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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임의 숙명을 타고난 두팀

mp33 2010.07.05 23:00 조회 1,280

"제국"양키스와 "갈락티코" 마드리드는 묘하게 닮은부분이 많은 팀입니다.

각각 최다 우승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슈퍼스타들이 모이는 팀, 그리고 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줄무늬(흰색) 유니폼을 입고 그팀의 일원으로 뛰고싶어하는 팀이라는거죠.

그리고 가장 부유한 팀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각각 사상 최강이자 최악의 라이벌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바르카와 레드삭스죠)

그리고 이런 성적에 힘입어 두팀은 각각 20세기 최고의 팀의 자리에 오릅니다.

그리고 21세기, 두팀은 똑같이 침체기를 걷게 되죠.

양키스는 21세기 들어서 한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팀이 이런 침체기에 빠지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타팀팬들은 양키스를 까기 시작합니다.

돈만 많이 쓸뿐 실속은 없는팀, 슈퍼스타라는 개인만 있지, 팀의 완성도는 최악인팀 등등..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죠?)

그리고 그시기 라이벌팀인 레드삭스는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2회나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며 최고의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양키스는 장기간 팀을 이끌던 조토레감독을 경질하는등 나름대로 변화를 주지만 오히려

결과는 최악으로 치닫게 되고 마침내 양키스는 그동안 쓰지않은 여유자금과 샐러리캡을 아낌없이

써가면서 스토브리그 최고의 보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양키스는 마침내 작년시즌 월드시리즈의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하죠.

이렇게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양키스이니 그동안 까던 사람들이 까기를 멈출까요?

아니요...오히려 더 더욱 까이게 됩니다.

돈으로 산 우승이니 그렇게 돈을 쓰고 우승하지못하는 팀은 없다느니 우승전보다 더많이 까이게 되죠.

마찬가지고 작년에 갈락티코 2기를 표방하면서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한 레알도 지난시즌 챔스를 우승했더라면 양키스정도로 까였겠습니다만 우승에 실패하면서 올해는 더더욱 까이고 있는게 사실이죠.

그러면 까이는게 싫으니 팀을 소박하게 운영하면서 적당한 성적을 유지하면 될까요?

아.니.죠. 오히려 까일거라면 우승을 하고 까이는게 낫죠. 까임은 그때뿐이지만 우승이라는 팀의 역사는

계속 남게 되거든요.

이미 까임은 팀의 숙명이나 마찬가지나 된게 사실이니까요..솔직히 까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설명해봤자

그들이 수긍하면서 까는걸 그치지도 않을테고 이건 아마 팀이 없어지는날까지 계속 될꺼니까요.

뭐...결론은 어차피 까이는건 익숙하니 이제 우승 좀 해봤으면 하는건데 올해는 그 소원이 이뤄질려나요.

 

p.s

양키스와 레알이 비슷한 부분이 제법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라이벌팀의 슈퍼스타인 자니 데이먼과

피구를 영입하면서 라이벌팀에게 데미지를 준 부분도 있죠.

뭐..국내 한정이긴 합니다만 꾸레이면서 레드삭스팬인 사람의 수도 제법 많은편이구요.

반대로 양키스팬이면서 레알팬인 사람의 수도 많은 편이죠.

양키스의 규정중의 하나가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수염을 기르는걸 금지하는건데 이건

레알도 좀 배웠으면 합니다..요즘 들어서 부쩍 늘어난 털보들을 보자니...;;;

(자니 데이먼도 양키스 이적후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을 밀었고 박사장님도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수염을 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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