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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K리그) 서울 vs 대전 보고왔어요

붐업지주 2010.11.07 21:26 조회 1,406 추천 1

요즘 아주 축덕다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ㅋㅋ
지난 주말 레매 실축대잔치를 시작으로 매일 운동이나 경기 시청을 하고 있네요.
덕분에 몸은 좀 가뿐해진 느낌! 이제 55세의 지단체력쯤은 되려나....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더군요.
서울이 제주에 1점차로 앞서 1위인 상황이라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서울은 정규리그 우승이 그동안 없었던가요?
의욕적으로 시작하더니 4분만에 정조국이 골! 싱겁게 끝나는 줄 알았네요.

그런데 대전은 얻을게 없는 경기인데도 진짜 열심히 뛰더군요. 패스도 좋고...
그러다 기어이 후반 중반에 동점골ㅋㅋ 대전 무지 기뻐하던데요ㅋㅋ
그 후로는 서울이 애가 탔죠...ㅋㅋ 덕분에 경기는 더 재밌어지고!
그러다 종료 직전에 김치우의 벼락같은 골이 터지면서 우승 크.. 멋진 분위기였습니다.

이 때 제주와 인천의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고 있어서 더 긴장감이 흘렀는데요,
0607 마지막 라운드 우리와 마요르카의 경기가 절로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당시 현지 방송에선 바르셀로나가 크게 이기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줘서 긴장감을 줬는데,
이 경기는 아예 중계가 없었다고 하죠? 퍽 아쉬운 일입니다.
흥행을 위해선 스토리가 필요하고, 스토리를 퍼뜨리려면 방송만한게 없는데 말이죠.

오늘보니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4만명이 넘게 왔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올시즌 서울의 홈경기 평균 관중도 3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유럽에서도 높은 기록인데 왜 전혀 몰랐을까요?
제가 K리그에 크게 관심두지 않은 탓도 있지만 방송사의 무심함도 한몫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들 투지야 예전부터 대단했고..ㅋ 경기 수준도 아주 높았습니다.
제가 예전보다 경기 보는 눈이 조금 생겨설까요? 어렸을 땐 지금 내가 들어가도 저거보다 잘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ㅋㅋ 오늘은 계속 감탄하면서 봤네요.

아무튼 수준도 투지도 뛰어난 경기, 즐겁게 봤습니다.
K리그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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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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