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후기와 나아가야할 방향
일단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갔습니다
지난 시즌 보통 이런 흐름속에서 승리에 실패했는데
오늘도 그런 필이 었지만 과감한 카르발료의 공격 가담 한번이 승부를 갈랐다고 평가할수있겠네요.
일단 포백 부터 얘기하자면 포백은 매우 단단했습니다. 마르셀로는 시즌 초반이지만 그래도 점점 수비 경험치가 많이 쌓여가는것같아 흐뭇합니다.
마르셀로는 이대로 하면서 크로스만 안올라오게 하면 매우 만족스러울듯 싶네요.
마르셀로는 인간적으로 안올라와도 되는 크로스를 너무 허용하는 경향이있네요.. 오늘 경기에서도요
나머지 페페 카르발료 라모스 모두 수비적인 면에서는 합격점을 주고싶습니다
미드필더로 넘어가서 알론소와 케디라 모두 오늘 무난히 잘해줬다고 생각되네요.
케디라에게 느낀점은 라쓰보다 잘하진 않지만 알론소와는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많이받았습니다.
다음으로 공격수들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오늘 무링요는 어떤 생각으로 벤제마와 호날두 이과인을 동시에 출격 시켰는지 의문이 드네요.
벤제마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우리팀에서 자신과 파트너로 나올수있는 선수 모두와 겹친다는 느낌을 항상받습니다.
호날두와 짝으로 나올땐 호날두와, 이과인과 짝으로 나올땐 이과인과..
게다가 오늘은 이 셋 모두가 선발 출장이니 벤제마가 할수있는게 없었네요. 그냥 10명이 싸우는것과 마찬가지였다고 생각됩니다.
벤제마는 필드안에서 남들과 다른 확실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할듯.
이과인과 호날두는 오늘 부진했어도 지난 시즌과 별로 달라진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도 경기력은 오늘 보여준 플레이들과 비슷한 날이 많았지만 골로 무마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단지 오늘은 골을 못넣어줬을뿐이고요.
뭐 이과인은 지난 시즌부터 스타일이 그냥 골넣는 기계로 바뀌었고 호날두는 원래 오늘과 같이 해주면서 골을 넣는게 무기니 담 경기부터 둘다 골만 넣어주면 됩니다..ㅋㅋ
이제 외질에 대해 얘기할 차례죠?
외질은 월드컵 때도 느낀거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참 자신의 플레이를 합니다.
상대가 어떻게 다가오든간에 침착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빠른 판단이 필요할땐 또 재빠르게 해주고요.
또 외질에게 대단히 고무적인것이 외질의 활동폭 입니다.
우리팀 주전 선수들 이과인,호날두,카카 모두 냉정히 말해서 활동량이 아닌 활동폭 자체는 매우 한정되있는 선수입니다.
때문에 지난시즌 상대 수비진이 (특히 왼쪽 루트가..) 견고한 날에 우리팀의 공격이 매우 답답해지면서 결국 뻥축구 까지 하게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외질의 좌측 우측 중앙 가리지 않는 활동폭은 그러한 부분을 많이 해소해줄것이라 기대됩니다.
또 이러한 외질의 스타일은 카카 복귀 이후에도 카카와의 공존 문제또한 해결해줄것으로 보이구요.
음..그리고 지금부터 쓰는 내용은 지난 시즌부터 얘기하고 싶었던것인데 우리팀의 빌드업에 관한 문제입니다.
현재 우리팀에서 빌드업을 할수있는 선수는 이제 알론소 하나뿐입니다.
구티가 있었을때는 경기가 안풀릴때 구티가 알론소와 패스를 나눠 먹으면서 만들어가는 경기운영이 가능했는데 이제 우리팀에서 빌드업을 할수있는 선수는 정말 알론소 하나네요.
지난 시즌 카카에게 적극적인 빌드업 가담을 원했으나 이는 실패했고, 외질의 스타일도 중앙 까지 내려와서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참여하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알론소 혼자 빌드업을 하다보니 우리 팀의 공격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자면 딱이거에요.
볼을 뺐고 알론소가 볼을 넘겨받으면 호날두는 왼쪽으로 벌리면서 달립니다. 이과인은 상대 센터백 사이로 옵사이드 트랩을 뚫는 시도를 합니다.
그렇다고 알론소가 케디라나 라쓰를 믿고 패스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때문에 알론소는 거의 두가지 선택을 합니다. 선이 굵은 패스로 호날두나 이과인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하려 하던지, 좌우 풀백에게 패스를 하던지.
두가지 선택 모두 성공률 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볼순없습니다. 바람직하고 보다 효과적인 빌드업이 이루어 지려면,
알론소가 볼을 잡았을때 최소 한명은 중앙에서 효과적인 움직임으로 알론소에게 빠르고 쉽게 볼을 전달 받을 준비가 되어있어야합니다.
빌드업 상황에 중앙 부근에서 알론소와 패스를 나눠 할수있는 선수가 반드시 한명은 있어야 공격이 다양해집니다. (지난 시즌 구티가 나오면 공격루트가 다양해지면서 경기질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호날두, 이과인 외질 그리고 앞으로 돌아올 카카 모두 보다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참여해 골을 성공시킬 생각을 해야합니다.
공격 상황에서 다양하고 조직적인 모습이 있어야 챔피언스리그에서 높은 곳까지 올라갈수있을테니까요.
뭐 어째뜬 힘든 흐름속에 매우 값진 첫승이었고,
경기력도 차차 나아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보통 이런 흐름속에서 승리에 실패했는데
오늘도 그런 필이 었지만 과감한 카르발료의 공격 가담 한번이 승부를 갈랐다고 평가할수있겠네요.
일단 포백 부터 얘기하자면 포백은 매우 단단했습니다. 마르셀로는 시즌 초반이지만 그래도 점점 수비 경험치가 많이 쌓여가는것같아 흐뭇합니다.
마르셀로는 이대로 하면서 크로스만 안올라오게 하면 매우 만족스러울듯 싶네요.
마르셀로는 인간적으로 안올라와도 되는 크로스를 너무 허용하는 경향이있네요.. 오늘 경기에서도요
나머지 페페 카르발료 라모스 모두 수비적인 면에서는 합격점을 주고싶습니다
미드필더로 넘어가서 알론소와 케디라 모두 오늘 무난히 잘해줬다고 생각되네요.
케디라에게 느낀점은 라쓰보다 잘하진 않지만 알론소와는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많이받았습니다.
다음으로 공격수들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오늘 무링요는 어떤 생각으로 벤제마와 호날두 이과인을 동시에 출격 시켰는지 의문이 드네요.
벤제마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우리팀에서 자신과 파트너로 나올수있는 선수 모두와 겹친다는 느낌을 항상받습니다.
호날두와 짝으로 나올땐 호날두와, 이과인과 짝으로 나올땐 이과인과..
게다가 오늘은 이 셋 모두가 선발 출장이니 벤제마가 할수있는게 없었네요. 그냥 10명이 싸우는것과 마찬가지였다고 생각됩니다.
벤제마는 필드안에서 남들과 다른 확실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할듯.
이과인과 호날두는 오늘 부진했어도 지난 시즌과 별로 달라진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도 경기력은 오늘 보여준 플레이들과 비슷한 날이 많았지만 골로 무마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단지 오늘은 골을 못넣어줬을뿐이고요.
뭐 이과인은 지난 시즌부터 스타일이 그냥 골넣는 기계로 바뀌었고 호날두는 원래 오늘과 같이 해주면서 골을 넣는게 무기니 담 경기부터 둘다 골만 넣어주면 됩니다..ㅋㅋ
이제 외질에 대해 얘기할 차례죠?
외질은 월드컵 때도 느낀거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참 자신의 플레이를 합니다.
상대가 어떻게 다가오든간에 침착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빠른 판단이 필요할땐 또 재빠르게 해주고요.
또 외질에게 대단히 고무적인것이 외질의 활동폭 입니다.
우리팀 주전 선수들 이과인,호날두,카카 모두 냉정히 말해서 활동량이 아닌 활동폭 자체는 매우 한정되있는 선수입니다.
때문에 지난시즌 상대 수비진이 (특히 왼쪽 루트가..) 견고한 날에 우리팀의 공격이 매우 답답해지면서 결국 뻥축구 까지 하게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외질의 좌측 우측 중앙 가리지 않는 활동폭은 그러한 부분을 많이 해소해줄것이라 기대됩니다.
또 이러한 외질의 스타일은 카카 복귀 이후에도 카카와의 공존 문제또한 해결해줄것으로 보이구요.
음..그리고 지금부터 쓰는 내용은 지난 시즌부터 얘기하고 싶었던것인데 우리팀의 빌드업에 관한 문제입니다.
현재 우리팀에서 빌드업을 할수있는 선수는 이제 알론소 하나뿐입니다.
구티가 있었을때는 경기가 안풀릴때 구티가 알론소와 패스를 나눠 먹으면서 만들어가는 경기운영이 가능했는데 이제 우리팀에서 빌드업을 할수있는 선수는 정말 알론소 하나네요.
지난 시즌 카카에게 적극적인 빌드업 가담을 원했으나 이는 실패했고, 외질의 스타일도 중앙 까지 내려와서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참여하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알론소 혼자 빌드업을 하다보니 우리 팀의 공격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자면 딱이거에요.
볼을 뺐고 알론소가 볼을 넘겨받으면 호날두는 왼쪽으로 벌리면서 달립니다. 이과인은 상대 센터백 사이로 옵사이드 트랩을 뚫는 시도를 합니다.
그렇다고 알론소가 케디라나 라쓰를 믿고 패스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때문에 알론소는 거의 두가지 선택을 합니다. 선이 굵은 패스로 호날두나 이과인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하려 하던지, 좌우 풀백에게 패스를 하던지.
두가지 선택 모두 성공률 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볼순없습니다. 바람직하고 보다 효과적인 빌드업이 이루어 지려면,
알론소가 볼을 잡았을때 최소 한명은 중앙에서 효과적인 움직임으로 알론소에게 빠르고 쉽게 볼을 전달 받을 준비가 되어있어야합니다.
빌드업 상황에 중앙 부근에서 알론소와 패스를 나눠 할수있는 선수가 반드시 한명은 있어야 공격이 다양해집니다. (지난 시즌 구티가 나오면 공격루트가 다양해지면서 경기질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호날두, 이과인 외질 그리고 앞으로 돌아올 카카 모두 보다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참여해 골을 성공시킬 생각을 해야합니다.
공격 상황에서 다양하고 조직적인 모습이 있어야 챔피언스리그에서 높은 곳까지 올라갈수있을테니까요.
뭐 어째뜬 힘든 흐름속에 매우 값진 첫승이었고,
경기력도 차차 나아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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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0.09.12외질이 오늘은 참 잘했지만 너무 위에서 노는 경향도 좀 있었는데 알론소 좀 도왔으면 한다는 피구님의 말에는 적극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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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10 2010.09.12빌드업은 가고가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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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민아 2010.09.12벤제마같은경우는 연계가 좋은선수인데, 만약 적응만 잘 된다면 오히려 겹치는 포지션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봐요. 벤제마를 주고 뛰어가거나 혹은 벤제마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두가지 선택이 될 수 있으니까요. 벤제마가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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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ago 2010.09.12카르발류, 알비올, 페페 이 세선수는 전진하면서 빌드업을 할수있는 능력을 가진선수입니다. 이 세선수의 오버레핑 빈도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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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기린 2010.09.12알론소가 볼을 소유하며 풀어나가기 보다는 잡으면 바로바로 동료를 찾아 건네주는 타입이기 때문에 알론소에게 2개 이상의 패스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동료들이 위치를 잘 잡고 있어야 하죠. 게다가 알론소에세 마크가 붙을 경우 내려와서 대신 볼을 전개시켜주고 올라가는 역할을 해줘야 하구요. 카카나 외질이 공존하면서 번갈아가며 해주면 꽤 그림이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