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전 후기 & 변화하는 카카에 대한 기대
주중 있을 리옹과의 챔피언스 리그를 의식한 덕분인지, 오늘은 최선의 멤버들에게 휴식을 주고,
또 다른 조합을 시도했던 경기였습니다.
레반테가 5백에 가까운 4명의 밀집 수비를 들고 나왔기 때문에 라스와 케디라의 중원 조합으로
촘촘한 레반테의 수비벽을 허물어뜨릴 수 있을 까 약간 걱정도 했습니다만 오늘 경기만 가지고 봤을 때,라스와 케디라가 서로의 장점을 완벽하게 살려주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님 쓸데없는 걱정 자제점' 하더군요.
오늘 기본적으로 벤제마가 원톱에 서고, CR7-디마리아가 좌우측면을 골고루 바꿔가면서 틈을 노리고, 그 뒤를 라스-케디라-카카가 지원하는 4-2-3-1 같기도 하고 4-3-3 같기도 한 전술을 보였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라스와 케디라가 저지하는 중원은 레반테에게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할 빌미조차 제공하지 않았구요.
라스는 그야말로 어제 공수에 걸쳐서 종횡무진 뛰어다녔습니다. 어느 새 공격 전개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어느새 또 우리 진영까지 내려와서 공 쟁탈에 가담하는 ,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열심히 하는 라스" 의 모습이었네요.
몇 번 지적되던 공을 지나치게 끄는 문제, 공격 가담에 과한 욕심을 내는 부분도 어제는 많이 보이지 않았구요. 자신이 딱 해야 될 것만 딱 하고, 다시 또 내려와서 수비가담하고, 특유의 쫄깃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네요. 이렇게만 계속 해주면 라스는 참 좋은 자원입니다.
그리고 케디라는 그런 라스의 빈 자리로 영리하게 움직이면서 빈 공간을 잘 메꾸고 다녔구요. 에스파뇰전에서 보여줬던 공격 가담을 오늘은 많이 줄이고, 라스와 카카를 보조하는데 많은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네요.
케디라의 축구스타일을 참 좋아하는 저는 , 여태까지 케디라야말로 이번 시즌 우리 중원의 알짜배기 영입이었다고 보고 있었는데, 그건 케디라가 빈 공간을 찾아서 잘 들어가는 모습, 즉 상대 공격수로 하여금 "이쯤에 우리 수비가 있으면 참 껄끄러울 것 같은 위치" 를 미리미리 잘 선점하는 모습때문이었네요.
무조건 큰 몸을 이용해서 들이대는 것보다, 상대 공격의 길? 이랄까요, 그런 부분을 빨리 캐치하고 미리 가있는 플레이, 우리 팀 동료들이 편하게 플레이하기 위해서 내가 있어야되는 곳 . 이런 걸 잘 보는 선수 같습니다.
그래서 케디라와 라스는 비슷하지만 다른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그 둘이 어제 잘 어우러졌기 때문에 레반테는 우리 팀을 상대로 거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생각되네요.
카카에 대해서도 얘길 해보고 싶네요.
지난 시즌부터 카카는 자신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치달을 이용한 플레이'로 밀란 시절의 그 엄청난 존재감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 대신,
레알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이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로 "빌드업과 조율을 우선시하는 플레이" 를 보여주는 모습이네요.
카카의 엄청난 순간 속도와 득점력 때문에 조금 덜 빛을 보지만, 카카는 짧고 정확한 패스와 센스있는 동료활용, 경기 전체의 조율에도 재능이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부상에서 돌아온지 이제 막 한달이 됬기 때문에, 절대 무리해서 빠른 속도를 내고, 본인이 결과를 내고자 하는 욕심을 보이기 보다는, 이런 식으로 공격 빌드업의 선봉에 서서, 동료들의 위치를 잘 보고, 필요한 패스를 뿌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어제는 라스-케디라가 중원에서 선발출장, 알론소가 없는 만큼, 공격의 기점 역할을 카카가 잘 해주었어야 했는데, 그런 면에서 어제의 카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카카 특유의 스피드로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직접 득점을 올리는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최근 카카의 모습이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어느새 30을 코 앞에 둔 카카로서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골을 노리는 플레이를 즐기기 보다는, 어제와 같이 동료들을 지원하고 본인이 또 침투해가고 패스를 받아주고 공을 자꾸자꾸 돌려주는 그런 플레이를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현재의 카카의 모습에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그 이상을 바라고 있지요. 다만 이제 어제 경기에서 중원의 사령관으로서 더 나아질 카카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다는 거지. 어제 플레이가 딱 만족스럽다고 하기엔 카카에 대한 실례겠죠)
어제는 또 라모스와 마르셀로가 적절히 오버래핑을 해 오면서 (어제 라모스가 오랜만에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
중원에서 라스나 카카, 케디라가 공을 잡았을 때 패스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혀주기도 했죠.
그랬기 때문에 카카는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달려 들어가는 우리 팀 선수들을보고 공을 찔러주고, 또 받으러 가주고, 디마리아나 호날두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 때 그 자리로 이동해주고, 그런 무난한 플레이를 보였죠.
그리고 카카는 어제 몇번 나왔던 역습 할때의 환상적인 패스워크를 주도했습니다.
한번에 달리는 호날두를 보고 쭉 찔러주는 스루패스라든지, 중원에 있는 선수들과 원터치로 볼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우리 공격 라인으로 볼을 넘겨주는 모습에서
'아 카카가 나이를 먹어서 신체능력이 떨어지더라도, 그때 우리는 또 카카의 다른 면모를 보면서 즐거워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제 천천히 신체적인 리듬을 잘 끌어올리기만 한다면, 이렇게 빌드업에 참여하는 한 편, 본인 특유의 빠른 템포의 플레이로 상대 팀을 농락하는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게 되겠지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8개월동안 장기적인 재활을 하다 1월에 돌아온 선수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걸고 그 기대가 충족이 되지 않았다 해서 실망을 하고, 언론이나 팬들이 카카를 들쑤시고 한다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올 수 있겠죠.
올해는 특히나 외질이 너무 좋으니까요. 카카에게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본연의 모습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디 마리아는 어제 물을 만난 고기 같았습니다. 자신의 기술에 굉장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선수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고 돌아오더니, 사기가 충만한 모습이었네요.
'덤벼봐라 다 제쳐주마' 라는 폭풍 포스를 보이면서 레반테의 촘촘한 수비 그물망을 혼자 깨부수고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저번에 한번, 이과인-디마리아 만큼 벤제마-디마리아가 잘 맞는것 같지는 않다 라는 말을 했었던 것 같은데, 어제 경기에서는 디마리아가 벤제마에게 직접 어시스트하면서
조금 더 발전할 여지를 보여주었네요.
디마리아가 즐겨하는 플레이는, 측면에서 수비수를 농락하면서 안으로 공을 치고 들어오다가 앞에서 대기하는 공격수의 한 두세걸음 앞으로 찔러주는 스루패스입니다.
그리고 그 패스를 이과인이 정말 잘 해결해주면서 두 선수가 함께 빛났었지요.
그런면에서 벤제마와 디마리아의 연결이 지금까지 잘 안됬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벤제마는 미리 자리를 선점하고 오는 공을 세련된 슈팅으로 차넣는 걸 즐기는 반면, 이과인은 수비수 앞에서 활발히 움직이다, 마지막 스루패스가 공급 되었을 때 라인을 부수면서 골을 넣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였으니까요.
벤제마와 디마리아의 합작 골을 더 많이 보기 위해서는 벤제마가 공간을 찾아서 빠르게 들어가는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지금까지 벤제마의 플레이를 주의깊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벤제마가 상대의 라인을 허물어뜨리는 플레이에 능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분명 1선에서의 연계에는 재능을 보이지만, 마지막 순간에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피니셔를 날리는 모습이 부족하네요.
본인이 가진 무기가 우리 팀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꾸준한 노력을 해야 되겠지요.
아데바요르와 벤제마 얘기도 잠깐 하고 싶네요.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우리 팀에 합류한 아데바요르는 1달도 안된 현재 상황에서 많은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네요.
우선 처음 세경기에서 두골을 기록했다는 것 부터가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이었죠. 거기다가 약한 멘탈로 많은 사람들을 우려와 걱정에 빠뜨리던 그 모습이 지금은 완전 실종되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경기장에서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웃는 얼굴이라는 거네요.
말 그대로 "레알에서 플레이 하는 것" 을 가장 기뻐하고 있는 이적생으로 보입니다.
우리 팀에서 플레이하는 걸 그렇게 기뻐하고 있다니, 레알의 팬으로서 애정이 가지 않을 수 없죠.
지금까지의 아데바요르를 의성어/의태어로만 정리해보면,
"방실방실" "길쭉길쭉" "성큼성큼" 이네요. 아 하나더 "멘탈멘탈" ㅋㅋ
우선은 깁니다. 다리도 길고 팔도 길고, 흑형 특유의 유연한 몸 때문인지 발란스도 좋더군요. 그 길쭉길쭉한 몸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우리 팀에서 보기 어려웠던 플레이였죠.
게다가 빠릅니다. 참 그 긴다리가 부지런히도 움직이더군요. 어느새 중앙선부근에서 문전 앞까지 성큼 성큼 성큼 뛰어가더니 슈팅도 날리고 말이죠.
또 하나 마음에 드는 플레이는 , 최전방을 주문받고 나왔음에도, 센터서클 부근에서부터 빌드업에 참여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는 겁니다.
벤제마에게 가장 아쉬운게 이 부분인데요. 여지껏 벤제마는 우리 공격시에 맨 앞에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선에서 좌 우로 움직이는 플레이를 선호하죠.
거기에 비해 아데바요르는 쭉 밑으로 내려와서 볼을 돌리는데 일조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중앙에서 공을 받고, 달려들어가는 CR7이나 디마리아를 보고는 볼을 넘겨주고, 그리고 또 성큼성큼 뛰어서 문전 앞까지 달려갑니다.
1선앞에서 기다릴줄만 아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팀의 전술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줄 아는 모습이라고 생각됬습니다.
게다가 벤제마보다 빠르기 때문에 밑에 있다가도 위로 어느 순간 치고 달려가는 모습이 굉장히 위협적이었죠. 일단은 슈팅도 시원시원했구요.
우리 팀 이적 후 첫 골을 생각해보면, 그때 날아들어오는 크로스를 아데바요르가 가슴으로 받아서 발로 "뻥" 하고 차 넣었죠. 굉장히 시원한 골이었습니다.
그 영상을 잘 보면, 측면에서 우리 선수가 (아마 외질이었을 겁니다.) 크로스를 올릴 낌새를 보이니까, 상대 수비보다 한 두걸음 앞서있던 아데바요르가 뒤로 슥 빠져서 상대 수비와 라인을 맞추더군요. 그리고 날아 들어오는 볼을 정확히 트래핑해서 과감하게 때려넣었죠.
그 원플레이가 아데바요르의 센스를 보여주는 단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하네요.
빠른 스피드를 잘 살리면 , 디마리아에게서 들어오는 스루패스를 받아서 슈팅까지 연결 하는 것도 용이할 테고, 문전 앞에 아데바요르가 서있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들에게는 부담일 텐데, 이 까맣고 큰 것이 앞으로 뒤로 움직이면 수비들이 받는 부담이 크겠죠. 그러면 자연히 우리 팀에서 가장 잘 드는 칼인 CR7에 대한 상대의 수비도 헐거워질 수 밖에 없게 될겁니다.
에스파뇰 전에서, 몇개 좋은거 날려먹었지만... 호날두와 아데바요르의 플레이도 굉장히 좋더군요. 참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선수네요.
그렇다면 벤제마에게는 더 힘든 날이 기다릴 수도 있겠죠. 벤제마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결국 결정력을 갈고 닦는 수밖에는 없겠죠.
처음에 기술적으로 미흡했던 이과인이 지금 현재의 위치를 얻었던 것은, 갑자기 기술적으로 확 늘어서도 아니고, 더 빨라져서도 아니죠. (물론 슈팅 기술은 굉장히 많이 늘었지요)
본인이 일단 넣겠다는 마음이 강하고, 몇번 그 결정력으로 팀을 구해냈기 때문이었습니다.
벤제마도 그래야되겠죠. 일단 넣고 보려는 독한 마음을 품어야 됩니다. 계속 해설을 들으면 "축구를 예쁘게만 하려고 한다" 는 말을 계속 듣는데,,,
물론 예쁜 축구 좋습니다. 레알의 팬으로서 세련된 축구를 보는 것은 물론 즐거운 일이지요.
하지만 "그에 합당한 결과"를 내 놓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어제 올렸던 벤제마의 선취골은 의미가 있죠. 선발로 나와서 확실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골을 넣어주는 것 말고는 벤제마에겐 자신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내가 아데바요르보다 나은 선택지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결국 결정력으로 말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지금의 스타일을 고수 하는 한은 말이죠.
어쨌거나, 외질과 사비 알론소 그리고 페페를 쉬게 한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점을 이어갔고, 팀내의 현재 분위기는 좋습니다. 리그에서도 연승, 코파도 결승전 진출.
이제 남은건 챔피언스리그죠. 아 진짜 그놈의 리옹 지긋지긋하네요. 레알 팬으로서 리옹을 우주 끝까지 관광보내는 모습을 정말이지 , 정말이지 꼭좀 보고 싶네요.
아 진짜 꼭 보고 싶네요. 그래서 몇몇 리옹 팬들이나 아는 척 하는 애들이 "레알은 리옹만 만나면 빌빌거린다" 는 말을 하는 고 입을 축구화로 콱좀 틀어막아 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정말 너무 보고 싶네요. 아 좀 격앙되었습니다만, 진짜 꼭좀 보고 싶네요.
1-0 , 2-1 이런거 말고 한 3-0 이상으로 처참하게 바르는 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ㅠㅠ
23일 리옹전의 필승과, 오늘 바르샤의 무재배 또는 패배를 기원합니다.
*이제 날씨가 좀 풀려서 , 인간적으로 너무 추웠던 올 겨울 집에서만 있던 분들 많으실 텐데, 밖에 한번 나가셔서 산책도 하고, 놀러도 가고 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되었네요.
저도 좀 나가서 놀아야겠습니다. 솔직히 추울 때 하도 집에만 있어서요 ㅎㅎ
그래도 계절이 바뀌어 가는 때, 한참 춥다가 살짝이 덜 추워질 때.
그럴때 아무도 모르게 슬그머니 찾아오는 게 감기니까요.
따뜻한 복장으로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시한번 챔피언스리그 필승을 기원합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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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11.02.20*전 라스가 은근히 디마리아같은 수비가담 뛰어난 윙어 1-2명 더 있으면 아예 원홀딩을 맡기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부족한 수비수 머릿수는 수비가담이 뛰어난 윙어가 같이 채워주고, 공격전개도 그 선수들이 하고... 라스가 공격전개가 S급 미드필더보다는 아무래도 뒤쳐지기에... 그러면서 공수를 넘나들며 빈틈을 메꿔주는 플레이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해요 ㅋ. 은근 변칙이지만 통할것 같다능;;ㅋ
어제 진짜 디마리아는 완전;;ㅎㄷㄷㄷㄷ
카카가 원래 치달이란 무기를 장착해서 그렇지 그 자체도 킬패스나 빌드업에서 이미 초사이언이죠 ㅋ
전 제마가 맘에 안드는게, 골결정력도 결정력이지만 의미없는 움직임이 너무 많은거 같더라구요. 원톱 나왔을때 날동이가 막 치고 올때 괜히 수비수 2명정도 데리고 와서 날동이한테 넘겨주고 가고;;; (오늘 말구요 ㅋ) 진짜 능력만큼은 최고 기대주인데;;;
여하튼 진짜 리옹 완전 박살냈으면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까사보띤 2011.02.20@쌀허세 괜히 수비수 2명정도 데리고 와서 넘겨주고 가고 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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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로딩중 2011.02.20@쌀허세 라스 자체가 워낙 많이 뛰어다니는 선수이기에, 그리고 그걸 즐기는 선수이기에 원 홀딩은 조금 우려가 되네요. 우리가 밀어붙이다 볼이 끊어졌을때 역습 상황을 맞게 되면, 현재로선 케디라가 빈 공간을 잘 커버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비할 수 있었지만, 원 홀딩일 땐 아무래도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수비가담 뛰어난 윙어 1~2명이 그 공간을 커버한다 하면 \"많은 훈련이 되지 않는 한\"은 조금 공격에서도 잘 안맞고 수비시에도 불안불안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물론 많은 훈련과 잘 맞아 떨어지는 호흡이 있다면 좋은 전술중에 하나가 될 수 있겠죠.
저도 리옹좀 제발 좀 지긋지긋하네요 ㅋㅋㅋㅋ 개박살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
산티아고베르나베우 2011.02.20라스....제발꾸준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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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보띤 2011.02.20후기잘봤어요 이런거 너무 좋다는 .. ㅋㅋ
리옹 발리는 모습 꼭 보길 바라는 님의 마음이 너무 잘 표현이 돼잇네요 ㅋㅋ 아 제발 진짜 꼭 제발 ㅋㅋ 빵터졌다는 ... ㅋㅋ 저도 너무 간절해요 제발 !!!!! 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로딩중 2011.02.20@까사보띤 정말 간절합니다. 정말 제발 꼭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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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몰러 2011.02.20카카는 냉정히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패스능력이 좋긴 하지만 패스능력자체가 예전 지단이나 루이코스타, 리켈메 같은 수준은 아니져.. 빌드업이 어느정도 되는 수준이지..
제가 월드컵후 수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카카를 기다려야한다고 한건.. 과거의 무서븐 치닫기가 되살아난다는 전제하에서 했던겁니다.. 빠른 치닫기야말로 카카 최강의 무기이구.. 치닫기가 될때 득점력뿐 아니라 스루패스도 같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카카는 외질의 백업수준이상과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호나우딩요같은 선천적 천재성 선수가 아니라 언제나 성실한 카카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리옹전에 부활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챔스 8강이후 그리고 엘클래시코일테니깐여...그리고 어쩡쩡한 조율형 선수가 아니 뛰어난 스피드 드리블러이면서 동시에 킬패스도 갖춘 크랙형 선수로 부활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로딩중 2011.02.20@축구는몰러 알론소를 빼고 카카를 저 위치에 놓았던게 아마 제 기억에 두번째 시도일텐데 첫 번째 카카의 선발출장에선 별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교체되었었죠. 그리고 외질이 나온 이후 어느 정도 공격이 됬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때는 카카 자체가 경기 감각도 너무 떨어져 있었구요.
여태까지 알론소가 빠졌던 우리 미들진, 예를 들면 지금 케디라 라스처럼 저렇게 나왔던 공격진에서는 아예 확실한 볼운반이 안되거나 저 만큼의 조율도 안된 경기가 꽤 있었습니다. 외질의 전개력 부족을 꼽는 것은 아니지만, 카카 만큼의 전개력을 외질이 가지고 있는가 한다면 그것 또한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운 문제에요. 외질도 현재 모습이 좋아서 그렇지. 분명 가지고 있고 노출되어있는 약점이 있습니다. 현재 플레이의 카카로서도 어느 정도 체력만 올라온다면 외질과의 좋은 경쟁이 되리라 생각하네요.
그리고 이제 곧 30을 바라보는 카카가 계속해서 치닫기를 주무기로 한 공격 패턴을 고수하는 것 자체도 좋은 건 아니라고 보여요. 피구나 지단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음에도 좋은 플레이를 했던 걸 생각한다면, 카카가 슬슬 플레이 패턴에 변화를 주는 것도 선수로서 롱런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무서운 치달이 부활한 카카에 대한 기대는 저도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의 그 기량만큼이 나오지 않더라도 충분히 대단한 선수일 것이라는 거죠. 외질에게는 굉장히 미안한 말이지만,
예전의 카카에서 치달을 빼더라도 외질에게 카카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않네요.
카카가 예전의 몸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전 축구계의 행복이요. 축구팬에게 큰 선물이 될거란 생각은 저도 님과 같지만,
과거만큼의 폭발적인 모습이 아니더라도, 성실한 카카가 꾸준한 연습과 훈련으로 지단이나 후이 코스타 만큼의 센스를 갖춘 선수로 거듭나는 모습도 기대를 하고 있어요. -
페느님이해주실꺼야 2011.02.20저도 어제 카카는 역습 상황시 나왔던 장면 빼고는 안보였던걸로...갓 부상 회복한 선수긴 하지만 빌드업 자체에 있어서 오늘 경기에서는 그다지 후한 점수는 못주겠네요
뭐 선수들과 원터치로 패스 주고 받는 장면에서는 센스는 죽지 않았네 했지만...팀으로 봤을때 외질이 너무 잘해주네요 카카는 존재자체라고 하면 외질은 녹아들었다라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카카의 치달능력회복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역습상황시 카카의 능력은 외질보다는 나아보이네요 엘클전까지 꼭 컨디션 끌어올렸으면 합니다~ -
카카친구 2011.02.20레알의 현재 스타일, 그리고 무링요의 스타일상 지공보다 역습에 어울리는 면이 많습니다. 선수구성상으로도 그렇구요. 에이스 날두와 디마리아, 외질 모두 스피드 있고 역습에 능합니다. 카카는 날두만큼 역습을 잘합니다. 다만 스페인과 레알의 전통상 지공을 중시하는 면이 많아 현재 레알은 역습과 지공을 반반씩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카카가 자신의 강점을 되살리기 위해 자신의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빌드업을 해줄 선수는 많습니다. 그러나 빌드업을 받아먹고 골을 넣거나 골을 만들어줄 선수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카카가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해줬으면 합니다. 밀란시절 카카는 그런 모습으로 최고가 되었죠. 레알에서 굳이 욕먹어가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지 말고 날두처럼 본연의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팀은 날두말고 골을 넣거나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족해요. -
조용조용 2011.02.2010년 넘은 브라질팬이지만 카카는 많이 부족합니다.
최근 카카의 활약에 대한 전문가들 논평...여기다 적지는 않겠지만
현지 여론도 많이 안좋습니다. 안좋은 정도가 아니라 심각합니다.
다행히 지금 당장은 외질이 잘해주고 있으니 마음 느긋하게 먹고
폼 올려서 지금보다 훨씬 좋은 활약 보여주어야 합니다.
축구는 몰러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금은 더 이상 옹호할 때가 아니라 보다 기대치를 높여야할 때.
물론 긍정적으로 바라보되, 더욱 채찍질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로딩중 2011.02.20@조용조용 이제 한국나이로 정확히 30이 된 카카가 예전 밀란의 옷을 입었던 그 때의 몸 상태를 재현하기를 기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의 엄청난 스피드, 돌파력, 슈팅 그 무기들을 다시 구사하기엔 카카 자체의 신체적 능력도 그때에 비교해서 많이 떨어져 있을 뿐더러 그런 플레이에만 매달리는 것 자체도 본인에게 굉장히 좋지 않을 것 같네요. 물론 현재의 카카의 모습이 경기감각과 체력이 많이 떨어져 활동량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라 전문가들이나 현지 팬에게 부족해 보이는 건 사실이구요.
보다 기대치를 높여서 더 많은 활약을 해줘야 한다는 것에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카카의 현재 몸상태, 그리고 나이를 생각해봤을 때, 치달을 위주로 하는 카카보다는, 2009년 컨페드 컵을 제패할 때의 중원의 사령관으로서의 카카로서 농익어주길 바라는 거죠.
가끔씩 위협적인 치달을 보여주긴 주되, 주된 플레이는 조율과 패스에 기반을 둔 선수로 거듭나더라도, 카카가 몸관리만 꾸준히 해준다면 향후 3년정도는 안정적으로 기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는몰러 2011.02.20*@카카는로딩중 솔직히 제가 카카에게 가혹한 기대를 하는걸수도 있습니다만 맘속 한편으론 결국 부활할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호나우딩요나 아드리아노같은 브라질언과는 다르게 카카는 성실이 몸에 밴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재활선수를 많이 봤는데 성실한 선수는 기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결국 다 부활하더군요... 많이도 말구 딱 3월까지만 몸을 100% 만든다면 레알의 빅이어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리그는 솔직히 반은 포기했습니다만.., 코파델레이랑 챔스우승정도에 엘클래시코정도만 이겨준다면 이번 시즌 결코 실패한 시즌이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의 외질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물론 디마리아, 외질 모두다 첫시즌 잘해주고 있고 감사하지만 괴물같은 옆동네애들이랑 맨유같은 팀 잡으려면 카카가 결국 부활해야 합니다...^^
카카팬분들이나 브라질팬들에게 다소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하지만 카카에게 가혹할만큼 비판적인 제 태도는 꺼꾸로 말하면 카카의 능력치에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03년부터 08년까지 카카가 밀란과 브라질에서 보여준 모습은 유례를 찾기 힘든 크랙의 모습이었기 땜시...^^ 그리고 뭣보다 옆동네한번 제대로 이겨봤으면 좋겠네요..제가 첨 레알팬되곤 진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벌써 몇번째 진건지..그리고 챔스우승도 너무 목마르구여..최소 4강이상은 갔으면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로딩중 2011.02.20@축구는몰러 아뇨아뇨 무례하긴요. 저와는 또 다른 분의 생각을 듣고는 제 말만 옳다고 한 것 같아서 저도 좀 죄송해지네요. 물론 누구도 현재의 카카에 만족하진 않겠죠. 그냥 어제 경기는 그저 무난했던 수준이었고, 카카라는 이름에 계속해서 저 정도로 만족 못하는 건 카카의 팬, 브라질의 팬, 레알팬에게 모두 같은 것이겠죠. 카카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겠죠. 이제 카카의 스타일에 대해서 각각 견해가 달라지는 것 같은데, 저는 카카가 오래도록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쪽으로 바뀌었으면 해서요. 그 모습이 레알마드리드 라는 팀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물론 실망스럽겟고, 외질이나 다른 경쟁자에 밀려 도태되겠지만, 중원을 컨트롤 하고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에 약간의 스피드를 더한 것으로도 카카는 이미 최고의 클래스일 것이라 믿기 때문에 현재로선 그 만큼만 해주더라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울 것이란 생각입니다 . 언짢고 이런건 전혀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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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Kaka 2011.02.20퇴장당해서 없는것보다 그나마 있는게 아주 살짝 나은 정도?
이번경기에 카카는 딱 고만큼 보여준거 같네요 -
카카친구 2011.02.20리그우스은 저도 반쯤은 접었지만... 챔스와 국왕컵만큼은 제발 우승해줬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챔스 우승을 제일 바랍니다. 국왕컵은 결승까지 왔고 상대가 바르까니 우승을 바라는 것이지만 챔스는 우리팀의 그동안 염원 아니었나요? 웸블리에서 10번째 트로피를 우리팀이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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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agonist 2011.02.20라모스는 오버래핑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그저 패스만 받아주었지 자기가 돌파를 시도하거나 성공적인 크로스를 올리는 걸 못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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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택 2011.02.20라스가 지워주고 케디라가 왕성함으로 매꿔주고 카카가 찔러주고 최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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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베르나베우 2011.02.20아 엄청나게 건설적인 글에 엄청나게 건설적인 댓글들... 읽는데 시간이아깝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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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1.02.20원래 카카의 마스코트랄까? 그건 사실 치달이라 불리는 스프린트에 더한 방향전환(페인트?)이죠. 날두 같은 선수는 순간적으로 달리다가 반대방향으로 전환해서 꺽어들어가는데, 이게 체력에 기반한 것인데 카카의 경우는 몸에 근육이 적고 부드러워서인지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꺽기 보다는 달리는 방향의 반대방향 45도 비스듬하게 꺽어들어가는게 제맛... 그래서 카카의 방향전환은 드리블상태에서 살짝 방향만 틀기 땜에 속도를 죽이지 않고도 엄청난 속도의 질주가 가능하죠.
근데 이게 많이 죽은 거 같아서 아쉽네요. -
내가짱이다 2011.02.20캬좋은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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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는몰러 2011.02.20*여기 브라질팬분들이 많으셔서 카카옹호론이 많은것 같은데..
브라질팬분들이 더 잘아실거예요.. 카카가 왜 그리 무서운 존재가 됐고..발롱도르 후보에 밥먹듯이 올라갔는지..
그건 바로 유례없는 치닫기 때문입니다. 언듯봐선 그냥 치고 달리기 같지만 섬세히 보면 굉장히 정교하면서 효율적인 드리블링이었습니다. 카카만큼 빠른 드리블링은 하는 선수는 있었지만 카카처럼 장애물을 잘 체치면서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드리블을 잘 하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위혐지역에서 피케이나 프리킥을 허용하거나 카카에게 최종실점까지 허용 또는 카카를 애워쌓다가 빈공간 허용하고 이를 놓치지 않는 카카의 킬패스로 실점... 요 패턴으로 수많은 강적들을 눕혔습니다. (맨유, 아르헨, 리버풀등등)
이것이 카카의 진정한 무서움이져..빌드업은 잘하긴 하지만 패스스페셜리스트가 남무하는 라리가에선 결코 최고수준이라고 말하긴 어렵고여.. 치닫기를 잘하면서도 괜찮은 빌드업능력도 가졌다고 할수 있는 부가요소정도구여..
저두 일부 브라질팬분들처럼 치닫기외에도 카카는 지금도 최고라고 말하고 싶구 또 믿고싶습니다... 하지만 냉정히 레알을 챔스나 엘클래시코 더비승리를 가져오게 만들수 있는 카카는 과거의 치닫기가 부활된 카카이지 지금처럼 어쩡쩡한 빌드업을 해주는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수많은 부상회복시간을 기다린건 카카가 전성기때 모습으로 되돌아와줄거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제 말이 브라질팬분들에게 서운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몸만 회복되 보세여..분명히 브라질팬분들도 그래 역시 카카는 이맛이야란 느낌을 가지게 될겁니다.
그리고 레알도 챔스우승이나 엘클래시코 승리를 얻게되겠져..지금 2%부족한 레알이 챔스우승이나 엘클래시코 승리를 할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법은 호날두외에 또다른 크랙인 카카가 과거의 기량을 90%이상 되찾는것뿐이 없으니깐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페느님이해주실꺼야 2011.02.20@축구는몰러 마지막 문장은 완전 동감합니다.현 꾸레를 봤을때 맞불 놓는건 엘클1차전같은 결과가 나올거 같고 방법은 자리지키며 수비하다가 역습인데 호날두 한명 가지고는 부족하죠;카카가 특유의 치달로 같이 휘저어줄때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역습 상황에서의 정확한 패스능력을 보여준다면 엘클에서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오늘 역습전개시 롱패스는 정말 쩔었다는 표현이 맞을듯합니다
비오는 경기였던걸 감안하면 설레였던 패스였었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는로딩중 2011.02.20@축구는몰러 치달이 눈에 띠게 많이 줄어든 카카의 브라질은 2009년 컨페드컵을 먹으면서 세계를 재패했었죠. 그 대회 엠브이피는 카카였구요. 그때 스피드로 치고 달리고 경기를 이끌지 않아도 카카를 주축 으로 한 팀이 세계를 먹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에서도 개인적으로 카카의 플레이가 네덜란드의 슈니나 스페인의 샤비보다 못했다고는 생각지 않네요. 브라질이 네덜란드에게 졌던 건, 전적으로 멜루의 삽질 때문이었죠. 물론 카카가 과거의 기량을 90퍼센트 이상 회복해서 아 카카는 그래 바로 이맛이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일이 없겠죠.
그러나 초사이어인2가 초사이어인3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강한 존재인건 변함이 없죠.
현재로서 전개능력이나 패스에 있어서도 카카가 제 기량이 아닌 것만은 확실합니다. 당연히 8개월동안 필드를 떠나있던 선수가 예전같은 플레이를 바로 보일수는 없겠죠.
그러나 저번 시즌 엘 크라시코를 생각했을 때, 이번 악몽같던 엘 클라시코와 다른 점은 , 저번엔 홈이든 어웨이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던 플레이를 했고, 그 두 주축이 카카와 CR7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때의 카카도 밀란때처럼 위협적인 치달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충분히 바르샤와 세계를 상대로 통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1차전은 우리가 거의 이긴 경기였죠. 즐라탄의 뜬금포에 1-0패배하긴 했었지만요.
그러니까 제 말은, 카카가 밀란때처럼 폭풍 드리블과 빠른 패스를 겸비한 선수로 되살아난다면 물론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가장 이상적이겠죠. 하지만 그때의 빠른 스피드를 다시 못 살린다고 하더라도 이미 카카는 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세계에서 최고로 통할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노력파인 카카가 절대 훈련과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을 테니, 어쩌면 중앙에서의 세련된 플레이만으로 게임을 쥐락펴락 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