 모든 종류의 터키 음악

  취미 :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그리고 플레이 스테이션 하기

  꿈 : 레알 마드리드 꿈은 이루어졌으니, 챔피언스 리그 우승

  소망 : 가족들 모두의 건강

  아주 좋아하는 것 : 먹는 거랑 자는 거

  혐오하는 것 : 거짓말

  휴대폰 벨소리 : 챔피언스 공식 주제가. 9월이면 그걸 잔디 위에서 듣게 되겠지.

  여자 이름 : Tugba, 내 아내 이름.



  누리 사힌(뤼덴샤이트, 독일 1988년생)이 그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지 몇 시간만에, MARCA와의 인터뷰에 응하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이별에 노스텔지어를 간직하면서도, 선수는 그가 늘 뛰기를 원했던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새로운 시기를 꿈꾸기 시작하였다. 모리뉴, 크리스티아누, 바르싸...사힌은 어느 질문에도 망설이지 않았다. 그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만을 생각하고 있다.


 

Q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축하한다.

A 고맙다. 나에겐 무척 행복한 하루였어. 며칠 전부터 모든 게 조정되어있긴했지만, 그래도 이순간이 내겐 무척 특별하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일이 매일매일 있는 일은 아니지 않나!


Q 클럽 블랑코의 보드진이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언제 전해들었나?

A 내 에이전트가 나와 이야기를 하고, 클럽에서도 마드리드가 내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코멘트를 주기 시작했고...모든 일이 아주 빠르게 일어났어. 내 첫 번째 리액션은 미소를 짓는 것이었고, 곧바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언제가 될 것인지, 모든 게 다 끝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인지...내가 결코 잊지 못할 아주 특별하고도 강렬한 시간들이었어. 구단이 합의에 도달했을 때 내가 어땠을 지 상상해 봐라. 난 스스로를 보며 계속 생각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 레알 마드리드 선수...” 이런 감정은 둘도 없는 것이지.


Q 당신에겐 다른 오퍼들도 있었다. 아스날, 맨체스터, 바이에른...왜 레알 마드리드였나?

A 답은 쉽다. 왜냐면,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이니까. 간단하지.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 만약 마드리드가 당신을 부른다면, 당신은 마드리드로 간다. 이러한 것에는 돈의 문제도, 다른 것도 없어, 그저 레알 마드리드라는 것만이 중요할 뿐. 레알 마드리드는 그 프로젝트와 역사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이야. 마드리드에게 "노"라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Q 그렇다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일이 어렵지는 않았겠군, 아닌가?

A 어려웠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노라고 말하는 일은 있을 수 없지만, 클럽을 떠나는 일이 내게 유감스럽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 될 거야. 도르트문트는 내게 모든 걸 줬고, 그 때문에 난 작별 인사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싶었다. 도르트문트와 그 팬들에게 존중을 가져야 하니까. 나는 여기서 열 여섯살의 나이에 데뷔를 했고, 클럽에 많은 걸 빚지고 있어. 그러니 안녕이라고 말하는 순간은 어려웠지만, 사람들은 내 결정을 이해해줘야 한다. 언제고 보루시아를 내 가슴에 지니고 다닐 것이며 내 소시오 카드도 늘 간직할 거야.


Q 그리고 마드리드에 대해서는, 어떤 기대를 갖고 있나?

A 내가 걱정하는 것은 그들이 내게 기대하고 있는 것을 모두 주는 것이다. 난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걸 알고 있고, 내가 지금 어떤 클럽에 가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지금 내게 주어진 길은 새로운 클럽에 모든 걸 주고, 축구선수로서 계속 성장하는 것인데, 난 아직 아주 어리니까 가야할 길이 멀다.


Q 당신은 스물 두 살인데, 마드리디스타가 될 준비가 되어있다고 느끼나?

A 그 질문이 겁이 나지 않냐는 뜻에서 물어보는 거라면, 아니라고 답하겠다. 난 이 도전을 대면할 준비가 되었어. 열 여섯살에 도르트문트의 셔츠를 몸에 걸쳤고, 5만명이 보는 앞에서 뛰었다. 나는 여기서 많은 압박을 참아냈고 빠르게 성장했어. 그러니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으로 점프하는 것에도 준비가 되어있다. 이제 내 소망을 하나 달성했지만, 새로운 길을 걷는 건 이제야 시작이다.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꿈이지, 목표가 아냐. 목표는 마드리드에서 승리하는 것.


Q 당신에 대해 좀 이야기 해달라. 축구선수로서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A 내 얘기 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건 당신들이 해주도록 놓아두겠다. 나는 팀에 협력하고, 열심히 뛰며 프로페셔널한 선수야. 내 장점들과 단점들은 장기적으로 경기를 뛰는 중에 나타날 것이다. 나는 마드리드로 열심히 뛰러, 그리고 팀을 도우러 가겠다.


Q 모리뉴와는 이미 대화해 보았는가? 그가 뭐라고 하던가?

A 그렇다, 우리는 대화를 나눴는데 나에겐 특별한 순간이었다는 이야기를 해야만 하겠다. 사적인 대화이니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여기서 내가 언급할 수 없지만, 내겐 정말 중요한 무언가였다는 것은 사실이다.


Q 감독으로서 어떤 것 같은가?

A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내 생각엔 무리뉴의 지시 아래 플레이하는 걸 원하지 않는 선수는 지구상에 아무도 없을 것 같아. 내게는, 특권이 될 것이다. 모든 팀들은 팀을 더 낫게 해줄 선수를 선택하는데, 그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건 내게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의 지시를 받게 되기를 갈망하고 있어.


Q 외질과는 어떻게 지내나?

A 아주 잘 지낸다. 그는 내 친구고, 분명 내가 적응하는데 많이 도와줄 거다. 우리는 매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씩 대화를 나누는데, 그만큼 가까운 사이라서 그렇다. 그러니, 마드리드에서 그와 함께 뛴다는 게 나에게 어떤 일일지 상상해보라. 그는 마드리드에서 환상적인 한 시즌을 보냈는데, 부디 나 역시 그렇게 클럽에 잘 합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메수트는 나보다 1년을 먼저 보냈으니 그의 경험이 나를 많이 도와줄 게 분명하다.


Q 메수트가 그의 새로운 팀에 대해 당신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었나?

A 유일한 클럽이며, 있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클럽이라고. 그는 거기서 축구를 마음껏 즐기고 있고 선수로서도 성장하고 있다. 마드리드에서 축구와 축구선수들은 다른 관점을 얻게 된다. 그는 아주 즐거워하고 있다.


Q 당신의 이적에 대해서도 이미 축하의 말을 해주었는가?

A 당연하지! 굉장히 기뻐하고 있더라.


Q 그리고 마드리드라는 도시에 대해서는, 무엇을 알고 있나?

A 살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는 것, 근데 그건 도르트문트도 마찬가지지, 에? 사람들이 친절하고, 팬들도 애정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클럽인데, 도시는 많이 보지 않는다. 난 밖에 나다니는 타입이 아니다. 하루의 24시간을 늘 축구 속에 살거든.


Q 싱글인가, 아니면 결혼했나?

A 결혼했어. 난 아주 조용하고 정돈된 삶을 살고 있다.


Q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카시야스, 아니면 샤비 알론소 같은 동료들 말인데, 내게 무슨 이야기를 하겠나?

A 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레알 마드리드는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의 옆에서 뛰는 건 믿기지 않는 일일거야. 그 모두와 함께 팀의 일부분이 되는 건 꿈이지.


Q 다음 며칠동안에 혹시 마드리드의 경기를 관전하러 갈건가?

A 모르겠다. 클럽과 이야기를 해보고 언제 거기로 갈 건지 한 번 봐야겠어. 그래서 아직은 아무것도 계획해놓은 것이 없다.


Q 베르나베우 구장을 만나보았나?

A 그렇다, 터키 대표팀과 거기서 뛰어봤는데 장관이다. 경기장에 입장해서 저 위를 쳐다보면은...와우!! 난 늘 거기서 뛰고 싶었고 뛰었을 때 어땠는지를 지금도 기억한다. 내 꿈 중 하나를 이룬 거였어. 그날 경기는 우리가 졌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꼈었다. 예쁜 구장이고, 또 굉장한 역사를 가진 구장이야.


Q 칩을 바꿔볼 때가 됐군. 이제 당신의 거대한 라이벌은 바르셀로나이다.

A 그들은 굉장한 팀이지만, 아직 그 이야기를 하기엔 때가 이르다. 독일에서의 경쟁도 아직 끝나지 않았어.


Q 당신은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 부상을 안고 도착하게 되었는데, 그에 대해 걱정해야 할 것이 있을까?

A 아니, 왜냐면 아직 시즌이 시작하는 게 아니잖나. 부상은 아주 잘 회복되고 있고, 걱정할 건 없다. 난 최대한 빨리 회복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모두들 진정하고 있어도 된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을테니까. 심각한 부상이 아냐.


Q 4개국어를 한다는 게 진짜인가? 완전 천잰데!

A 뭐, 진짜기는 하다. 터키어랑 독어, 영어, 그리고 네덜란드어, 이렇게.


Q 원래 똑똑한 학생이었나, 아니면 언어에 특별히 재능이 있는건가?

A 둘 다...뭐, 좋다, 내가 언어에 연습하는 시간을 충분히 쓰는 편이기는 하다. 내가 생각하기엔, 머무는 장소의 관습이나 문화를 익히는 건 중요한 일이다. 스페인어도 빨리 배울거야.


Q 도르트문트에서는 8번을 달았었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선 카카의 번호이다. 카카에게 번호를 요청할건가?

A 아냐! 제발 좀!! 난 상관없다구, 클럽에서 나한테 주는 번호면 그걸로 됐어. 난 그런 일들로 신경쓰는 선수가 아니다. 주중에는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일이 되면 옷을 갈아입은 다음 뛰러 나가는 거지. 난 플레이에 대해 걱정하지, 그에 관련한 악세서리에 대해서는 나랑은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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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마르카 인쇄판, 의역 많고.
글 올리면 자꾸 불펌해가시는 분들 계신데 나빠요ㅜㅜ 퍼가기 전에 퍼가겠다 얘기는 좀 해주세요.
어우 그나저나 인터뷰 보는데 왜케 귀엽나여ㅠㅠ 잘왔어 잘왔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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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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