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드디어 올리는, but 별 내용 없는 마드리드 더비 직관 후기

수박 2010.11.17 12:25 조회 2,547 추천 25
드디어 올리는 마드리드 더비 직관 후기입니다.
전체 여행기라던가 마드리드 여행기 같은 건...언젠가 올릴 수도 있겠지만
우선 이거만 올립니다-_- 별거 없습니다. 사진도 많이 안찍어서;;


이건 그냥 우연히 포착하게 된 선수들 버스타고 경기장에 오는 장면입니다.
먹을 곳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뭔가 팬들이 이상하게시리 길 주변에 쫘악
서있다싶더니만 이거때문에 그런 것 같더군요.

마지막에 '맨뒤에 이과인 이과인' 외치는 건 저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과인을 좋아하는지라 경기에서 골을 넣어주길 바랐건만
다들 아시다시피 큰 활약 없이 교체되었죠...ㅠㅠ

몸푸는 중인 우리 선수들입니다.
참고로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등장할 땐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 골대에서 했음 더 좋았을 텐데...ㅠㅠ 뭐 골장면을 가까이서 보긴했지만요;



경기 시작전까지 진행했던 현수막+카드섹션 응원이었죠.
막상 나중에 선수들 입장하는 거 신경쓰느라 제대로 못봤지만-_-


알론소가 코너킥을 차려는 모습입니다. 

사실, 외질 프리킥 골장면에서 동영상 녹화를 할까 망설이다가
경기 관람이 우선이고 설마 골 들어가곘어 싶었는데........
그땐 기뻤는데 지금은 왠지 좀 아쉽더군요.

(위 장면과 연결되는 사진...)

제가 앉은 쪽이 골대 뒤쪽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안추워서 패딩도 벗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위에 이런게... 다른 경기장도 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군요; 이정도로
좋은 자리를 처음 앉았기때문에;;


(어느새 후반으로;;)

후반에 프리킥 준비할 때 카시야스가 좀 재밌었습니다.
프리킥 준비과정 보고있어봤자 별로 할 게 없어서인지 혼자 체조하고
저렇게 뛰고, 잔디 파인 거 다시 제대로 해놓고-_-; 카시야스가 바라보고있는 쪽에 
PA선 자세히보면 살짝 파인 부분이 있습니다. 뛰는 겸 저기가서 잔디 제대로 눌러주고 오더군요.

어처구니가 없던 장면이었죠. 이때 팬들이 심판에게 던지는 야유와 욕설이 후덜덜.

결국 교체되는 카르발류입니다. 그리고 관중들의 기립박수!

경기가 끝나면 이런식으로 도로는 마드리드 관중들에 의해 점거-_- 됩니다.
생각보다 조용히, 그리고 편히 빠져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하철역에서도
조금만 기다리니 전철을 탈 수 있더군요.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을 대충 쓰자면
레알 마드리드 팬이라면 살면서 꼭 한번은 해봐야하지않나 싶은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물론 유럽가는데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니고 그럴 시간도 내기 힘들지만...
(저도 사실 마드리드 여행은 약간 무리수를 두고 간거였기도합니다. 이거때문에 원래 쓸 필요없던저가항공까지 타면서 런던으로 가야했죠)

참고로 경기장까지 가기도 제일 편했던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였습니다.
캄프누, 쥬세페 메아자, 알리안츠 아레나  이렇게 세개의 구장을 방문해봤지만 베르나베우에
한참 못미칩니다 접근성만은-_- 물론 다른 것도 베르나베우를 따라가기 힘들다고 보고요.



언젠가 또 올 수 있기를 바라며 찍은 경기 끝난 후의 베르나베우입니다.
제가 평생 살면서 본 2시간 중에 제일 빨리 간 2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봐도 무방하고요.

그럼 이것으로 간단한 직관 후기를 끝냅니다.
나름 스크롤이 살짝 있는 글이었는데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format_list_bulleted

댓글 33

arrow_upward 2018/22 월드컵 입찰 후보자에 대한 evaluation reports - 한국 arrow_downward 2010 푸스카스 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