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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장신 인터뷰"난 타이틀을 따낸 감독으로 기억되고 싶다"

쌀허세 2011.02.11 06:35 조회 2,814 추천 24

Mourinho





무리뉴는 레알TV의 새로운 독점인터뷰 프로그램인 레알에서 (네이밍 센스란 ㅡㅡ;;)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Q.레알마드리드의 감독으로써 첫 결승전에 올라간 것을 축하합니다. 팬들은 무척 즐거워하고 있고, 팀은 하나가 되었고 타이틀을 고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이끌고 결승진출이 확정되었을때 기분이 어땠어요?

A.내생각엔 이건 그냥 단순한 한 발짝일 뿐이지, 내가 우리팀에게 원하는건 아니에요. 만약 당신이 내가 레알마드리드 감독으로써 가장 대단한 순간이 코파델레이 결승에 진출한거라고 얘기한다면, 이건 참 실망스러울수밖에 없어요. 그냥 이건 한발짝이에요. 첫 한발짝이죠. 내가 첼시에 있을때 첫발은 칼링컵 결승에서 플레이 하는거였죠. 그냥 한발짝일 뿐이에요. 난 그 이상을 원해요. 난 우리 선수들이 결승에서 플레이 하는것에 동기부여가 되길 원하지만, 이건 우리가 진정 원하는것은 아니죠.



Q.1월간 아홉경기를 플레이 했어요. 1주일당 두경기를 뛰었죠. 그건 상당히 힘들죠. 하지만 살짝쿵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시기를 통해 팀이 하나가 되어 더 발전할수 있었지 않았나요?
A.내 생각에 우리팀은 처음부터 하나가 되어있었어요. 난 아마 가장 좋았던것은 세비야와 아틀레티코를 만난거라고 생각해요. 챔피언십에 쉬운팀이 어디있겠냐마는, 세비야랑 ATM은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아주 강한 팀이죠. 챔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그들과 플레이 한건 챔스에서 플레이 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좋은 경험이었고, 이건 팀에 상당히 좋은 부분이에요. ATM를 홈에서 이겨, 비센테 칼데론에서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경기를 한것, 세비야를 1차전에서 1-0으로 이기고 역시나 두번째 경기에서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한것. 챔스를 위한 아주 좋은 훈련이었다고 봐요.



Q.챔스 16강이 다가오는데... 코파에서 본 바로는 당신의 팀원들은 넉아웃 스테이지에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것이 리옹과의 대결에 있어서 긍정적인가요?
A.난 넉아웃 토너먼트를 사랑합니다. 오... 그저 사랑해요. 내생각엔 그것은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을 위한 대회인거 같아요. 왜냐면 넉아웃 스테이지 에선 엄청난 압박이 언제나 있거든요. 작은 한부분이 전체를 바꾸기도 하지요. 1골을 더 넣는거... 1골을 덜 실점하는거... 작은 실수가 모든걸 바꿉니다. 예를들어, 내 기억으론 작년 레알이 리옹홈에서 1-0으로 졌을때 이건 2차전을 위한 충분히 만족한 결과라고 했었죠. 그리고 레알은 홈에서 리옹을 상대로 2번째 골을 만들 찬스도 있었지만, 결국 못했죠. 그리고 후반전에 리옹은 1-1동점을 만들었죠. 난 이런 압박을 좋아합니다. 난 압박을 전혀 느끼지 않아요... 오히려 챔스가 다가오기에 빨리 플레이 하고 싶습니다.



Q.컵 스페셜리스트로도 유명하죠. 넉아웃 스테이지에 그렇게 강한 힘이 뭡니까?

A.내가 말했듯이, 넉아웃 스테이지에선 정신적으로 강해야 하며, 또한 상대방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작은 디테일이 다 바꿔버리니깐요. 난 1차전이 홈이든 어웨이든 이기는데 익숙해요. 1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해요. 뭐 간혹가다가 못이길수도 있지만, 여하튼 간에 1차전은 무조건 이기도록 해야 해요. 2차전으로 미뤄선 절대 안되요. 이번 1차전이 홈인가? 그럼 이겨야지. 어웨인가? 그럼 그것도 이겨야지.... 이게 제대로된 자세라고 봅니다.



Q.당신은 외지리, 날동이, 카카, 국수같은 아이들과 일을하죠. 당신도 이바닥에서 오래했는데, 아직도 이런 대단한 선수들의 기술적능력에 깜짝깜짝 놀랍니까?

A.그럼요. 이런 선수들은 다들 보고싶어 하는 선수에요. 난 물론 감독이지만, 또한 축구의 팬이기도 해요. 난 벤치에 있을때 경기를 즐길 시간도 있는겁니다. 물론, 난 팀을 만들죠. 이 선수들은 팀을 위해 일을하기에, 어떤면에선 난 아주 운이 좋죠. 그들의 능력과 재능을 묘사할수 있는 한마디는... 그들은 팀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게 최고에요.



Q.가장 당신을 감동시키는 선수는 누구에요?

A.예를들어, 난 아르비가 결코 사람들을 감동시킬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는 마라도나나 지단같은 선수가 아니기에요. 하지만 그는 감독을 감동시키는 선수죠. 그는 날 감동시키는데, 결코 10점만점을 받지 않으면서 6점도 절대 안받아요. 언제나 7점에서 9점사이를 받죠. 언제나 그에게 의지 할수 있습니다. 그는 보통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그들을 가지고 놀아요. 난 그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있으면, 아주 편안하게 벤치에서 봐요. 물론 그의 본포지션이 아닌 왼쪽에선 공격전개가 거시기하지만... 그는 꼭 팀에 필요한 존재입니다.



Q.당신은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에서 성공했죠. 레알에서 반년을 생활하면서, 당신은 이런 빅클럽에서의 압박감을 어떻게 견뎌요?

A.난 견디질 않아요. 하하. 난 전혀 그런걸 못느껴요 ㅋ. 레알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하는 압박감과 우니아오 레이리아(Uniao Leiria)로 다른 작은 포르투갈 팀을 상대하는 책임은 같습니다. 모든 경기에 모든걸 다 바쳐 이기려고 하고, 즐기려고 해야 합니다. 당신의 상대가 듣보잡이든, 힘든 상대이든 상관없어요. 그냥 즐기고, 거기에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야 합니다.



Q.당신은 축구계에서 많은 유명한 사람들과 같이 일했죠. 감독으로써의 당신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은?

A.내 자신이요. 사색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리액션을 연구하고(ㅋㅋㅋ),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연구하고... 지난 경기를 돌이켜보며, 내가 경기중에 생각했던것들을 돌이켜보고.... 더욱더 향상된 훈련을 개발하는것들... 난 언제나 나 vs 나 입니다.



Q.축구를 떠나서,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A.난 결혼하지 20년이 지났지요. 그렇기에 난 마누라와 많은것을 함께해요. 그녀는 축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 이해하지도 못해요. 그러나 그녀는 날 아주 잘알죠. 난 그녀가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얘기 하고 싶네요.



Q.진짜 무리뉴는 어떤 사람입니까. 누가 진짜 당신을 알고 있어요?

A.가족들... 친구들... 모든 클럽에서 나와 같이 일한 사람들, 선수들, 코칭스태프. 난 이런 사람들에게 내 자신을 다 보여주고, 그들은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죠. 그들은 나보다 더 날 잘알아요.



Q.당신은 축구계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싶습니까.

A.난 그런건 상관안해요. 난 그저 내 자식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고 싶어요. 축구계에선 결과를 가지고 역사를 만들죠. 그렇기에 난 걱정하지 않아요. 50년후에 누군가 말하겠죠. "발롱도흐 탄 첫 감독이 누구더라?" 무리뉴. "챔스를 다른 두팀에서 우승시킨 3명의 감독은?" 내가 그중에 하나죠. "타이틀을 다른 세개의 나라에서 딴 감독은?" 내가 그중에 하나에요. 역사는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쓰여지고, 난 이에 대해 신경쓰고 싶지 않아요.



Q.레알에서의 목표는?

A.난 그저 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내가 최선을 다했을때, 난 나를 믿고,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을 느껴요. 난 그저 레알마드리드의 감독을 한번 해봤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네요. 난 레알마드리드를 맡았고, 부임기간 동안 이것과 저것을 해냈다 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게 내 목표입니다.



Q.레알은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A.Huge... and so difficult. (웃음)



Q.당신을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A.So difficult, too. (웃음)



Q.당신을 모르는 이에게 당신을 표현한다면?

A.좋은 사람이자, 대단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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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홈 인터뷰 번역하는데 3분에서 5분이면 되었는데, 이번꺼는 20분이 넘게 걸렸네요;;;ㅎㄷㄷ
손가락이 아플지경 ㅋ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ㅋ proofreading은 못하겟네요 ㅋ
그나저나 무리뉴의 아르비 사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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