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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예년과 똑같다는 걱정이 크세요? 다를 거라는 기대가 크세요?

흙과인 2010.08.20 23:43 조회 1,839 추천 1


이번 시즌, 비야를 영입했고, 스페인 유로, 월드컵 우승 주축 멤버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바르샤는 기껏 세스크 떡밥과 마지우개 떡밥을 날리지만..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는 역시나 우리 레알의 것이네요.

아마도 스페셜 원의 힘이 가장 컸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영입행보 ㄷㄷ

제가 원했던 영입은, 마이콘 or 콜, 외질, 데랑이컴백 ㅠㅠ 입니다만, 이 중에 외질만 현재 우리팀에 와 있네요.

다른 분들께서도 여전히 수비에는 신경을 안쓰는 것을 느끼실테고, 적재적소 배치를 위한 영입은 아닌 것 같은 보드진의 행보에 불만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글쎄요,

피구가 왔을 때, 지단이 왔을 때, 호돈신이 왔을 때, 베컴이 왔을 때,
[칼]회장이 부임후, 선수단이 절반 이상이 바뀌었을 때,
작년에 페예그리니와 페레즈의 폭풍영입(카카, 호날두 포함)들이 있었을 때보다도,

전 올해가 근 21세기 들어 가장 기대가 됩니다.


10/11시즌 선수명단
1. 이케르 카시야스(C)
2. 히카르두 카르발류
3. 케플러 페페
4. 세르히오 라모스
5. 페르난도 가고
6. 마하마두 디아라
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 히카르도 카카
9. 카렘 벤제마
10. 라사나 디아라
11. 에스테반 그라네로
12. 마르셀로 비에이라
13. 안토니오 아단
14. 사비 알론소
15. 로이스톤 드렌테
16. 세르히오 카날레스
17. 알바로 아르벨로아
18. 라울 알비올
19. 에세키엘 가라이
20. 곤살로 이과인
21. 페드로 레온
22. 앙헬 디 마리아
23. 라파엘 반 더 바르트
24. 사미 케디라
25. 예르지 두덱
* 메수트 외질

%% 새끼기린님이 정리해주신 [레알 마드리드 10/11시즌 이적시장 현황]에서 가져왔습니다.

감독 : Special One.



- 매 시즌 새 감독에 대한 기대는 있어왔습니다.
- 보드진의 폭풍 영입도 2000년대 들어서는 익숙한 광경입니다.
- 수비진 보강에 소홀해서 안타까워하는 것,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 적절하게 필요한 선수들을 사와서 보충하면 될 것 같은데도, 포지션 중복되는 선수만 영입하려하고, 여전히 뭔가 불안요소를 안고 시즌에 임하는 것만 같아서 항상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기우가 현실이 된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이번 시즌만큼은 뭔가 다르다, 정말 기대가 된다!!
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요???



정답 : 기존의 넘사벽 기둥이었던 라울과 구티가 없습니다.

98인지 99때부터 조금씩 봐온 저로서는..
항상 세대교체니, 스쿼드 물갈이니, 뭐다하니 하면서도.. 라울과 구티 없는 레알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만.. 어느덧 현실이 되었네요.
물론, 안타까운 마음이 가장 큽니다. 빅이어 한 번 더 들어올리고, 10개 채워준 뒤에 은퇴하는 걸 몇 년째 바라왔던가요. 그런데, 어찌됐든 그들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큰 기둥들이 빠져나갔는데도, 여전히 레알을 더 좋아하는 레알매니아로서..
저는 어느 때보다도 이번 시즌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그런 큰 기둥이 빠져나간만큼, 우리 레알이라면,
한 시즌 정도는, 같은 포지션에 중복된 선수들이 많더라도, 경쟁을 시켜서 최고를 가려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전에도 그랬다구요? 항상 똑같다구요?
이번 시즌만큼은 무조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리뉴 감독조차도 한시즌만에 무관으로 짤릴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유스들은 홀대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라울과 구티는 확실히 없습니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어느 때보다도 더 기대되는 시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새로운 레알의 시대가 오겠지요. 그 순간인 지금 레알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저 선수들이 누구보다 자랑스럽네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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