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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케첩은 언제간 쏟아진다

El_PIPITA 2011.03.13 22:05 조회 2,490 추천 5


 지금은 이과인이 레알에서 가장 믿음직스럽고 가장 필요할 때 골을 넣어주는 선수였으나 그는

이적초기 움직임, 개인기는 다 좋으나 최악의 결정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던 선수였다. 당시

그런 그에게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 반니스텔루이는 이와 같은 충고를 해주었다.

"골이라는 건 케첩 같은 거야.짜 내려 해도 거의 나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나중에는 확 나와.





 프랑스산 슈퍼 루키가 드디어 터졌다. 작년 이적했을 때 워낙 기대를 많이 받던 선수라 그런지

그의 부진은 마드리드팬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주었으나 선수들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포르투칼의 스타감독이 온 올해는 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작년과 같이 팀에

융화되지 못하고 리옹시절의 자신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오죽하면 경기를 뛰기 싫어하는 것 같

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팀의 주축 공격수 이과인마저 부상 당한 뒤에도 부진

이 이어지자 팬들은 그를 팔고 아데바요르, 제코 등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된다고 외쳤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봤을 때 벤제마는 훌륭했다. 그가 마드리드로 온뒤 리옹시절 아무도 뚫지

못할 것 같던 맨체스터의 수비진을 붕괴시킨 치명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으나 매경기 나설

때마다 발전된 플레이를 펼쳤으며 실제로 블랑, 발다도 등 축구계의 유명인사들은 그의 활약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기다림과 출전시간만이 답이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Karim Benzemá no le ganó el pulso a Adebayor. Le tocó silbar al principio... y marcar al final.
     (그는 더이상 디마리아나 이과인의 벤치를 데우는 선수가 아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저지르고 말았다. 한번 터뜨리면 엄청나게 골을 터뜨렸으나 자신없는 플레이와

엄청난 기복으로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던 녀석이 레반테, 리옹전 이후로 좋은 움직임과 함께

영양만점 골들을 양상하고 있다. 이로써 드디어 마드리드는 호날두, 이과인 두명의 주포에만

의존해오던 플레이에서 벤제마라는 새로운 공격카드가 생긴데다 토고산 타켓터 아데바요르

도 맨시티에서와는 딴판의 헌신적이고 영양만점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더 이상 마드리드는

얇은 공격진, 호날두 의존증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되었다. 막히다가 한번 제대로 뚫린

케첩은 당분간 콸콸 나오는 법인데 다가올 리옹전에 벤제마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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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듣보회원 엘피피타입니다. 요즘 재수한다고 바빠서 경기는 다운받아서 간간히

보는 정도인데 87라인을 미는 입장에서 87라인 중 가장 많이 까이던 그라네로, 벤제마가

요즘들어 좋은 활약을 해주니 정말 가슴이 뿌듯하네요 ㅋㅋ 벤제마 친정팀을 상대로 16강

확정골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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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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