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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경기력이 아쉽긴 했지만..

파타 2011.01.26 10:50 조회 1,311 추천 1
개인적으로 어제 경기만 보자면 특히 전반에는 경기력면에서 6:4정도로 밀렸죠.

안그래도 체력적인 면이 걱정되긴 했는데, 많이 힘들긴 한가봅니다. 특유의 강점이던 전방압박이

안되니, 기존의 팀색깔이 드러나지 못하고 간간히 역습으로 저항하는 모습이였으니까요.

조광래 포메이션에서 특히나 전방 압박에 따른 타이트하면서 엄청난 체력승부에 세밀한

패싱게임을 주도하는편인데, 어제는 설령 공을 뺏어도 몸이 제대로 움직여 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영표 선수의 경우에서도 느꼈는데, 나이가 들수록 체력 회복 속도가 늦는다는

걸 알겟더라구요 ㅜㅜ


그렇지만, 체력적인 면이 설령 변명이라 할지라도 이란전에 탈탈 쏟아부은 대표팀, 그 이전

기존에 보지 못했던 공격 전개들을 사그리 폄하하는 몇몇 반응들을 보며 참으로 씁쓸해

하지 않을 수 없네요 ㅜㅜ 경기력이 아쉽긴 했습니다만, 그것이 마치 현재의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라는  식으로 비유될건 없다고 봅니다. 혼다와 엔도가 상당히 잘 해주었다지만,

부러워 할 만큼의 재능이라고  보지 않아요. 그들이 한국이 있었다고 달라질 상황도

아니었다는거죠.


어제보다 호주를 상대로 엄청난 주도권으로 상대했던 조별 예선전을 떠올리며, 이것이 짱개식

계산일지 모르나, 간접적인 비교는 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호주와 일본 결승전이 말이죠.

반대로 우리가 예선전 부족했던 1골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말이구요. (아니면 우즈벡과

어제 붙었을테니까요)  그래서 더 아쉬운 패배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럼에도, 어제 경기에서 이겨야만 했다면, 승부차기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것, 결국 그 세밀하고

찰나의 순간의 집중력에서 밀렸다면, 어린 대표팀이 안고가야할 그리고 성장해 나가야할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노련한 엔도와 일본 대표와의 차이라면 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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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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