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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라리가 개막 레알마드리드vs마요르카전 경기리뷰

seraph 2010.09.02 22:14 조회 2,320 추천 11
제가 항상즐겨보는분의 글이 도움이 되는거같아서 허락맡고 퍼왔습니다.

마요르카는 저번시즌에 라리가에서 5위를 차지했고 특히 홈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구단재정 크리와 주축 선수들이 나가면서 마드리드의 완승이 예상됬지만 공평하게 승점 1점씩 획득했습니다. 
                                               

                                                  



① - 판타스틱 4


 


 

마드리드4-2-3-1 전형처럼 보였지만 포메이션이 무색하게 전방 4명의 포지션파괴가 매우 자유로워서 4-2-4 처럼 보였다. 이과인, 호날두, 디마리아, 카날레스가 서로의 역할이 무색하게 자유로운 포지션 변화를 보여줬기 때문에 마드리드의 공격의 핵심은 4명의 레지스타들이 만드는 하모니였다.



판타스틱 4 공격진과 미들진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한 장인데 마드리드의 공격형태를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자료는 라쓰가 길게 찔러주는 사진이지만 마드리드의 주요 공격루트는 라쓰알론소 판타스틱 4 중 1명에게 볼을 투입 했을 때 마드리드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됬다.

마요르카 : 마드리드 의 경기를 못 보신 분들의 설명을 돕자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보여준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 공통점은 무링요가 만들었다는거고 차이점은 아르헨티나는 5명 ( 메시, 테베즈, 이구아인, 막시, 디마리아 ) 의 레지스타들의 하모니였다면 마드리드는 4명의 레지스타들의 하모니랄까?


물론 아르헨티나가 독일에게 처참하게 무너지듯 상대가 객관적으로 비슷하고 중원에 강점이 있다고하면 별로 매력이 없는 하모니가 될 겁니다, 왜냐하면 레지스타들은 공 잡을 기회가 줄어들고 공을 못 잡으면 레지스타는 창조하는 의미가 사라지니까..




② - 문제점


 


 

마드리드는 약속대로 원정에서도 공격을 일방적으로 주도했고 수비수들은 별 달리 할 게 없었으며 미들진에서 피튀기는 압박 따위는 더더욱 없었다. 라쓰알론소는 편안하게 레지스타들에게 볼 배급에 성공했고 남은 건 하나였다.


" 4명의 레지스타들이 마요르카의 수비벽을 뚫어내느냐? 아니냐?"


대부분 조직력의 문제를 최우선으로 일컫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지난시즌의 마드리드의 다득점은 어텋게 설명 할 것인가?


경기에서 마드리드가 보여주는 레지스타는 2 가지 형태로 정리되는데 공간을 창조하는 창조자와 창조자가 창조해 준 공간을 지배하는 지배자, 무링요는 4-2-3-1 에서 꼭지점에서 카날레스에게 창조자의 역할을 원했던 거 처럼 보이지만 카날레스는 실질적으로 볼터치 횟수가 너무 적었다, 디마리아도 매우 적었다.


공간을 창조하는거보다 극강의 피니싱능력과 피지컬로 공간을 지배하는것에 매우 익숙한 호날두가 결국 창조자의 역할을 보여줬는데 뭐 결과는 좋지 않았다.




                                           (호날두의 터치로 공격이 전개)


호날두창조자로서의 역할을 전혀 못한다기보다는 지배자로서 매우 뛰어난 선수를 창조자로 쓰는 건 문제다, 게다가 마드리드에는 호날두보다 공간을 창조하는데 더 뛰어난 선수들이 훨씬 많다.

무링요는 조금 늦은 시기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결국 외질의 투입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외질이 공간을 창조 할 창조자의 역할이 가능해지자 호날두가 점차 침투횟수가 늘어나면서 공간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마드리드의 공격이 좀 더 역동적이 되어 버렸다.






③ - 전술변화는 언제? 어떻게?


후반전임에도 불구하고 골이 안 나오자 무링요는 볼터치가 적었던 카날레스디마리아를 교체하고 벤제마외질을 투입했는데 전술변화가 미미했고 사실상 거의 없었다. 위에 언급한 판타스틱 4 의 시스템은 계속됬고 다만 선수만 바뀌었을 뿐 이 었다.


 

설상가상 마요르카의 측면에서의 압박 때문에 마르셀루아르벨로아같은 풀백들은 기본적인 패네트레이션의 임무조차 실패해서 미들진에 숫적우세를 가할 수 없었다. 
라쓰는 지난시즌과는 완전히 다르게 홀딩형의 임무를 완벽하게 맡았고 그 증거로 오버레핑이 거의 없었다, 패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모습을 필드플레이에서 나는 전혀 보지 못함,

잡담
이지만 왜 무링요가 첼시시절에 라쓰마켈렐레의 후계자라고 지목했는지 경기보면 쉽게 알 수 있음, 키핑력으로 볼 거의 안뺏기고 안정적인 볼 배급을 해 줌.



변화는 무링요의 케디라 활용



케디라가 중원에 투입되고 라쓰가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변화만으로 레알은 좀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었다. 앞서 라쓰가 전방 오버레핑이 없었다고 말했는데 케디라는 기존의 판타스틱 4 에서 필요하다면 자기까지 추가시켜서 5 명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 4명이 공격하는것과 5명이 공격하는것은 파괴력자체가 다름 )






명의 하모니로 공격을 주도하던 마드리드의 공격진에 케디라의 오버레핑이 합류되면서 5명이 공격하기 시작 함, 맨 앞에 케디라라고 쓴 게 케디라고 뒤에 C 마크는 창조자임, 나머지 화살표로 달리는 선수들은 공간을 지배하기 위한 지배자입니다.


 

그 날 마드리드 축구의 가장 큰 변화 ( 케디라 투입 ) 였는데 사실상 골은 없었고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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