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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제로톱

구또띠 2010.12.08 01:24 조회 2,531
확실히 쉬운전술은 아닙니다. 공격수없다고 땜빵용으로 돌려서 대충대충 해먹을만한 전술도 아니구요. 이과인의 부상과 벤제마의 삽질로 레매에서도 제로톱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column&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7
일단 이건 운영자 사롱님이 저번 풋볼이팅에서 언급하신 로마와 바르샤의 제로톱에 대한 부분이구요, 몇번 언급된적 있지만 이전 로마식의 제로톱이 다른팀에서 성공가능성이 아주 낮은 이유는 바로 '토티가 있다없다'의 차이입니다. 토티의 기량하락이 완연한 시점부터는 다시 로마가 뻥축의 연속으로 회귀해버렸다는것만 봐도 알 수 있겠죠. (+ 요새는 메네즈가 잘해서 볼만하더군요 항가)



그리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우세를 점쳤던 당시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내던 제로톱의 로마를 무참히 짓밟았던 퍼거슨의 전술도 한번 생각해봄직 합니다. 당시 중앙수비들이 토티에게 몰빵하는 대신 한명은 압박, 한명은 뒷공간을 커버하고 좌우 윙어들의 수비가담으로 제로톱을 완벽하게 틀어막었던 퍼거슨은 '무한 스위칭'이라는 아주매력적인 공격전술을 보여줬었죠. 박지성,호날두,루니,긱스 (이듬해에는 테베즈도) 등등 윙어와 스트라이커가 끊임없이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로 하여금 대체 누굴 막아야 하나ㅠㅠ 좌절을 안겨줬던 전술입니다. 이 전술 역시 오랜시간 한 감독밑에서 다듬어진 조직력과 공없는 상황에서 움직임이 좋고 헌신적이며 지능적인 박지성,긱스,루니등과 호날두, 테베즈의 폭발력이 맞물려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무튼 제로톱이 성공하려면 조직력은 기본이요, 그 중심이 될 수있는 링딩돋는 축구천재가 있거나(토티,메시) 아니면 진짜 잘뛰고 머리좋은 공격자원들이 많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호날두는 토티나 메시처럼 저 중심이 되는 자리에서 뛸 만한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반더바르트가 참 아쉽습니다. 중심축으로 한번 써보면 어떨까 싶은데 말이죠. 레알 떠날거면 로마라도 가서 토티 빈자리좀 메꿔주지 쩝..ㅠㅠ


해서 굳이 찾자면 대안은 맨유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만난지 반시즌 넘어가는 시점에서 크게 기대는 안합니다만, 확실히 인재는 인재들인지라 아주 내심 기대해봅니다.
사실 무리뉴가 아예 마음먹고 우리는 있는자원가지고 올시즌 제로톱으로 간다고 작정하고 한다면 모를까 그냥 겨울이적시장 전까지 임기응변식으로 때우고 공격수 사오는게 낫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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