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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전 이런게 그냥 레알 스타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에드거 2011.04.19 17:35 조회 1,308 추천 3
디스테파뇨나 크루이프나 축구계에서 손가락에 꼽는 레전드죠
펠레 마라도나 다음으로 나오는게 베켄바우어와 이 두 선수들이니까요.
(지단과 호나우두도 들어가겠지만 세대가 다르고)
하여간 이분들 축구계에서 무리뉴 감독님보다 대단하면 더 대단했지 꿀리는 거 절대 아닙니다.

크루이프는 월드컵 준우승에 그치고도 '토탈사커'라는 혁명으로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고
디스테파뇨는 우리나라에선 아는 사람들 빼곤 잘 모르는 레전드라고 해도
유럽에 가면 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평가 받는 레전드입니다.
지금 레알이 세계 최고의 명문 대우 받는 그 시초이자 기본을 만들었구요.
하지만 저분들은 과거의 향수에 젖어계셔서 그러는지 몰라도 공격 축구를 외치고 있죠
좀 윗세대로 갈수록 보수적인 분들이 많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까..

하지만 지금 마드리드 팬들은 당장 연패 끊은 것도, 10명이서 동점 만든 것도 만족하고 있죠
축구에 정답은 없습니다. 이기는 놈이 승자죠. 그런 면에서 무리뉴는 승자에 어울리는 감독입니다.
또 저희가 이렇게 수비적으로 나왔다고 해서 아스날처럼 슈팅 0이길 했나요, 골이 없기를 했나요?
슈팅 숫자는 오히려 레알이 더 많았습니다. 경기 내내 효율 적이었던 건 레알의 공격이었구요.

이렇다보니 팀의 상징이자 레전드이신 옹께서 저런 말을 꺼내니 다들 엘클 전에 사기 저하다,
무리뉴가 안쓰럽다, 이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엔 이런게 또 하나의 레알의 스타일이고 그런 것 같네요.
맨날 광탈하던거 4강에 코파 결승까지 올려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기도 하지만
전 이게 레알 마드리드의 어쩔 수 없는 까다로움인 것 같습니다.

무리뉴 감독님이 인터뷰에서도 말했듯이요.

Q.레알 마드리드를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A.Huge... and so difficult.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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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arrow_upward 레알 마드리드가 보여주면 되는 겁니다. arrow_downward 여기까지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