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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요즘 바르샤 레알보면 첼시 극강시절 생각나네요..

까사보띤 2011.01.31 11:33 조회 3,073 추천 9
epl 열혈 시청자는 아니었지만 맨유를 좀 응원하는 입장에서 간간히 경기를 봤었는데 ..

포르투로 챔스 우승을 이끈 무리뉴라는 젊은 감독이 나타나더니 첼시라는 팀을 절대 지지않을 포스의 팀으로 만들어놓더라고요..

03-04 아스날 무패시절의 영광이 채 가시기도전에 04-05 첼시는 무려 아스날은 12점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3위와는 18점 차이었죠 .. 제가 응원하던 맨유와 18점 차이..--;;

그때 첼시를 보면서 .. 저팀을 누가 이기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물론 그때 맨유는 팀을 만들어가는 시기였어요 .. 그래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경기를 봤지만 ..

8점차도 큰데 18점차라뇨 ...

여태껏 그만큼 업적을 쌓아준 영감님을 믿으면서도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지자 정말 실망스럽더라고요..

그 다음해에도 첼시는 우승 타이틀을 땄죠..

이때 맨유가 챔스 예선도 통과못했을땐거 같네요.. ㅠ

지금은 웃어넘길 수 있는 말이지만.. 그때 퍼거슨 경질설이 막 떠돌았죠..-- +

2,3년의 걸친 리빌딩은 마친 맨유는 다시 강해집니다. 우승타이틀도 되찾고요..

그 중심에 우리 날동이가 있기도 했고요 ^^

전술의 대가이신 퍼기경도 그 당시에는 .. 교체타이밍이 왜저러냐 용병술 왜 저러냐 이런 비판도 참 많았습니다. 알싸에서 그런거 지켜보면서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팀 상황이 좋지못할때.. 팀이 안정화 되지 못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중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때.. 거기에 우승을 함께 겨루는 팀이 극강의 포스를 낼때 ..

감독과  팀은 비난을 안고 갈 수밖에 없는건 어쩔수없는 사실이네요 ..

저는 20세기 최고의 팀의 영예를 안은 우리팀이 또한번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

당장의 우승컵 보다 탄탄한 레알을 만들어가는 기다림의 시간을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

바르샤가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난 강한 팀이 아니라 참 탄탄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바르샤 역시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죠..

우리 팀 소속 감독이나 선수들에게도 시간을 주되 비난하고 쪼아대며 한번 해봐라가 아닌

좀 너그럽게 격려도 해주면서 시간을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비판이 팀을 발전시키기도 하겠지만요..

우리 선수들 스쿼드보면 참 어린데..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는것도 중요한 요소지만..

적어도 서포터들은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역할을 더 크게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겨우 3무 2패예요.. 승점차가 크지만 바르샤 쟤네들도 지난 시즌보다도 더 승점을 안잃네요..;
또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던 지난 시즌보다는 확실히 힘들죠..

아직 수많은 경기남았음에도 7점이 많이 부담스러운건 단순히 7점이 엄청나다기보다 바르샤가 안질꺼같아서 인것같네요..

하지만 모르죠 .. 리그 1위팀이 꼴찌팀에게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지기도 하는게 축구 아니겠습니까.. ㅜ

제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레알이 우승컵을 들면 그보다 좋을게 없겠지만 우승컵을 들기때문에 레알을 응원한적 없습니다. 모두들 그렇듯이요..

너무 실망들하지말고 열심히 응원해줍시다 ^^ 세비야 잡고 결승진출하면 축제분위기가 됐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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