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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부진한 리버풀의 토레스에 대한 의견 [스압]

사라비아 2010.09.21 12:52 조회 2,338 추천 5




토레스가 요새 EPL에서 골을 못 넣고있습니다.

그는 분명 데뷔시즌에 33골을 몰아치며 외국인 잉글랜드 무대 최다 데뷔시즌

득점 신기록을 세웠죠.

유로08 결승에서 독일을 침몰시킨 장본인도 토레스구요.왜 요새 주춤할까요?

분명 그는 데뷔시즌 이후 잔부상에 자주시달렸고 이것이 이유일까요?

즉 몇시즌동안 거친리그에서 상대팀의 집중견제를 당해서 그런걸까요?

하지만 이것이 궁극적인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꾸준히 클래스를 보여주는 드록바도 거친리그와

상대팀의 집중견제를 당하죠 드록바가 아니라해도 빅리그의 공격수들은 모두 같은조건입니다.

월드컵 전 부상이이유일까요? 그는 월드컵전에 대회출전이 불투명할만큼의 부상을 당했지만

어째저째 조기복귀를 해서 뛰었는데

역시나 조국은 우승컵을 들었음에도 본인은 파괴력있는 모습을 보이진못했죠.

오히려 자신에게 가려져있던'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밀려 벤치에서 지켜본 경기가 더 많습니다.

월드컵이 끝난 후, 토레스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스페인과 리히텐슈타인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죠, 패스도좋았지만

그 2골의 의미는 그가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월드컵도 직접적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저는 그의 부진한 이유가 리버풀에게 있다고봅니다.



그의 골가뭄의 이유에 감이 안잡히던 도중,

저에게 이번에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맨유 vs 리버풀 경기에서 확연히 눈에 띈것이있습니다.

요즘의 호지슨의 리버풀은 눈으로 보이는 바로는 스페인 대표팀을 벤치마킹 중 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토레스를 살리는 방편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를 보면 짧은 잔패스로 선수들끼리
수시로 삼각형을 만들어가며 경기를 풀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스페인 대표팀과의 차이점이 드러나는데,'전진 패스'의 유무입니다.

스페인의 경우 1,2,3선 관계 없이 볼을 살짝살짝 돌리다가

다비드 실바, 다비드비야, 헤수스 나바스, 이니에스타 혹은 오버래핑하는 라모스등등이

어느순간에 공간침투를하면 알론소,사비가 직접 상황에 적절한 길고짧은 전진킬패스를

찔러주던지 공간침투하는 그 선수가 주변의 스위칭을 겸비한 서포팅해주는 선수들과의

월패스 등을 유연하게 써가며 슛,크로스 등을 날리는 장면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토레스도, 피니셔이긴하지만 그 공간침투하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발앞에오는 패스를 좋아하는 선수가 있고 공간으로 주는 패스를 좋아하는 선수가있는데

후자의 경우가 토레스입니다. 스피드에 자신이 있어서겠죠.

이것이 전제되고, 리버풀을 봅시다, 언급했듯이 요즘 숏패스가 부쩍 많아진 그들인데

하울 메이렐레스, 조콜 , 폴센 , 제라드 등등이 수비로 부터 볼을받으면 종종

전방의 토레스 근처에 에반스,비디치 둘만 있는 경우가있었습니다.

토레스와 월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충분히 뚫을 수 있는 상황이요,

하지만 그들은 자꾸 횡패스,백패스로 일관했습니다.

리버풀이 현재 양 윙에서 수비를 쓸어낼수있는 슈퍼크랙이 있는상황도 아닌데,

글렌 존슨의 크로스도 더뎌지는 가운데 전혀 의미가 없었죠.

실제로 리버풀이 만든 2골은 제라드의 페널티,프리킥 두골인데

둘다 이경기에서 정말 몇번없던 토레스를 향한 전진스루패스 과정에서 얻은 기회입니다.

페널티킥은 에반스가 프리킥은 오셔가 모두 토레스를 향한 반칙이죠.

이경기 말고도 다른 안풀린 경기를봐도 횡,백패스 남발이 자주 연출되어 보였습니다.



즉, 리버풀에서의 그의 골가뭄을 토레스 혼자의 기량저하 때문이라고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리버풀팬은 아닐지라도 호감있게 보는 한 사람으로서

동료들의 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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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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