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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VS 맨유 후기

백의의레알 2011.03.07 00:52 조회 2,224

오늘 앤필드에서 맨유와 리버풀 간 장미더비가 있었는데 리버풀이 맨유를 상대로 3 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나니, 박지성, 퍼디난드의 부상, 비디치의 퇴장, 그리고 앤필드와 최근의 하향세라는

악재가 오늘 경기에서도 맨유의 발목을 붙잡는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은 앤필드에서의 경기이고, 앤디 캐롤과 조 콜의 복귀가 반가웠던 경기였고, 7번을 단

이적생 수아레즈가 적응력을 무시한 채 퍼디와 비디치와 없는 맨유의 수비진을 마구 헤집고

다니고, 그 틈을 타 미친 듯한 활동량과 대담함을 자랑하는 카윗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호재가

가득했던 경기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빛났던 선수들은 총 세 명입니다. 리버풀에서는 수아레즈와 카윗,

맨유에서는 치차리토입니다. 이 중 MOM은 단연 수아레즈에게 돌아가야겠군요. 88분 조콜과

교체되어 나가기 전까지 뛰어난 개인기로 퍼디난드와 비디치가 없는 맨유의 수비진을 탈탈

털었습니다. 게다가 카윗의 해트트릭에 2개의 어시스트를 했으며,미친듯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카윗과의 콤보 플레이로 세계 최고의 풀백인에브라까지 관광시켜버렸는데, 그 모습은 정말

감탄사가 연발로 나오더군요. 무엇보다 놀랐던건 남미 선수인데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그리고

팀에서 적응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개인기면 개인기, 팀플이면 팀플 게다가 프리킥까지....

어느 하나 흠잡지 않을 정도로 잘했습니다. 오늘 카윗의 해트트릭도 정말 멋졌는데, 

그마저 수아레즈의 활약에 빛이 바랄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맨유에게 위안이 되는 점은 치차리토의 득점이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원샷원킬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맨유에게는 완패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네요. 리버풀의 완승!!

저는 사실 맨유가 이기길 조금은 바랬지만, 경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은 아예 접었고,

경기 자체를 객관적으로 구경하는 데 의의를 두게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라싱과 리가 경기를 하는데 우리 레알도 오늘 리버풀처럼 시원시원하게

대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벤제마가 수아레즈처럼 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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