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스타일의 차이가 빚어내는 카카 문제의 갈등
(본문은 다른 팬 분의 글에 남긴 저의 댓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수정했습니다.)
솔직하게 한말씀 남길께요.
저 같은 경우는, 크리스토퍼 메첼더 신선축구 할때도 "나오면 그래도 그나마 잘 해주니까" 라는 마음으로 별로 나쁘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주급을 횡령하려고 레알 구단에서 만든 가공의 선수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지만 허허 하고 넘겼습니다.
그 다음 사비올라. 사비올라 역시 그냥 벤치만 뜨뜻이 뎁히다가 떠났죠. 토끼라는 애칭으로 모두가 귀여워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비올라 뭐하러 쓰느냐 이런 말 나오지 않았고 모두가 예뻐했엇죠. 당시 사비올라. 객관적으로 레알에게 큰 필요 없는 선수였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사비올라 필요없으니 당장 처분하자 는 얘긴 나온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부상과 관련해서 실망스러웠던건 루드와 가고. 루드 같은 경우는 그 시즌 절반 이상을 소화못했고 결국 영웅과인과 희생라울 이 두 공격수가 그나마 레알의 공격진을 받쳐냈었죠. 그 당시에도 루드에 대한 비판 글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루드 부상이지만 나이도 있고, 워낙 클래스있는 골잡이니 팀에 어떤식으로든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고 응원했구요. 로마에게 져서 16강 탈락했던 그 두 경기에 루드 한경기도 못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루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루드의 이적 여부는 최소한 시즌이 끝나고 나왔었죠.
가고는 지난 2시즌 동안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습니다.
레알에서의 가고. 솔직히 보여준거 많지 않습니다. 퍼스트 레돈도라고 최고의 기대를 받고 입단했지만 성장의 한계를 차차 드러내는 중이고 최근 2시즌은 거의 부상과 알론소 때문에 선발 출장도 많지가 않아요.
그럼에도 저는 가고가 돌아오면 알론소 자리의 2번째 선택지로 유용할거라 믿고 있습니다. 근데 가고를 솔직히 알론소 서브로 쓰려고 우리가 데려온건 아니잖아요?
벤제마. 제 이전 아이디가 Super_Karim 이었고 약 1년 반동안 벤제마를 열심히 밀었습니다. 드디어 지금에 와서 어느 정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보면 찡하고 짠하고 그럽니다.
아무리 못할 때에도 곧 있으면 잘 해줄거다. 쉴드 치고 기다렸지요.
사실 쉴드를 친다는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 우리 팀의 소속선수에게 힘내라고 응원을 한 셈이죠. 아 한번 벤제마 강도높게 비판 한 적 있네요. 데포르티보전 한발로 차고 한 발로 막았을때..
그러나 그 이후 벤제마는 여봐라는 듯이 4경기 7골을 몰아치면서 후반기 리가의 판도를 바꿀 우리의 강력한 무기로 떠올랐습니다. 너무 뿌듯하고 , 한편으론 리아조르 원정 때 그렇게 모질게 말했던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우리 팀의 유니폼을 입고 최소한 우리 팀 소속으로 뛰는 선수가 부진할 때, 일단 나중에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우선 그 선수⊂레알마드리드 이기 때문에, 최소한도 우리 팀에 있는 만큼만은, 비판의 목소리도 좋지만 믿자. 믿고 응원해주자는 식입니다.
몇몇 다른님들이 보신 카카 쉴드쳐주는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보였는지 저는 잘 알진 못하겠지만 무작정 실드부터 치고 보자는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카카를 옹호하고 응원하는 입장이신 분들이 저처럼 우선 우리 선수니까 응원해주고 기다리자. 카카에 대한 비판과 비난은 안그래도 유럽 축구 관련 사이트들에 팽배하니까, 알만한 사람은 카카 요새 못하는거 다 아니까 우리라도 나서서 응원하고 옹호해주자. 이런 입장인 분들도 많을 겁니다.
소속 선수가 엄청난 부진을 겪고 있을 때, 일단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 제 팬으로서의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옹호하고 강도높은 비난글에 지적하고 그럽니다. 그러지 말자고, 우리 선수인 동안은 좀 등 토닥여주자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렇게 카카를 옹호하는 많은 사람들의 그 응원행위가 "카카 팬덤" 식으로만 취급되는 것 같아 서운하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물론, 팀의 이익부터 냉정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카카의 레알에서의 성공을 이미 회의적으로 보시고 카카를 어떻게 처분해야 우리 팀에 조금이나마 이익이 될까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이런 반응을 "틀렸다" "문제있다" 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적어도 저는 저것도 레알을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대의 생각을 가진 "카카를 응원하는 팬들" 은 왜 카카를 신모시듯 하고, 카카가 레알보다 위라고 생각한다는 소릴 들어야 하나요?
축구팬∩레알팬의 교점에 있는 팬들은 (물론 일부 몰지각한 카카 빠들의 이야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 슈퍼스타였던, 그리고 지금도 슈퍼스타인 카카가 "우리팀의 유니폼을 입고" 잘해주길 바랍니다.
부활해도 기왕이면 우리 팀에서 부활하는 걸 보고 싶은 거죠. 축구팬으로서 카카의 멋진 플레이를 사랑하고, 레알 팬으로서 레알을 사랑하는데, 카카가 마침 레알 선수이니 당연히 "레알에서 잘 해주길" 바라는 거지요.
지금도 한참 시즌중입니다. 카카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돌아올 날을 기약하면서 재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카카가 스스로 희망을 놓지 않고 열심히 재활하면서 훈련하고 있고, 여러 언론들의 카카흔들기에도 별다른 대응없이 묵묵히 재활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제 눈에는, 우리 레알의 한 선수가, 길고 긴 부상의 터널을 빠져나오려고 안간힘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야깁니다.
그렇다면 팬들이 등을 밀어주고 앞에서 당겨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최소한 우리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요.
카카에게 이적료/ 주급 많이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벤제마 못할 때도 주급가지고는 안 깟습니다. 우리팀이 카카에게 1주일에 그 주급 준다고 해서 흔들리는 그런 팀이 아니라, 재정적으로 탄탄하고, 애초에 계약 할 때, 그 정도 줘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계약했다고 봅니다.
물론 기대값에 비해 과한 투자를 지금 계속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상대적인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고있지만 우리 팀은 이런 걱정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만큼 튼튼한 재정 구조를 갖고 있지 않나요
당장 카카의 주급에 들어가는 돈을 "크게 아까워할" 스케일의 팀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땅파서 돈 나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 주급 문제 때문에 허덕이는 그런 약한 구조의 팀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몇몇 팬덤 이야기와 타 사이트에서 접하신 몰지각한 카카 빠 이야기를 굳이 여기서 해야 하나 싶습니다.
여긴 레매고, 여기에 글을 남기거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분들 중에 그렇게 몰지각한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에 축게에 글 쓰시는 분들 중에 그렇게 몰지각한 사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 예를 드시면, 진심어린 애정으로 카카를 응원하는 다른 팬들이 그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과 같은 의도가 되어버립니다. 그건 정말로 서운하네요.
카카 때문에 이 홈페이지에 가입한 사람들 물론 있겠죠. 상황을 보고 쉴드 칠 수 없으니 조용히 옹호글에 추천만 하고 갈수도 있겠죠. 그게 잘못인가요? 자신의 팬심을 추천이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추천 한 게 큰 잘못인가요?
아니 그 이전에 카카 옹호글에 추천 달면, 분위기 봐서 한 소리 들을 것 같으니까 아무 말은 안하고 추천만 조용히 달고 가는 "카카 개인 팬" 인건가요?
그렇게 비유하시면,, 일부 "우리 선수"인 카카를 조용히 응원하는 분들이 "카카를 레알보다 먼저 생각하는 팬덤" 이 되버립니다.
이것 만큼은 서운함을 감출 수가 없네요...
카카에 대한 두가지 시각을 가진 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카카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즌이 끝나고 나서, 이적 시장이 열리면, 구단과 프론트, 감독님의 결정을 믿고 따라야 된다는 것도 잘 압니다.
두 팬들 모두 레알에 대한 애정으로 카카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조금더 냉철하게 보시는 분들은 "현실적인 이익" 을 위해서, 카카의 부활을 믿는 분들은 "최고의 스타인 카카가 가세함으로서 더 빛나는 레알을 보고 싶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카카 이적여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건, 재활을 마치기까지 기다렸다가 시즌 후, 그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때 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소한 지금은 우리 선수인 카카가 고생하면서 재활하고 있는 걸 응원하고 등토닥여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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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11.03.25뭐 관련 없는 뻘소리지만, (일단 전 갑자기 정신차리지 못하는 카카? 라는 글이 왜 올랐는지 모르겠다능;;), 개인적으로 제마 올때부터 안좋아 했었고, 엄청 깠는데....
진짜 확 변한게 너무 신기하네요. 아직도 안믿겨요 ㅋㅋㅋㅋㅋㅋ 꼭 쌍둥이 같다능.....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1.03.25@쌀허세 벤제마는 몬가 ㅋㅋ 우리나라에서 무서운 선배들이랑 볼차는 후배같앗다는 주눅들고...
이게 너무 길게가서 레알에서의 생활은 끝인가 햇는데.날도의 휴식이오히려 터닝포인트가 된거같네여 -
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11.03.25@라울 전 솔직히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머리로는 라울님 말씀처럼 이해를 하겠는데....... 그저 신기해요. 너무 다른 두 선수 같아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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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hanaca 2011.03.25@쌀허세 저도 완전 다른 사람같아요 ㅋㅋ 날두 휴식 바로 전경기부터 움직임에 확실히 자신감이 들어갔던걸로 기억해요 .. 데포르티보전에서 무수한 삽질로 팬들도 이제 더이상 못참겠다 여론이 터져나오고 그 다음경기였던것같아요 .. 결국 무승부로 승점을 잃고 난 그 다음경기였는데 제마는 여전히 선발이었고 그 경기가 날두 부상전 경기였던걸로 기억해요 .. 정말 이제 포기다싶을때 여전히 선발명단에 오름으로써 신뢰받고있구나 뭔가 보여줘야겠다 하는 자신감이 많이 생기게 된것아닐까요? 물론 그 경기에서 잘했지만 밀당의 귀제였던터라 불안불안했는데 이후로 쭉 잘해주고 있고요 ㅋ 정말 완전 다른사람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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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1.03.25@쌀허세 그래서 전 벤제마가 나가면 그팀에선 분명히 잘할거같앳어요..
벤제마는
원톱으로썬 그닥 ㅠㅜ 차라리 지금처럼 많이 내려와서 패스주면서 뛰어댕기는게 더 잘어울리는거같애요 ㅋㅋ 예전엔 너무 정적이여서 ㅋㅋㅋ
리옹전 수비수 공뺏는거 보면 아 이놈 ㅋㅋㅋ 날잡앗구나 싶엇던 ㅋ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5@라울 지난 경기 보니까 벤제마는 원톱 자리에서 출전해도 이미 폼이 올라오고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확실히 그전 원톱때의 움직임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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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에스트로쥐단 2011.03.25@쌀허세 저도 벤제마 라스 둘다 여름에 방출시켜야 한다고 막 글올리고했었는데 갑자기 폼이 확 올라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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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1.03.25@마에스트로쥐단 벤제마는 앞으로 이제 더욱잘할듯 케찹구멍이 터졋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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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피부 2011.03.25그렇게 갑갑하던 제마도 이렇게 터진 마당에 ,
클래스 있는 카카가 안터질까요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1.03.25@아기피부 제마는 심리적인요인커보엿고.카카는 피지컬적인 문제가 커보이니깐요 ㅠ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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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2011.03.25저기 팬 해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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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5@사기꾼 공감하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팬은 무슨여 저도 얕은 지식에 한참 빠심 모자란 레알 팬이라서 부족한게 많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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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ca 2011.03.25네 카카를 지지한다고 했다고 여기가 카카팬싸이트가 되는건아니죠 어짜피 지지하는 사람이든 못미더운 사람이든 감정적인 추측에 불과하죠 사실에 근거해서 말하는 사람은 없죠 4월 5월에 카카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얼굴도 못내밀지 뭐 어떻게아나요 다 지금 불확실한 상황에서 하는 추측일뿐이죠 서로의 추측을 조금씩 더 넓게 용인하면 될것같습니다. 시즌이 종료되고 더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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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5@hanaca 네 . 개인적으로 카카의 이 모든 상황을 역전하는 플레이라면.. 챔스 4강이나 결승전 조커로 투입되서 경기를 가르는 골을 성공시킬것.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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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no.7 2011.03.25솔직히 대놓고 방출설안나오는게 카카팬 아닌 마드리디스모가 해주는 최대한의 예의 아닌가요;;;;
까놓고 말해 카카라는 이름을 지우고 현카카의 스탯이나 경기력등을 보여주면 당장 방출 대상이죠. 거기다 연봉까지 높으니 뭐 어쩔;;; 하이리턴이 가능한 선수이긴 해도 이정도면 정말 많이 참았다고 봅니다. 월컵출전? 이건 카카 본인이 선택한거죠. 거기다 클럽의료진은 말렸구요. 그런데다 부상당해가지고 와서는 연봉은 몇m씩 먹고있으니...
당연해 스페인 현지팬들은 더 비난하겠죠. 우리처럼 즐기면서 자기주머니에서 돈나가는거 아니니 연봉 많이 받아도 기다려주고 이런게 없으니까요. 그사람들은 자기가 소시오로서 돈을내고 있고, 그러한 비판은 정당합니다. 레알의 재정이 부유하다곤 해도 결국 근간은 소시오들의 회비로 이루어지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1.03.25@레알no.7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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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G.Higuain 2011.03.25@레알no.7 공감이요.
우리가 돈많은 클럽이니까 그건 괜찮다? 이게 무슨 말도안되는논리인지;;;
그리고 카카가 복귀해서 진짜 잘한다고해도
진짜 잘하던 시절에 카카로 돌아오는건 솔직히 불가능하다고생각합니다....나이도있고 무릎부상이였고 등등
솔직히 지금 카카는 무슨소리들어도 할 말 없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다즐링 2011.03.25@레알no.7 스페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시오들과 팬들이 내는 돈을 생각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모든 고민과 분노를 한방에 잠재워 줄수 있게 제마처럼 부활해주기를 바랍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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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5@레알no.7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있겠습니까. 어떤 선수이든 우리 레알마드리드의 옷을 입고 있는 동안은 되도록이면 사랑받고 응원받길 바라는 맘입니다. 이게 그런 것 같네요. 소시오들의 투자 대비 좋은 효과를 내는 선수가 있다면, 투자 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효과를 내는 선수도 물론 있겠죠. 그렇지만 어느 한 선수 소중하지 않은 선수는 저에게는 없습니다. 물론 저 소시오도 아니고 후원금 한번 낸적 없지만 이런 투자 대비 돈의 논리로 \"돈값 못한다\" 고 까이는 것은 또 안타까워서 적어본 겁니다. 저라고 왜 카카 주급값 못하는 걸 모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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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5@카카는준비끝 제 말은 당연히 주급이나 돈도 중요하지만 비교적 재정 상태가 안정적인 우리 팀에서는 확실히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양해를 할 만한\" 문제일 수 있지 않냐는 거고, 카카가 확실히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부잣집이나 가난한 집이나 돈의 액수는 당연히 똑같습니다. 그러나 조금 여유있는 집에서는 자식에 대한 금전적 투자를 \"아깝다\" 고 만은 생각하지 않죠. 물론 투자한 것에 비해 작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해두요. 카카를 그런 시각에서 포용하는 시선으로 보면 어떨까 한다는 겁니다. 사실 우리 마드리드는 소위 말하는 부잣집이기도 하구요. 물론 돈이 아깝지 않다. 카카가 까먹은 주급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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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레알no.7 2011.03.25@카카는준비끝 그건 정말 카카가 복쉬후 폼이 최고조에 올랐을때나 가능한 이야기구요;;;;그럴때에나 \'아 카카가 좀 많이 까먹긴 했지만 역시 기다리길 잘했어 뭐 돈좀 많이 날렸지만 뭐 잘해주니\' 이런이야기 나오겠죠.
양해를 할만한 수준이 아니죠 카카의 주급은... 솔직히 벤제마도 까이는 이유중하나가 5 m이라는 거액의 연봉때문인데 카카는 거의 두배수준이죠. 카카가 없었다면 그돈을 딴데써도 훨씬 좋은 데에 썼을 겁니다.
거기다 이적료는요? 아무리 레알이라 해도 카카 망하면 타격큽니다;; 그정도의 액수에요. 카카+호날두+벤제마 셋사는데에만 2억유로 가까이 들었어요. 거기다 연봉도 왕창 얹어줬죠. 이미 쉐브첸코를 넘어서 뭐 먹튀계의 레전드니 뭐니 하는소리가 타팀팬에게서 들리는 수준인데요. 레알이니 이정도 먹튀는 재정에서 문제가 없다? 이런 과도한 쉴드글은 결국 까를 양산하게 만듭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6*@레알no.7 이걸 과도한 쉴드글이라고 보시면... 참 그렇네요. 돈 아까운 것은 충분히 응원하는 (실드라는 표현 참 그렇네요) 입장에서도 인지하고 있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만약 카카가 \'난 레알에선 안될 것 같으니 그냥 다른 팀 찾겟어\' 이런 마인드라면 저희도 더이상 카카응원을 안하겠죠. 카카라는 선수에게 큰 실망감만 남을 뿐이고, 그런데 카카 자체가 열심이니까 기다리고 응원하자는 입장이구요. 레알이니 이정도 먹튀는 재정에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돈에 대한 평가나 먹튀에 대한 평가는 카카가 이적 하고 우리 선수가 아니게 되었을 때에 해도 될 것 같은데 열심히 재활하는 카카가 주급 도둑 소릴 들으면서 많이 까이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이렇게 생각하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것인데, 그걸 과도한 실드글로 보시고 까를 양산하는 그런 방향으로 보신다면 저도 섭섭합니다.
한마디로 돈은 무지하게 까먹고 있고, 레알이라는 구단에게 재정적으로는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카카이지만, 본인이 레알에서의 성공의지가 강하고 그 의지를 바탕으로 열심히 재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주자. 라고 말 하는게 그렇게 큰 쉴드글인가요? 만약 이대로 빌빌거리다 끝나면 카카는 레알팬에게 큰 멍으로 남겠죠. 거기에 대한 논의는 카카가 이대로 끝난 다음에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레알no.7 2011.03.26@카카는준비끝 글쎄요. 아무리그래도 카카가 과도한 쉴드를 받고있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주급도둑인건 인정해야죠. 그돈받고 있으면 벤제마처럼 욕먹어도 죽어라 뛰던가 아니면 날두처럼 적어도 스탯으로라도 보여줘야죠. 물론 이제 이 두선수는 그런걸 따질 수준이 아니구요. 그걸 카카는 준비끝님이 인정을 안하시니 이렇게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는겁니다. 아무리 애정을 갖고 보더라도 인정할건 해야죠. 카카의 \'현재\'는 먹튀가 맞습니다. 하지만 일말의 기대가 있다면 \'미래\'는 어찌될지 모른다는거 하나죠.
그리고 위에 글에서 드신 예도 별로 좋은 예가 아닙니다. 솔직히 까고말해 현재 카카는 스페인에서 어학연수받다 잉글랜드가서 다시 날라다니는 우드게이트 수준입니다. 돈은 돈대로 받고 경기도 제대로 못뛰고... 우드게이트보다 나은건 경기출장 그나마 더 했다는 거고 유니폼 많이 팔린거밖에 없죠. 그리고 예를드신 선수들도 다들 카카처럼 엄청난 기대치에 엄청난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선수들도 아니죠. 오히려 루드는 맨유에서 킹날두전술로 전환하면서 쩌리되었던 선수라 클래스에비해 싸게 데려왔었고 사비올라, 메첼더는 자유계약이었습니다. 주급도 그렇게 다들 비싸지 않았죠. 젤 비싸도 벤제마 연봉 살짝 웃도는 정도였을겁니다. 그나마 가장 기대받고 온 선수가 가고인데 그나마 이적료가 20m안쪽이었고 주급은 3m수준도 안됩니다. 한마디로 다 기대치가 다른 선수들 죽 나열해 놓으시고 발롱도르급 기대치를 가진 카카와 비교하시다니... 이건 어찌보면 카카에 대한 모욕이네요. 비교를 하려면 호날두나 메시에 비교를 해야죠. 근데 문제는 그선수들이 압박도, 부상도 안당하고 너무 잘한다는 거죠. 카카와 다르게..
기다려주자? 옳습니다. 마드리디스모라면 마드리디스타를 옹호하고 믿어주는건 당연한 이야기겠죠. 하지만 카카같은 경우는 상황이 그렇게 썩 좋지도 않습니다. 부상또한 클럽이 만류했던 월컵가서 얻어왔고, 부상 복귀후 어느정도 해줄줄 알았는데 몇경기 교체로나와서 제대로 해주지도 못하고 또 부상당하고... 이러는데 아무리 팬이라도 열불안나게 생겼나요?
어쩌면 카카는준비끝 님께서 너무 유하게 생각하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크리그 응원하고 가끔 성남경기보러가는 저로서는 직관가서 0:0무승부만 나와도 어이가 없고 욕이터져나옵니다. 성남에 0:0으로 지는경기보려고, 선수들 맥아리없는 플레이보려고 그돈내고 가서 보고, 유니폼 사고 이러는거 아니잖아요? 뭐 이런걸 다 웃어넘길 성인군자도 있겠습니다만, 전 그렇겐 못하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6@레알no.7 음... 현재로서 이견이 있으니, 저도 무조건적으로 제 입장만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각도에서 차후 카카의 활약과 이적 여부를 논의하는 시선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한 논쟁이 되서 혹시나 마음 크게 상하지 않으셨을까 걱정이네요. 댓글들 다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의견 차이라는건 다르다고는 할 수 있어도 틀리다고 하진 않으니까요. 앞으로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우리 선수들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무조건적인 옹호는 아니고, 제가 카카를 응원하려 하는 데에 여러 이유가 있다는 것도 아울러서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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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레알no.7 2011.03.26@카카는준비끝 네 저도 카카 팬이지만 아무래도 카카보다는 레알이거든요;;; 뭐 개인적인 옹호는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카카같은경우 본인이 갖는 상징성이나 주급, 이적료 등으로 인해 강한 비판을 받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거기다 자기자신이 선택한것과 다름없는 부상에... 챔스2차전 전에 트윗사건까지... 아무래도 카카 본인이 자초한게 크죠...트윗사건은 개인의 호불호가 갈리니 그려려니 합니다만 ... 개인적으론 맘에 안드는 사건중 하나입니다.
저도 카카는 잘됫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페레즈의 갈락티코시즌2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고, 이런 인물은 페레즈가 회장사퇴하지 않는이상 결코 방출되지 않습니다. 벤제마빠엿다가 까로 돌아선것도 다 같은 맥락입니다. 첫 시즌에 영입한 카카-날두-벤제마는 결국 페레즈가 잘리기 전엔 절대 방출안당할거라고 예상하거든요. 결국 이녀석들 방출안될테니 사람만드는게 더 빠르겠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에드거 2011.03.26@카카는준비끝 아무리 부자구단이라 해도 레알이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유스 키우는 거면 모를까 프로세계를 부잣집에서 자식농사 하는 격으로 표현하는 건 어불성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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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6@에드거 비유가 적절하지 못해서 거부감을 드렸다면 죄송하네요. 자식농사를 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케이스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선수들은 부모가 자식 바라보듯 그런 시선으로 보고 싶네요. 본문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제 팬노릇하는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꽤 될겁니다. 조금 더 포용적인 시선에서 우리 선수를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의도였는데 비유가 적절치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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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6*@카카는준비끝 그리고 이 글에 가장 큰 논점은 카카가 \"돈을 까먹은게 크냐 작냐\" 보다는 카카를 응원하고 옹호하려는 분들이 \"카카팬덤\" 이나 \"카카를 레알 위에 놓고 생각하는 일부 선수 위주의 팬\" 으로, 여겨지는 것이 서운하다 라는 취지의 글이고, 덧붙여 카카도 아직 우리 팀 선수이고 본인의 재활/성공의지가 강한 것을 여러 차례 기사나 훈련 사진들을 통해 확인했으니,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자 하는 것이었는데 저의 표현력 부족으로 돈 문제로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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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에드거 2011.03.26@카카는준비끝 근데 돈 얘기가 안나올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궁극적으로 지금 카카가 질타를 받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이 투자비용에 비해 터무니 없는 활약때문이니까요. 만약 FA로 왔으면 이런 논쟁도 별로 없었을 듯 싶네요. 레알이라는 팀 스케일? 전세계 최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카카에 들어간 자금을 그저 우리팀은 이정도는 견딜 수 있으니 괜찮다면서 넘어가기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뭐 카카 한명 저런다고 타격이 많진 않으니 넘어갈 수는 있겠죠. 근데 돈 아까운 건 누가봐도 사실 아닌가요? 특히 내년에는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룰 도입, 당장 내일은 중계권료 협상때문에 수익은 더 줄어드는 마당에요. 카카 기다리는 것과 돈에 관한 이야기는 별개의 문제로 놓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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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준비끝 2011.03.26@에드거 네 그 차이점을 인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카카의 활약 여부와 차후 이적 여부를 판단하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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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11.03.25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카는 지금 좋은 소리 해줄 처지가 전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몸값을 떠나서, 기대치를 떠나서 2시즌을 제대로 소화 조차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게다가 국대에서는 또 잘해주니 레알에서 더욱 초라함이 두드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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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zinedine 2011.03.25모든 대회에서 순항중(리그는 좀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인 팀에서 굳이 벌써부터 방출이네 마네 나오는 것보단..확실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좀만더, 조금만 더 두고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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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1.03.25언젠가 카카가 이런 비난, 비판들을 멋지게 극복하고 부활하길 바라는 그의 팬 중 한명으로서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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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파브레가스 2011.03.25정말 제가 카카는준비끝님과 같은 생각인데 완전 저를 카카빠에 무조건 싱드치는 놈으로 보네요. ㅠ 저는 카카를 좋아하진 않지만 우리선수이기 때문에 기다려보자는 건데 ㅠㅠ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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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 2011.03.26밀란시절부터 카카팬이었는데, 전 아직도 믿습니다.
카카니까요, 딴것도아니고 부상때문에 이러는건데
너무 오래기다린만큼 좋은성과가 있었으면하네요 -
구또띠 2011.03.26선수가 팀을 떠나고 나서야 뒤늦게 욕하는거보다야 팀에 소속되있을때 비난이 나오는게 차라리 보기 좋죠. 게다가 카카정도면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엄청 안겨주고있는데 팬들이 성인군자도아니고 좋은소리가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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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HiGuAin 2011.03.26*카카 자신도 많이힘들어 할게 분명해요
물론 지금까지 와온 행보를 보면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우리선수잖아요
그리고 아직 시즌이 다끝난것도아니고
믿고 기다려주는게 어떨까요
마드리드의 팬이기이전에 카카의 영원한팬으로
써 추천누르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