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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종료 휘슬 울리는 순간 분해서 잠도 못이룰줄 알았습니다

카이저라울 2011.01.31 12:16 조회 2,146
다행히 눕자마자 맥주이팩트로 바로 쿨쿨쿨 ---


올시즌 보면서 욕을 가장 많이 한경기 중 한경기가 됐네요...

오사수나전 사실 내심 오늘 다득점 기대했거든요... 메레기도 오늘 상대방 퇴장을 틈타 잽싸게 2골 넣길래 호느님 한 4골 때려박아주실 때가 됐다 생각했는데 이럴수가...

허어...

왠만하면 쓰레셀로나 경기 잘 안보는데 최근 리그 2~3 경기 봤습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팀 경기도 세비야전 빼고 최근 리그 경기는 다 챙겨봤죠.

정말 간단히 레알빠의 입장에서 느낀 차이점을 말하자면 패널티박스앞에서의 움직임이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사실 오늘 경기중엔 흥분해서 하위팀들은 레알만 만나면 왜 저리 열심히 하냐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했는데, 그걸 쓰레셀로나 상대로도 매한가지 입니다. 다만 쓰레셀로나는 그런 하위팀들의 전술을 깰만한 지네들만의 공식을 찾은듯 해요. 정말 몇경기 보면서 느낀건, 걔넨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패턴의 공격을 계속하는데 그게 신기하게 한경기에 3~4번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요. 물론 그걸 골로 잘 연결시키니까 1위 수성중이겠죠. -_- 패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메레기가 드리블 치고 들어오며 패널티박스 밖에 있는 사비 or 이녜스타에게 연결 -> 알베스 or 메시 -> 메레기나 다른 공격옵션. 선수만 바뀔 뿐이지 계속 비슷한 짧은 패스와 간결한 드리블로 상대방 헤집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공이 있건 없언 박스 근처에서 계속 움직이는 공격수들이 공간을 만들더라구요. 정말 완성된 팀의 공격이 뭔지를 보여주는 듯.

근데 우리팀엔 그게 좀 많이 부족한듯 해요. 시즌 초중반 좀 그런모습 잘 보여주다가 최근들어 또 그게 전혀 안되는 듯... 단적으로 오늘 우리팀 경기 안풀리니까 뻥축구 하는거 보고 경악했습니다. 진짜 젤 싫어하는게 수비 뻥~ 아무나 떨구기. 근게 그것마저 잘 못함. 그리고 역습 주기 패턴... 그런데 그걸 레알마드리드가 하다니 ㅠㅠ... 물론 벤제마, 호날두, 디마리아가 패널티 박스 앞에서 짧은 패스 주고 받는 시도는 했습니다만 정말 상대방 수비입장에선 얘네 뭐하나... 라고 느낄 정도로 단조롭고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 공격... 아직 호흡이 100% 다 맞진 않아서 잘 나가다가 발에 못맞추는 패스도 나오고.. 근데 그 전에 너무 다 정적입니다 박스 근처에서

아우... 써놓고 보니 제가 봐도 뭔말인지 모를 글입니다만 ㅋㅋ

여튼 우리팀도 하위팀 상대로 대량 득점 루트좀 만들었으면 ㅠㅠ




리가도 리가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코파랑 챔스를 더 응원할 수 밖에 없겠네요 이제


챔스 우승하면 리가 정도는 눈감아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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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arrow_upward 첼시가 토레스를 산다는데 arrow_downward 요즘 바르샤 레알보면 첼시 극강시절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