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와 팀의 리듬
리버풀의 알론소와 레알의 알론소를 비교해봤을때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활약을 펼치는건 사실입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의 차이? 마스체라노와 케디라 or 라스의 차이?
잘나가는 다른 여러 클럽들을 보면 팀의 컨트롤 타워 라는것이존재합니다.
맨유의 스콜스, 바르셀로나의 사비 등을 예를 들수있죠. 레알엔? 알론소?
시간이 없어서 축구를 보지못하다가 비야레알전을 봤습니다.
마르셀로와 라모스는 풀백인데도 불구하고 중앙으로 파고드느라 알론소한테 패스 안하더군요.
라스는 전진에 눈이먼 나머지 옆은 보지않더군요. 드리블 하다 막히면 알론소한테 주는식?
호날도는 역습 치달 하느라 알론소에게 패스할 필요가없고 그나마 디마리아와 외질이 좀 주더군요.
컨트롤 타워형 선수의 특징은 자기 자신만에 존이 있다는 것입니다. 박지성과 디마리아 같은 희생적인 플레이어들은 자긴만의 존이없죠.
그럼 알론소 존은 존재하는가?
흐릿흐릿해보이네요. 사비의 경우 이니에스타라는 보조자와 풀백들이 최대한 공간을 만들어내주죠.
패스엔 무브가 깔끔하게 이루어지죠. 스콜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컨트롤 타워형 미드필더가 제 활약을 할려면 무엇보다도 동료들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알론소가 신뢰를 얻지 못한걸까요?
아니면 동료들의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고있는것일까요?
알론소의 능력은 빈틈을 정확하게 압박하고 빈 공간에 최대한 신속하게 볼을 공급해줄수있는 능력입니다. 또 수비적으로 굉장히 완성도가 높습니다. 패스 정확성도 굉장히 높죠.
영입 당시 보드진들과 팬들은 아마 패스마스터를 영입했다고 생각하지않았나요?
패스 마스터는 커녕 동료들 뒤치닥거리나 하고있으니.. 동료들이 좀 각성을 하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아 마찬가지로 가고도 이런 시행착오를 겪다 0708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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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yaoi10 2011.01.10앞에서 죽어라 움직이던 캡틴 죄뢋이 정말 위대한 선수였구나.. 미안하다 죄랏 헐리웃땜에 까서..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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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e 2011.01.10*컨트롤타워를 하기에 알론소의 위치는 너무 아래입니다..
포지션자체가 평소땐 그냥 중원압박과 수비만 하다가
가끔씩 공간나면 택배 배달해주는 역할이 알론소죠.
중앙에서 지휘하며 조율하는 사비와는 하는 역할이 완전 다름.
사비랑 비교하실거면 외질이 좀더 비슷한 역할을 맞고 있죠
알론소는 원래 가투소나 비에이라가 하는 역할의 선수인데..
그러기에는 패스능력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볼배급,조율전문인 선수로 오해하시는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알론소에게 패스는 어디까지나 보조임무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1.01.10@NocTurne 알론소가 가투소유형의 선수라는건 금시초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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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NocTurne 2011.01.10*@구또띠 완전 가투소 역할은 아니고 주임무가 가투소같은 중원압박과
수비라는 말입니다.. 패스는 알론소의 보조 역할일뿐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F.Gago 2011.01.10@NocTurne http://www.soccerline.co.kr/player/main2.php?idx=2378&formation=4-4-2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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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F.Gago 2011.01.10@NocTurne 알론소가 소시에다드 시절 사비랑 더불어 펩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라는 소리를 들었었죠. 그 당시 별명이 마에스트로 였는데 그 후 프리미어리그 진출이후 좀 더 잉글랜드 스타일 내에서 수비적으로 적응하면서 조금 더 수비적인 선수가 되었죠. 근데 가투소나 비에이라 역할은 오히려 케디라나 라스가 맡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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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11.01.10*@NocTurne EPL의 비에이라나 세리에의 가투소와 알론소의 역활은 조금 다릅니다.그리고 가투소와 비교하셨는데 밀란의 예를 들경우 피를로는 가투소보다 아래쪽에서 움직이며 실질적으로 밀란의 플레이메이커 역활을 맡고 있는건 피를로죠.
즉,위치가 포백의 바로 위라고 해서 중원압박과 수비가 주역활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그리고 샤비같이 좀 더 앞선에서 볼배급 및 조율을 담당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조금 더 뒷선에서 볼배급 및 조율을 담당하는 역활을 맡는 선수들도 있고 이러한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들이 피를로,알론소 그리고 과르디올라였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NocTurne 2011.01.10@ 니나모 정석되로라면 확실히 말씀대로 피를로역할이겠지만
현실은 공격시작하면 모조리 골문으로 가있는게 현재의 레알이라
알론소가 최근 하는 역할은 가투소같은 역할과 흡사합니다..
확실히 다른 미들들이 공격성향이 너무 강하다보니 알론소가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못한다는건 저도 동감하는 부분 이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11.01.10@NocTurne 그건 어쩔수없이 그런 상황이 만들어진 것일뿐 그게 전적으로 알론소의 역활은 아니지요.실제 이번 시즌 초반 알론소의 폼이 좋아졌다는 말들이 많이 나왔을때 케디라가 알론소를 잘보좌하면서 말씀하시는 역활을 벗어난 때였습니다.
F.Gago님께서 말씀하시는 요지도 알론소의 본역활을 제대로 살려주자는걸로 보이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입만열면다구라 2011.01.10@ 니나모 요 자리를 레지스타라고 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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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_Karim 2011.01.10라스의 역량이 알론소를 자유롭게 할 정도가 못되서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알론소가 뒤치다꺼리하고 라스가 공격에 가담하는 이상한(?) 전술이 되버리네요. 그런데 다만 역습시에 마르셀로나 호날두에게 공을 건네는 건 알론소가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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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맛있다 2011.01.10NocTurne님 말씀에 공감합니다.레알에서의 알론소는 확실히 위치가 너무 아래있어요.알론소 뒤에가 바로 포백진인데 거기서 진두지휘하고 패스만 뿌려대기는..공격진과의 거리도 있구요.일차적으로 위치자체를 조정할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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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F.Gago 2011.01.10@바나나는맛있다 플레이 메이커가 윗선에만 존재한다는건 편견이죠. 위치가 아래있건 위에 있건 빌드업에서 페너트레이션으로 넘어갈시 적절한 포지셔닝만 갖춘다면 별 문제없습니다. 너무 아래있다고 느끼는 이유가 못올라가서가 아니라 어쩔수없이 뒤치닥거리하느라 못올라가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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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바나나는맛있다 2011.01.10@F.Gago 네 저도 그래서 알론소가 어쩔수없이 뒤치닥거리하는 상황이 오지않게끔 다른선수들이 도와줬으면 좋겠어요.어제 경기같은경우에는 라쓰가 그 역할을 좀 해줘야됐었는데....라스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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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또띠 2011.01.10*예전에 no.7캡틴님 이셨나? 어느분께서 레알경기가 재밌어지려면 알론소가 공을 더 많이만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전적으로 공감하넹. 경기의 큰 그림을 그리는 선수가 공을 가장 많이 다루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긴데 그게 아직도 만족스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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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1.01.10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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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베르나베우 2011.01.10가고가 너무 언급안되서 씁쓸하네요....개인적으로 가고좋아해서....쌍디아라는왠지모르게싫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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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해적왕 &외질 2011.01.10@산티아고베르나베우 저도 가고 좋아합니다만 쌍디아라까지 싫어하실 필요까지야..
그리고 가골라스 조합이 얼마나 좋았는데.. -
Raul~ 2011.01.10피를로는 가투소랑 시도르프라는 조력자가 있었죠. 피를로는 전투적인 2명이(물론 시도르프는 공격에서도 매우 뛰어납니다만...) 앞에서 뒷치닥거리를 해주니 뒤에서 편안하게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리버풀 생각해보면 수비수들이 최근을 빼면 꽤 수비지향적인데다 많이 뛰는 선수들이었던거 같네요.
지금 레알에서 중앙에 2명을 두고 플레이를 하는데 라스가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갑니다. 예전에도 이 얘길 했는데, 비록 알론소가 프리미어쉽 나가고 나서 매우 터프해진 건 사실이지만, 일단 이 선수는 볼을 가지고 먼가 할 여유가 있어야 돼요. 패스마스터가 수비하느라 바쁘면 언제 패스하나요? 그래서 전 가고나 라스에 대해서 맘을 일찌감치 접은겁니다. 윙어랑 풀백도 수비를 더 적극적으로 해주고 알론소를 자유롭게 해줘야 먼가 해도 하는거죠.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레알의 문제는 중원이에요. 중원... 마켈렐레가 세상에 둘이 아니라는게 정말 뼈저리게 느껴지죠?
이런 식이라면 마구 뛰어다니는 원톱 디르크 카윗에 날두-외질(카카)-마리아에 알론소-케디라가 훨 나을지도... -
[oe]zil_NiremAy 2011.01.10*알론소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리버풀에서는 어땟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리버풀경기는 굳이 챙겨보지 않아서요..) 레알에서는 확실히 너무 안정적으로 패스하려는 경향이있습니다. 뭔가 한번 찔러줄 법도 한데, 좌우로 벌려주는 패스말고는 안쪽으로 모험적인 패스가 많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알론소에게 F.GAGO님이 말씀하신 컨트롤 타워를 맡겨도 별반 다를게 없을 것 같아요. 알론소는 스콜스와 아니 샤비와 비교하기에도 너무 안정적이에요
라쓰가 이타적으로 각성해서 꾸준히 알론소에게 공이가도 뾰족한 수는 없을 겁니다. 지금 이 상태로는.. -
해적왕 &외질 2011.01.10알론소 자체가 팀에서는 수비적인 역할에 더 치중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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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열면다구라 2011.01.11옆동네 마스체라노 데리고 오믄 안되나? 진심으로..원츄인데...알론소의 절대적인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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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당이 2011.01.10음 저도 알론소가 바르셀로나의 사비와 같은 롤을 맡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플레이 메이커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알론소를 플레이 메이커로 활용해야 한다는 가고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물론 외질이 공격진에서의 볼배급과 강약 조절을 잘 해주고는 있지만, 외질이 경기 템포 자체를 조절하는 선수라고는 보기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외질은 사비라기 보다는 이니에스타에 더 가까운 선수 같습니다. 공격을 지휘하는 것과 게임을 지휘하는것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제가 알론소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최 전성기의 피를로와 같이 (또는 리버풀에서의 자기 모습과 같이) 상당히 밑선에서 부터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게임 자체를 디자인 하는 모습입니다.
알론소가 천천히 경기를 빌드업 할 때와 빠르게 역습 할 때를 잘 파악 할 수 있는 영리한 두뇌를 지닌 선수인 만큼, 보다 알론소를 거쳐가는 플레이가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동료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그 무엇보다 필수적이겠죠 ^^; -
subdirectory_arrow_right NocTurne 2011.01.10@호당이 그런식이 될려면 알론소를 보조해줄 선수가 많이 필요한데
그 임무를 가진선수가 케디라와 라스뿐이죠..
다른선수는 공격 시작하면 벌써 상대편 골문에 가 있으니 ㅋㅋ
그래서 알론소가 고립되는 경우가 많이 있구요..
우리팀 특성이라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F.Gago 2011.01.10@NocTurne 그 특성으로 엘클에서 5대0이니 하는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