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줄 적어봅니다.
어제 여자친구만난다고 경기를 보지 못했고
결과에 심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홈이니까 주전들좀 빠져도 이기겠거니하고 가벼운 마음에...
소식을 접해서 그런지 스코어 기록이 잘못되었는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여담이었구여..
이번시즌 남은경기가 있지만 조금 어려워 진것은 사실이네여..
그래도 메이져 대회 2개가 남아있는 상황이고 이중에 1개만 잡아도
솔직히 레알의 이름에 걸맞지는 않지만...1개만 잡아도 올시즌 나름 성공한 시즌이
될수있다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아직 조직력이라든지 감독부임이 1년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기때문에 이정도 성과에도
나름 만족을 할수있을것같습니다.
다음 시즌부터는 감독과 선수들이 다 다져진 모습을 볼수있을거라 막 기대됩니다..
단지 좀더 필요한것은...
다른팀 얘기지만 분명 배울점이 있다 싶어서 적어봅니다.
전에도 쓴적이 있지만 이번도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는것같네여
퍼거슨의 맨유입니다.
이건뭐 루니의 맨유도 아니고 치차리토의 맨유도 아닌 퍼거슨의 맨유라고 말하게되네여
여튼 올시즌도 프리미어리그가 혼돈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여
중하위권팀에 좋아진건진 흔히 빅4라고 하는 팀들이 약세인건지 모를정도로
승점도 촘촘하구여..뭐 치열한가운데
맨유는 또한번 질것같은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몇몇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참 꾸역꾸역 잘도이긴다'
질것같은데도 퍼기 타임(무지하게 유명하져 맨시티전이었나여 그때 파생된단어인듯.)
까지는 아니어도 인저리타임에 판새를 뒤집어버리는
이것은 분명 꾸역꾸역이라는 단어보다는 선수들의 근성이 만들어낸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뒷면에는 퍼거슨의 용병술도 한몫을 분명했을테구여(헤어드라이기 포함)
라리가와 비교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만 오늘 같은 경기를 봤을때 분명 약체로 평가되는 팀은
분명히 잡아야한다는것입니다.
맨유가 첼시와 리버풀에게 두들겨맞아도 약채를 꾸준히 잡아주니까 1위를 놓치지 않는것같습니
다. 반면 어제 아스날과 리버풀 첼시 약체팀에게 두들겨 맞았져..
다시말해 리그에서 가장중요한것은 강팀을 꺽는것보다 중요한것이 약체를 잡을수있는 힘이 더크
게 작용합니다. 강팀은 3점 빼앗기지만 약채들 수는 18개*3점어마어마합니다 너무 극단인 계산이
기는 하지만 분명 많다는 것이져..
강팀은 챔스에서만 잘꺽으면 되는것이져...
전에 글을 올렸던것중에 1등과 2등의 차이점이라는 글이었는데
학교에서 흔히 1등은 절대 쉬운문제 틀리는 법이없고 2등은 어려운 문제도 잘푸는 자질은 있지만
쉬운문제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1등을 놓치게 됩니다..라는 글...요약해서..
맨유가 딱 그런팀이것같습니다..쉬운문제 잘풀어서 리그 1위 강팀들 간간히 잡아도 되는 챔스8강
진출 FA컵 준결승 뭐 이정도면 꾸역꾸역이라는 단어가 무색할정도의 성적표인듯싶습니다.
다시말해 다음시즌에는 전승도 좋지만 약체팀에게도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레알이 되어주
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몇줄 적어봤습니다.
오늘의 레알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레알이 아니겠습니까..?! 너무 실망들 하지마시고!!
한시즌에 열광하는것보다 한경기에 열광하는것보다 한골에 열광할줄아는 레알팬이됩시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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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 2011.04.04약채>약체. 우리가 잘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epl은 뭔가 다 미끄러져주고 있는데 우울할 때 생각해보면 아스날이 참.......... 공감되는.....때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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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al.G 2011.04.04서론의 첫줄만 아니였으면 정말 조흔글이었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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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ivia 2011.04.04네 그게 강팀이죠 맨유나 바르사나 경기력이 안좋아도 안풀려도 결국 이깁니다(물론 바르사는 스쿼드가 워낙 좋기에 심지어 잘 비기지도 않고요) 근데 두팀다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참 지겹지만 시간이 필요합니다. 맨유나 바르사나 몇년전과 스쿼드가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몇년전에는 그렇게 꾸역꾸역 이기지도 못했습니다. 바르사가 힘든시절 겪었던것도 다 아는 사실이고 맨유도 루니 날두 다 어릴때 4년동안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고 챔스에서는 32강 조별예선 탈락할때도 있었고 신흥 강호 첼시와는 7번인가 8번 붙어서 딱 한번 이겼습니다. 그 첼시와 승점 18점차로 3위로 마감한 시즌도 있었구요 .. 그때 그 어리던 선수와 부족했던 선수들이 성장해서 보강되서 리그우승도 하고 챔스우승도 하고 선수 한둘 빠져나간다고 휘청하는 팀이 아니게 된것같습니다. 웃기게도 그당시에는 영감님에게 용병술에 대한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때는 성장과정중이라 그런지 믿음의 축구를 많이 했던탓도 있는것같습니다. 또한 성적이 좋지는 못하니 지적과 경질설 같은게 도는거죠 지금도 같은 경기력에 3위정도 하고 있다면 역시나 지적과 비난을 피할수는 없겠죠.. 결국 너무 강한팀이 버티고 있든없든을 떠나서 우리팀 성적이 좋으면 이런저런 말도 없어집니다. 우리팀 초반 잘나가던때처럼요 하지만 지금은 시작하는 과정이기에 무조건 잘나가면서 단점도 비난거리도 다 덮고 가는게 능사는 아닌것같네요 우리팀은 시련조차 비난조차 맘껏 받아들이고 누릴(?) 시간이 없었던것같네요 확실한 강팀으로 자리잡기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건 정말 변명같이도 시간밖에 없어보입니다. 우리선수들도 좀 자랄 시간도 필요해보이고요 . 실력적으로도 그렇지만 마인드컨트롤 면에서도 쉽게 무너지는 모습도 많이 보여서 .. 아무튼 모두 같은 맘이겠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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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zinedine 2011.04.04맨유 정말 부럽죠. 웨스트햄전 같이, 결국은 경기 뒤집는, 어떻게든 이기는 능력도 부럽구요. 알아서 떨어져 나가주는 경쟁자들을 보유한 것 또한 부럽습니다...물론 전자의 능력이 훨씬 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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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11.04.04레알도 무감독 체제로 첫시즌인데 이정도니 다음 시즌에 분명 강학과 꾸역꾸역을 겸비하리라 봅니다. 뭐 만들어가는 시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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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면 2011.04.04맨유 : 31경기 19승 9무 3패
우리팀 : 30경기 23승 4무 3패
왜 전 우리팀이 더 잘 하는 걸로 보이죠? 착시인가요?
약체팀에게 지고 우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팀을 스스로 깎아내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옆동네 애들이 너무 잘 나가서 그렇지 우리팀은 이미 충분히 강팀입니다. -
jj2363 2011.04.04*모두들 챔스에 집중하고 이번리그가 홈경기이기에 별걱정안할때 저는 핵심선수 줄부상에 엄청 불안해하며 고심했는데...결국 이런 참패가ㅜㅜ챔스가 코앞에있으니 우린 징징거릴 시간이없어요ㅠㅠ...이제 모두잊고 다시 초심으로돌아가 집중해서 우승할 준비를 해야만해요..선수들과 감독님을 믿어보기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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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ticos 2011.04.04가끔가다 느끼는게 맨유만큼 후반전이 무서운 팀이 없음..ㄷㄷ
뭔가 맨날보면 갑자기 흐름을순간 잡아온달까요? 무섭게 몰아침 그것도 계속 물고 늘어지고.. 우리팀도 빨리 그런 팀 스피릿같은게 확립됐으면하네요. 첫시즌에 벌써 꽤나 올랏는데(세비야전등) 둘ㅉㅒ 시즌 돼면 확실히 궤도에 오를듯 싶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