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청사진에 대한 프리시즌 평가
***우선, 이 글은 U2님의 글 '무리뉴 AS 종합 인터뷰'를 참고하여 쓰여졌습니다.
이 종합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의 청사진을 밝혔고, 제가 이 글을 쓰는 의도는 무리뉴의 청사진이 프리시즌에 얼만큼 이루어졌나 확인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1. 나는 포백을 즐겨 사용한다.
좌, 우 풀백은 공격적이다.
>우선 프리시즌 경기들의 수비 선발명단부터 보겠습니다.
vs 클럽 아메리카
Marcelo---Garay---Pepe---Juanfran
vs L.A.갤럭시
Drenthe---Garay---Albiol---Ramos
vs 바이에른 뮌헨
Marcelo---Garay---Carvalho---Ramos
vs 스탕다르 리에쥬
Drenthe---Ramos---Albiol---Arbeloa
vs 에르쿨레스
Marcelo---Juanan---Arbeloa---Lass
vs 페냐롤
Marcelo---Ramos---Carvalho---Lass
프리시즌을 살펴보면, 전 경기에서 4백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아르벨로아라는 준수한 풀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풀백의 선발이나 교체를 Lass로 내보냈습니다. 왼쪽 풀백도 특이한데, 드렌테가 선발과 교체로 총 5경기를 출전하였고, 184분을 뛰었습니다. 이는 아르벨로아보다 풀백으로 출전한 시간이 더 많습니다.
종합해보면, 인터뷰에서 말한것처럼 무리뉴는 양 풀백 모두를 오버래핑에 능한 선수를 쓰길 원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아르벨로아는 백업선수 그 이상이 될 수는 없어 보이는군요. 그러나 드렌테가 이적한다는 소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정말로 드렌테가 이적한다면, 아르벨로아는 왼쪽으로 가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것은 무리뉴가 원했던 모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 마르셀로의 부상이 없기를 빌어야 되겠네요.
(오른쪽 백업은 라쓰가 떠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라쓰의 자리가 될 것 같네요.)
아마 다음 시즌 쯤에는 공격력이 좋으면서도, 마르셀로와는 다른 유형의 왼쪽 풀백이 영입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2. 중원은 다이아몬드나 트라이앵글의 형태를 유지할 것이다.
>이것도 우선 프리시즌 경기 선발진을 보도록하죠.
vs 클럽 아메리카 (4-3-3)
벤제마
호날두 레온
가고 카날레스
라쓰
vs L.A.갤럭시 (4-2-3-1)
벤제마
디마리아 VDV 그라네로
디아라 라쓰
vs 바이에른 뮌헨 (4-3-3)
이과인
호날두 레온
카날레스 케디라
알론소
vs 스탕다르 리에쥬 (4-3-1-2)
이과인 벤제마
VDV
라쓰 그라네로
가고
vs 에르쿨레스 (4-3-3)
이과인
디마리아 외질
카날레스 케디라
가고
vs 페냐롤 (4-2-3-1)
이과인
호날두 카날레스 외질
알론소 케디라
총, 4-3-3이 세 번, 4-2-3-1이 두 번, 4-3-1-2가 한 번 나왔네요.
프리시즌에 들고 나온 포메이션은 모두 자연스럽게 트라이앵글이 형성되거나, 다이아몬드 형태가 만들어지는 포메이션입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는 날개자원이 넘치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트라이앵글을 만들기 어렵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빼야하는 4-4-2의 형태를 올해 레알에서 보기 힘들것 같네요.
올해 주 포메이션으로는 4-3-3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드네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4-3-3을 사용했고, 가장 힘들었던 뮌헨전에도 4-3-3을 사용했기 때문이죠. 또한, 무리뉴가 카날레스에게 많은 출장 시간을 줄 것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이유는 4-3-3으로 나온 전 경기에서 카날레스는 선발출전을 했습니다. 무리뉴 밑에서 빠른시간에 기량이 만개했으면 좋겠네요.

3. 영입
1)마이콘을 영입-라모스의 센터백 이동
2)서넛 정도의 수비적인 선수 보강
3)베테랑 선수 선호
>우선 올해 영입된 선수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수비적인 성향 : 카르발료, 케디라(우선은 수비적인 선수로 보겠습니다.)
공격적인 성향 : 카날레스, 레온, 디마리아, 외질
마이콘의 딜이 깨진 이후, 플랜 B로 카르발료가 레알 마드리드로 영입되었습니다.
카르발료를 영입하면서, 수비적인 선수를 영입함과 동시에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며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하지만 수비적인 성향의 선수는 두 명밖에 영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나머지 한 명은 누구였는지는 모르지만, 무리뉴의 요청이 어떠한 이유에선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아마도 재정적인 문제였겠지요.) 제 예상은 간간히 루머가 나오던 왼쪽 풀백이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무리뉴가 에브라나 에쉴리 콜, 또는 바스토스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 같네요.
4. 평가
전술적인 면에서 보면, 무링요가 현재 자신의 색을 마드리드에 잘 입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전술에 맞춰줄 선수가 공격쪽에서는 충분하다 못해 넘쳐나지만, 수비쪽에서는 주전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이래서 전 조금의 영입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벌써 이적시장에서 발빼기엔 올해 레알 팬들의 기대치가 너무나도 큰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불필요한 선수들은 다른팀에 팔고(ㅠㅠ) 그 돈으로 새로운 영입이 있기를 바라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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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2010.08.26선수들을 팔아도 시간이 너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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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ONALDO 2010.08.26오 페냐롤전 선발라인이 제일 좋네요. 이번시즌은 약간 무리수가 있고 내년시즌에 추가 영입으로 팀을 완성시켜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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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Ja 2010.08.26마이콘이 이적시즌 막판에 서프라이즈~ 로 영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수비적인 선수 영입 서너명도 되겠네요.. ㅎㅎ -
강민경♥강꼬북 2010.08.26마이콘이 온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습니다. 마이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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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0.08.26근데 바이에른전 전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4-2-3-1 형태를 띄지 않았나요. 한창 포메이션가지고 논란 일어났을 때도 여러차례 오간 얘기지만 제가 보기에는 윙을 두지 않은 리에쥬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4-2-3-1 포메이션으로 출장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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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HIGUAIN 2010.08.26@San Iker 저도 방금 다시 경기를 보고 왔는데, 클럽 아메리카 전은 4-2-3-1로 보아야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과 에르쿨레스전 선발은 4-3-3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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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장난하염 2010.08.26가라이가 생각보다 선발로 많이 나왔네요 ㅋㅋㅋ
일단 선수정리 빨리 해결되길 -
농업인 2010.08.26아...수비에서는 마이콘 영입이 핵심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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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ReaL 2010.08.26시간이 정말 없네 ㅎㅎ 그리고 방출대상으로 생각했던 드렌테가 예상외로 많이 쓰인거 보면 포텐을 믿고있다는 건가? 무감독님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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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로 2010.08.26프리시즌에 썼으면서 라피는 왜자꾸 보내려는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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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베컴 2010.08.26깜짝 선물 마이콘 기대하는중인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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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베르나베우 2010.08.26ㅋㅋㅋㅋFM에서도 이적마지막날 땡겨오는게 제일짜릿한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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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0.09.11깜짝 선물이든 아니든 수비보강은했었어야 할시즌..특히 왼쪽... 게다가 공격수도...ㅠㅠ 카르발료만 믿고 가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