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래서 조심스럽긴한데..
선수 위의 클럽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울과 구티. 모든사람들에게 이견이 없을거에요.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
인정하기는 싫어도.
머리에선 새로운 제너레이션의 도래라는 말이 맞는 말이지만, 아직 심적으로 와닿지 않는다는거 많은분들의 심정일거고, 제심정이기도 할겁니다.
그렇지만, 감정과 이성에 혼란이 오면 안되지않나 싶습니다.
반니 헌사에서, 라울의 이적이 그의 끝을 이야기한것은 아니다라는 대목이 있었던거로 기억하는데,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더군요.
저 역시 라울과 구티 기자회견 영상,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설마설마 울까했는데 눈물이 나오더군요. 레알마드리드라는 팀 알고나서부터 쭉 있던 선수들이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라울과 구티는 떠났습니다. 우리로서야, 레알에서 은퇴까지 했으면하겠지만.
그래도 팬으로서 가장 큰 도리는 선수 본인의 의지 역시 이해할 수 있어야하는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말 하는게 냉정해보일수도 있고, 아직 저 역시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두 레젼드를 보는게 마음아프고 아쉽기는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렇지만, 제가 라울과 구티라는 선수를 알기전에도,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은 존재했었고, 이런 일이 반복했었겠지요.
우리는 이런 수레바퀴 굴러가는 역사라는 것에서, 라울 곤잘레스와 호세 마리아 구티가 이끌던 그 시절을 보아왔던것이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시대를 실제로 보는것이겠지요.
지금은 다들 힘들때가 아닌가싶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것 역시 팬으로서의 일이겠지요.
라울과 구티는 정말 깔끔하게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떠난거 같지도 않아요. 마음속으로는 그렇네요 아직 믿기지도 않고.
타팀에서도 뭐라고 문제삼지도 않을만큼요.
그래도 많은분들이 힘들거라는 건, 저역시도 잘 알고있습니다만,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는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라울과 구티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정말 헌신을 다바친 선수들이었고, 좋은 추억만을 남기고간 선수들로 기억될테니까요.
그리고나서, 본인들의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떠나는거지 아무도 그들을 억지로 붙잡으려고 하지 않았다는건, 그만큼 그들을 존중해주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 라울, 구티 어디든 마드리디스모들은 항상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다소 두서가 없는글이네요. 죄송스럽지만 이래저래 주절거려봤습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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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⑭ 2010.07.27이런말이 조심스럽지만,
라울과 구티는 \'거기\'로 간다한들.
응원할겁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이과인 2010.07.27@yuyu⑭ 그럴일은 없겠지만 바르샤도 간다고 하더라도.. 라울과 구티라면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응원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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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2010.07.27죄송할꺼까지는; 레매에선 평소처럼 활동하지만 레매 닫고 다른걸 하려니까 라울구티 생각만 나네요.
애정이 부족한건가 ㅠ.ㅠ -
레알은진리 2010.07.27라울과 구티가 떠나가는 과정에서 팬분들이 다소 예민해져있는 상황인데...다들 서로 같은팀을 서포팅 하는 입장에서 보듬고 아픔을 같이 이겨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슬픔은 나누면 가벼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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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Gagoholic 2010.07.27@레알은진리 댓글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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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Reme_#R 2010.07.27@레알은진리 네 통감하네요... 제 글밑에 답글도 운영자님이신지 유자기 님이신지 지웠더라고요. 아무쪼록 가걸릭님도 저의 과격한 글을 살짝 지적하시는것같은데 괜히 논란을 야기시켜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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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Gagoholic 2010.07.27@supReme_#R 논란을 야기시킨건 저보다도 운영자이신 유자기님을 비롯해서 회원분들께 사과해야할부분이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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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키 2010.07.27그래도 그들이 없는 베르나베우에 피치 위는 정말 그립고 믿기지않을꺼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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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_#R 2010.07.27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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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2010.07.27마음의 허전함과 동시에 인정과 불인정의 심리적 괴리감을 너무 잘 표현해 주셨네요. 저도 그들과의 이별을 너무나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축구를 위한 선수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어느곳에서 커리어의 마지막을 맞이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어떠한 존재로써 기억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들 기억속에서 설레였던 존재로써 기억될겁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감출수가 없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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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iguain 2010.07.27항상 응원할겁니다. 어디에있든 무얼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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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무브무브 2010.07.27항상 응원합니다. 힘을 내세요. 다시돌아올 그날을 기약하며 당신들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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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erbatov 2010.07.27항상 힘내세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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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10.07.2730년 뒤 레알 마드리드의 명예회장 라울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응???? -
Ricardo Kaka 2010.07.27라울 구띠 없으니까 허전함이 넘 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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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디스타 2010.07.27두 선수 벌써 그립네요~ 그래도 선수생활 마무리하면 마드리드에서 볼 수 있겠죠? 라단장, 구부장 ㅎㅎ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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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0.07.27객관적으로 남들이 봤을땐 맞는얘기겠지요 깔끔하게 떠났다고 , 하지만 마드리드의 팬으로써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다른구단에서 라울이 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자체를요.. -
Raul 2010.07.31아 진짜 두선수 그립다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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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강꼬북 2010.08.24그립다 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