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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우리팀 챔스 4강 1차전 라인업은??

메수트외질 2011.04.25 04:17 조회 2,027 추천 1

엘클 4연전중 가장 중요한 챔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팀은 세가지 선택사항의 기로에 섰습니다.


카르발료의 공백의 대체자는?

케디라의 부상공백은 ?

전방 3톱의 구성은 과연? 



아마도 전술의 큰 틀은 변화가 없겠죠. 트리보테 전술을 그대로 밀고 갈것이며 역습위주 형태의 경기양상 또한 마찬가지겠죠.

3가지 변수중에 선택 사항은.. 

Q1. 카르발료의 공백은 알비올 or 가라이 택1 

Q2. 케디라의 공백은 라스 or 그라네로 택1

Q3. 전방 3톱의 구성은 디마리아-호날두-외질 or 디마리아-벤제마-호날두 or 디마리아-아데발-호날두 택1



각각 3가지 문항중의 제 사견으로 택한 결론은 이렇습니다. 


A-1. 나믿가믿 


카르발료의 공백으로 쓸수 있는 카드는 현재 이렇죠. 알비올,가라이,페페 
페페의 경우 트리보테 전술의 핵심이기에 무감독님이 쉽게 포기할수 없는 카드입니다.
더군다나 케디라의 부재로 페페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졌고 2경기 동안 좋은 폼을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야될 의무가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센터백자원중에 알비올이 낫냐, 가라이가 낫냐. 
올시즌 폼만 따진다면 두 선수 모두 불안한건 사실이죠. 

알비올의 올시즌 폼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지난시즌에 보여줬던 뛰어난 맨마킹과 높은 제공권. 느린 주력을 커버하는 재빠른 상황 판단력.

하지만, 그의 장점은 올시즌 온데간데 없고, 느린 판단력으로 인한 맨마킹시 허점 노출. 
뒷공간으로 돌아가는 상대편 공격수에게 여지없이 공간을 내어주는 좋지 못한 포지셔닝. 

지난 리그 엘클전에서도 무난하게 잘해줬지만, 결국 비야의 움직임을 캐치하지 못해 뼈아픈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발렌시아전..... 전반에는 윙백으로 나와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후반 밸런스가 좋지 못한 4백구성으로 인해 중심을 잡아줘야 할 자리에서 우왕좌왕 되는 어설픈 수비력만을 남겼죠. 

1경기라도 큰 믿음을 주지 못한 알비올은 올시즌 가장 중요한 매치업에서 쓰기에는 무리수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라이!!  올시즌 부상으로 인해 경기출장수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최근에 나온 경기도 코파결승 막판  살아있음을 확인할수 있었고, 발렌시아전 선발출장이 전부죠. 

하지만, 이른 교체로 인해 무감독님의 카드는 가라이로 결정된것이 보였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몰라도 알비올 보단, 경기감각이 떨어지더라도 센터백에서 안정된 모습을 1경기라도 보여준 가라이를 선택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발렌시아전 4백구성만 봐도 알수가 있죠. 나쵸-카르발료-가라이-알비올 

무감독님의 올시즌 성향상 중요경기 전의 그 선수의 컨디션 점검차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자리이동과 경기출장수가 많지 않은 선수에게 적응력을 위해 종종 파격적인 기용을 하는걸 볼수 있었죠.

그리하여, 쵸이스가 된 가라이는 후반 중반까지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체력안배 차원에서 교체 시킨걸로 봐도 무방하겠죠. 

경기감각이 떨어진 모습이 가장 큰 약점이긴 하지만, 어쩔수 없잖아요 ㅠ 그저 가라이의 당일날 컨디션을 믿을수 밖에. 

나믿가믿!!!!!!!!!!!!!!!!!!!!!!!!!!!!!!



A-2. 라스는 생각보다 3미들에서 항상 좋았던 모습을 보여왔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라스의 장단점은 분명합니다. 

폭넓은 활동폭으로 맨마킹에 능하며, 커팅력이 상당히 준수한 선수. 
가끔씩 폭발하는 드리블러의 본능으로 공격지역 깊숙히 침투해 무난한 패싱과 슈팅을 가끔식 선사.

그 공격본능으로 인해 중요한 시점에서 결정적인 드리블미스로 인해 역습의 주 원인이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 

올시즌 라스의 기용은 주로 안정된 3미들을 구축하는 경기나, 케디라의 땜방으로 자주나왔죠. 
시즌초 중원,윙백을 오가며, 그리 안정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군말없이 팀을 위해 희생해 왔습니다. 

좀처럼 수비적인 경기시, 맨마킹이 되지 않으며 상대방에게 중원을 내주며 포제션 축구가 되지 않을경우, 라스 혼자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피치위의 진돗개마냥 이리저리 누비고 공을 탈취하며 고군분투 해주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지난시즌까지 가장 지적받아왔던, 공격본능에 따른 알론소의 과부하. 
이 과부하가 올시즌 그리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라스가 중원에서 활동량을 기반으로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할시, 주로 디마리아,외질에게 공을 건내주고 재빨리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는 지단-마케 시절의 그 빗자루 역할을 많이 해줬단 말입니다. 

무감독님의 지시가 따로 있었겠죠. 라스야 넌 수미수미 김수미다. 
지금 이팀의 전문 수미는 너 밖에 없는거 알간 모르간? 

주전확보만을 위해 서럽게 뛰며, 가끔씩 언플도 날리던 라스가 올시즌 변해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도 라스에게 바래왔던 전술적인 움직임과 멘탈을 모두 충족시키는 헌신적인 선수가 되었죠.

올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그라네로에 대해 짧게 몇마디 덧붙이자면 선발로 기용하기엔 2% 아쉬운 선수라고 생각해요. 

우리팀 미들자원중 가장 기본기에 충실한 선수라는건 확실합니다.
키핑,터치,킥력 모두 탄탄하며, 멀티적인 역할로 전술적으로 굉장히 유연하게 가져갈수 있는 자원이죠. 

하지만, 그라네로의 맨마킹은 알론소의 그것보다 조금은 딸리며, 전방으로 재빨리 볼처리를 하기엔 아직까지 그의 순발력은 조금은 딸린다고 생각합니다. 

코파 결승 연장에서 보여준 그의 플레이가 현시점에서는 가장 팀의 도움이 되는 조력자 역할이 적합하다고 봅니다. 
 



A-3. 디마리아-호날두-외질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였기에 굉장히 신중하게 내린 결론입니다. 

디마리아,호날두 두 선수 모두 고정입니다. 포지션에 따른 역할분담을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가장 치명적인 공격 루트가 될게 뻔하죠. 


1차전 베르나베우에서의 홈경기는 앞으로의 빅이어를 결정지을만큼 굉장히 의미있는 경기입니다.
무감독님의 전례를 보자면, 1차전 홈 2차전 원정의 일정은 항상 홈경기에서 승부를 봐왔습니다.

정말정말 선취골이 가장 필요한 경기이기도 하며, 선취골에 따라서 경기의 향방은 크게 달라질거라 예상이됩니다.

그렇다면, 역습자원에 가장 특화된 디마리아,호날두를 보필할 공격자원은 가장 이타적인 선수가 적합할텐데 그동안 우리팀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주고, 결정적인 패싱을 가장 많이 뿌려준 선수가 메수트 외질 이라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일거 같습니다. 


역습시 전개방향에 따라 전방의 호날두와 수시로 체인지하며 외질은 사이드로 돌아가는 디마리아,호날두에게 크게크게 열어주는 패싱 한방과, 자신의 장기인 템포조절로 인해 박스안까지 침투하며 동료에게 결정적인 패싱을 선사하는 역할이 될것입니다. 

가장 믿음직한 공격전개이며, 외질 본인에게 가장 부담이 없는 역할이겠죠. 

그렇다면, 그동안 선보여왔던 공격자원중에 벤제마,아데발의 역할을 후반 조커의 역할로 그칠것이냐. 

후반 조커라고 해도 지금까지 보여왔던 경기양상에서 조커의 의미는 상당히 큽니다. 

높은 제공권을 이용해 공을 키핑하며 연결해주는 아데발 

좋은 연계플레이와 테크닉으로 소프트한 공격전술을 보여줄 벤제마 

경기 양상에 따라 두 선수 모두 교체투입시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은 막중하며,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소화할 훌륭한 자원들입니다.


그리고 레알 2군? 카카, 이과인 

1차전 결과에 따라서, 2차전에 선발로 투입될수 있는 강력한 카드입니다. 
발렌시아전에서 두 선수 모두 큰 자신감을 얻은 상태이며, 현재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죠. 

각기 다른 개성을 갖춘 우리팀의 공격자원들은 다른팀이 가지지 못한 가장 큰 장점이며, 상대방에게 부담을 안겨줄수 있는 가장 골치아픈 존재이기도 합니다. 



허접한 저의 예상을 대입해 베스트11을 구성해보자면 이렇습니다.



----------------호날두---------------
디마리아-------------------------외질
----------페페---------라스----------
----------------알론소---------------
마르셀로-----------------------아르비
----------라모스------가라이---------
----------------카시야스--------------





크게 바라지 않습니다. 

지난 2경기 보여줬던 엄청난 정신력과 집중력을 이 경기에 모두 쏟아부으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10번째 빅이어는 다시 라모스의 손아귀로 들어가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겠죠.

최선을 다해주세요. 
우리 레매 식구도 최선을 다해 응원할겁니다.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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