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맨체스터 시티::

리옹전 후기, 절반의 성공

파타 2011.02.23 14:47 조회 1,476 추천 2
결과적으로만 보자면 가장 효율적인 스코어와 경기 결과입니다. 다만 감독님의 인터뷰에서 보였든
승리할 수도 있는 기회를 놓친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몇몇 분들의 후기를 통해서 알 수 잇듯이 분명 중원 싸움에서 밀린 레알의 전반은 제대로된 공격이
거의 없엇다고 봐도 무방 합니다. 무기력했다라는 느낌도 잇을테구요.

일단 첫째로 리옹을 칭찬해야겟지요. 많은 분들이 예전보다 약한 그리고 최근에 살아나고 있다지만 그다지 강한 전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리옹에게 중원을 내준 레알을 보며 회의적인 반응과 엘클까지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은 맞겠지만, 분명한건 오늘의 리옹의 모습을 다시 한번 곱씹어 봤으면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예전만 못하다던 리옹이라지만 최소한 오늘 경기로 보자면 1선과 2선의 간격 유지, 활동량,
전술적 압박 능력은 대단히 좋았다고 봅니다. 흔히 개떼처럼 달려 든다 라고 하지만, 마냥 달려드는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압박했다는 부분도 고무적이구요. 그것은 개인의 능력도 전술의 이해도도 그만한 수준이고, 감독이 요구하는대로 이행할 수 있었다라는 거죠. 오늘의 리옹만 보자면요.
최근의 경기 결과도 호조(4경기 8득점 1실.)였고,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다고 보여지네요.
잘짜여진 팀이다라는 인상이였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저들의 적극적인 압박을 찢기 위한 전술로 나오진 않은듯 보입니다. 가장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부분을 많이 살렸다는 느낌이에요. 결국은 패하지 않는 전술로 나온 무리뉴가 단 한번의집중력이 흐려지는 후반 그 찰나를 노렷다면 오늘 경기는 무리뉴가 얻은게 더 많은 경기겠죠.
중원의 문제가 노출된 레알이 올 시즌 내내 중원 싸움에대한 부담을 쉽게 내려 놓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설령이 이것이 다가올 엘클라시코를 부정적으로 볼 요인이더래도 말이죠. 해답이 영입이냐 감독의 조련이냐 그런 부분은 순수하게 감독의 몫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엘클 이전에 중원을 나름 호령했던 레알의 모습도 있었고 이후 여전히 폼 회복 안되는 중원의 레알도 잇음 잊지 말아야 겠지요.


다만, 리옹의 찬스가 많았다지만 그렇게 효과적이거나 위협적인 장면은 없엇다고 봅니다.
나름 잘 짜놓은 미들이였지만 칼끝은 많이 무뎠고, 옵사이드 트랩도 나름 잘 썼구요. 수비적 전술로는 나름 절반의 성공은 있었다고 봅니다. 용병술은 머 훌륭햇지요. 아데바요르가 피지컬적으로
비벼준 덕에 바로 들어온 벤제마의 움직임에 그다지 따라가지 못한 거엿다고 보거든요.

여튼 0-0 무승부보다 1-1 무승부는 훨씬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입니다. 만약 우리가
리옹 입장이라면 경기내용을 떠나 1-1 결과를 신경 안쓸수 있을까요. 잠재적인 부담감이라는건
무서운겁니다. 저희가 많이 당해봐서 알지요. 홈에서 무승부하고 원정가서 때려부수자 하고
다음 경기 되보면, 아 그냥 꿈이였구나 하고 허탈해하던게 익숙하지 않나요? ^^; 토너먼트만큼
심리적인 작용이 큰 대회도 없지요. 갑자기 버프 받는 이상현상을 보여주는것도 토너먼트고
(대표적으로 리버풀..)


참고로 3미들에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이였던게 라스 케디라 알론소를 다 내보내기에는 리가 일정도
부담스럽다고 봅니다. 가고 카카 그라네로 등이 있다지만 결국 살림꾼 노릇을 하는 라스 케디라 둘다 체력 고갈로 3일뒤 리그 경기를 하기엔 부담스럽지요. 누가 그랬듯 챔스는 90분의 경기가 아니라 180분의 경기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되지 않나 싶어요. 또 케디라의 부상도 뜬걸 보니 3미들 돌렸으면 데포르티보 홈 경기가 더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물론 홈경기라 부담이 덜 된다지만
챔스뛴 다음 라리가 경기가 늘 경기력에서도 안좋았던걸 감안하자면 무리할 필요는 없거든요.
-> 원정이네요. 일정표를 잘 못본듯 ㅜㅜ. 원정이라면 전 더더욱 3미들은 힘들었다고 보여집니다.
하필이면 그 부담스럽다는 데포르 원정이니까요.


이제 챔스 홈 경기만 준비 잘 하면 분명 8강 문턱은 코앞입니다. 이런걸 넘겨봐야 자신감도 붙고
토너먼트 버프도 좀 받고 할테지요. 묵묵히 응원 해 볼렵니다. ^^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1

arrow_upward 신문선해설위원이 챔스축구중계에 어울리지 않는이유. arrow_downward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게 얼마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