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링요의 히혼 디스가 손해만 본 것은 아니라고 생각
혹자는 무링요가 히혼 디스해서 괜히 선수들과 감독 빡치게 해서
레알이 더 힘든 경기를 치루게 되었고.
기타 다른 팀 감독들과의 사이도 나빠지게 되어
무링요의 언플이 역효과만 났다고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히혼이 빡쳐서 경기를 과격하게 치뤘지만, 결국 승자는 레알이었고.
무링요의 히혼 디스로 인해 이제 타팀들은 바르샤나 레알 상대로 함부로
2군을 투입하기 힘들 것입니다.
하긴. 2군 투입한다는 것 자체가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이 맨유 상대로 2군 투입했다가
fa한테 징계먹지 않았었음?
라리가는 이피엘과 달리 무난하게 넘어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2군 투입은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결론. 즉 무링요 언플의 결과를 내맘대로(?) 따져보자면. ㅋ
협회랑, 타팀 감독들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것이 하나의 失
그리고 히혼이 열정적이고 과격한 플레이를 펼쳤으나, 승점은 레알이 가져갔으니,
이건 레알 입장에서 손해 본 것이 아닙니다.
또한 타팀 감독들이 동반으로 빡쳐서
레알만 만나면 200% 플레이를 펼칠 것이란 가정과 그로 인해 레알이 승점 손해를
볼 것이라는 가정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니 패스.
왜냐하면 타팀들이 200% 플레이를 펼친다는 것
자체가 아직 가정에 불과하고, 설혹 200%의 플레이를 펼친다 하더라도
레알이 승리할 가능성 역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라리가 중하위권 팀들이 함부로
2군을 투입하기 더욱 껄끄럽게 되었으니
이것은 무링요 언플의 得
이정도로 요약하겠습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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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당이 2010.11.17*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바라기는 힘이든게 사실인 약팀들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스포츠 본연의 정신을 잊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네요 ㅎㅎㅎㅎ
어쩔수 없는 강팀 팬의 입장일지도 모르지만......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아아가린 2010.11.17*@호당이 음. 맞는 말씀입니다. 중하위권 팀들은 자신들의 현실에 맞는 리그 운영 전략을 짤 수밖에 없죠. 그래서 히혼의 2군 투입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논란의 여지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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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mantle 2010.11.17히혼 정도 팀도 마음먹고 저돌적으로 나오면 이렇게 어렵게 경기가
풀리는데 다른팀들이 만약 작정하고 담합하여 우리랑 경기 때마다
목숨 걸고 나오면 우리쪽 피해도 무시못하죠. 무시 못할 정도가
아니라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보네요. 승점 간신히 챙기긴 했지만
매경기마다 이렇게 힘들게 된다면 체력적인면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우리쪽 피해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무리뉴도 이탈리아에서 전례가 있고하니 알아서 잘 처신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아아가린 2010.11.17@Fremantle 그건 앞으로의 경기를 쭉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글에도 적어놨듯이 중하위팀들이 담합해서 타도 레알을 부르짖는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가정에 불과하다고 생각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말로 반레알 정서가 일어나 모두들 버닝모드로 레알을 상대한다면 그건 무링요 언플이 완벽히 손해만 봤다는 증거가 되겠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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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o 2010.11.17엘클라시코도 아니고 구지 상대를 도발해서 경기가 과격해질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히혼 구장 분위기에서 봤듯이 그런 분위기에서 플레이 하면 손해보는 쪽은 우리니까요
경기 또한 거칠어지기마련이구요 -
마아아가린 2010.11.17물론 이번 히혼건 이후 앞으로도 무링요 감독이 계속 타팀을 빡치게 만든다면, 정말로 라리가 내에서 반레알 정서가 팽배해질 수 있겠지만, 무링요 감독이 그렇게 완급조절(?)을 못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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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임? 2010.11.17*이게 무리뉴감독이 대단한 점인데요. 누군지 모르지만 이런말을 남겼어요.(작년인 듯 한데...) \'무리뉴는 세상 모두를 적으로 만들어 자신의 팀을 하나로 만든다\'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나쁜 의미로 한 말이었던것 같은데,정말 놀랍게도 감독이 공공의 \'적\'이 되어버리면서 경기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하나같이 감독에게 승리를 바치게 되었고 늘 선수들의 경기력을 문제삼던 언론들도 히혼과의 경기가 힘들게 진행되다가 경기 후반에 1골이 들어가면서 이겼는데도 경기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이게 장외의 모든 관심을 무리뉴가 가져갔기 때문이죠. 전 첼시때부터 무리뉴팬이라서 순조로운 흐름으로 가고있는 듯 한게 상당히 기분이 상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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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짜장 2010.11.17@레알임?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스페인이 좀 폐쇄적이라 완급조절은 필요할듯합니다. 정말 첼시시절의 무링요감독은 애증의 감독이었더랬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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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파이 2010.11.17@짜장 이피엘때야 디스하는 대상이 주로 강팀이었고(벵거랑 라파가 오지게 당했죠) 무리뉴의 독설 코드가 영국 정서랑 잘맞으니까요(?)ㅋㅋ 그리고 세랴 가시면서 퇴장도 많이 당하시고 언론이랑 사이도 나빠지다 보니 그때보다 지금이 좀 더 무리수 두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TPO에 맞게 독설하셨으면 하는 소망임.. 괜히 자극하는 건 이쪽이나 저쪽이나 힘빠지는 일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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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쩐다 2010.11.17이거 다음 축게에 쓰셨던데 ㅋㅋ 손해만 본것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음 약팀 원정 갔을때 과연 무리뉴가 약팀들을 단체로 빡치게 한건지 알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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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런 2010.11.17전 그냥 반레알 정서가 있는 감독들이 히온 지지할뿐이지 모든 반레알 팀들이 히온처럼 나오지는않을거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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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지성 2010.11.17*사실 저는 좀 아쉬운부분인데..라울이 있을 당시에는 타팀에게도 매우 존중받고 신사적이고 깔끔한 레알이었는데...무링뇨가 이런쪽에서는 별로네요. 좋은감독이지만 적을 만드는건 좋지 않다고 보네요. 물론 외부에 적들이 많아지고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 언론에서 직접 싸우고 선수를 감싼다면 선수단 분위기는 잘 뭉쳐지겠지요. 외부에 적이 있을경우에 내부 사람들의 단결은 극대화되니까요..스페인의 자존심이자 최고의 팀이 존중받지 못한다 생각하니 쫌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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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2010.11.17그렇다고 다른 팀들이 막 \'반레알!!\' 외치면서 달려든다는 생각은 좀 멀리가신 거 같구요;; 전 그걸 떠나서 지금 완급조절이 안되는 느낌이라.. 애초에 타리그에서 무감독님 상대팀만 응원하다보니 그 심정 아주 모르는 것도 아니거든요 히혼전에서야 이겼으니 망정이지 무재배에 괜히 누구하나 큰 부상이라도 당했다고 생각해보면... 하여간 엘클라시코도 아니고 이런 일로 괜히 힘빼거나 혹시라도 전력에 누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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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0.11.17*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다 해도 지금까지 레알을 상대로 하는 모든 팀들은 자신의 전력을 모두 쏟아부어서 상대해왔죠.
전통있는 강팀이니만큼 그만큼 시기하는 팀들도 많아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있고 그런 강팀을 깨부서셔 자신들의 위력을 알리겠다는 동기가 부여돼서 전력을 다하는 것도 있구요.
상대가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경기가 끝난 뒤의 우리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죠.
물론 이번에 히혼 측은 좀 많이 거칠고 더럽게 플레이했고 관중들의 반응도 참 뭐 같았지만요..-_- 라리가 팀들 중 원정가면 야유 제일 많이 받는 팀이 우리팀인데 이번엔 진짜 어휴;; -
subdirectory_arrow_right 취화무 2010.11.17*@San Iker 근데 레알과 바르샤가 넘사벽으로 강해진 최근 세 시즌 정도만 봤을 땐 확실히 예전에 비해 상대팀들이 이겨야겠다고 죽기살기로 경기하는 건 드물었죠. 이건 강팀에겐 지지 않고 약팀에겐 이겨야 하는 게 현명한 리그 운영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보통 강팀을 상대로 베스트멤버가 버닝한 상태로 한 경기를 치르고 나면 그 다음 경기에선 체력적, 정신적 소모가 매우 커서 보통 경기력의 저하가 몇 경기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ㅎㅎ;
히혼이 레알을 상대로 한 그 정신력은 확실히 무리뉴와 히혼감독 간의 대립을 통한 적대적 감정의 형성으로 인한 승리의 동기부여가 매우 컸다고 생각되요. 단순히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것 이상의 투지 넘치는 히혼이었죠. 물론 감독, 선수, 관중의 비매너 3박자가 어우러져서 참 눈쌀 찌뿌려지는 장면이 많았지만. -
오렌지레알 2010.11.17확실한 건 언플을 하든 안 하든 레알이랑 붙는 골키퍼들은 대게 미친 듯한 활약을 보여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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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agonist 2010.11.17근데 저는 뭐가 좋은 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니까 선수들이 좀더 열정적으로 뛰게 된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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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Samberg 2010.11.17*뭐 어찌 됐든 히혼은 바르샤와의 2차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겠군여..ㅋㅋㅋㅋ
어쩌면 히혼을 비롯한 친 바르샤 팀들도 바르샤 상대로 신경 좀 쓰일 거 같네요..ㅋ -
Xabier 2010.11.17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 완급조절(적당한 언플과 같은)은 필수같아요.
고정멤버로 계속해서 경기를 해와서인지 빠르고 강한 압박 탓인지 선수들이 많이 지쳐보였어요. 곧 로테이션이 있겠지만, 어쨌든 파이팅을 넘어 파김치가 되도록 뛰는건 기나긴 리그(+챔스,코파,국대차출도 껴있으니)엔 손해라고 봅니다; 아직 어느쪽의 득실을 따지기엔 이르지 않을까합니다. -
§Real Sunny§ 2010.11.17스페셜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