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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라울 마드리드

마인마이콘 2010.07.05 01:50 조회 1,110 추천 2

예전에 한 네임드 회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글은 안 쓰는데 쓰는 글마다 추천일색이신 한 분이 계심. ㅣㅗㅗ라고...)





라울이 눈에 띄이는 순간은 한 선수의 팬을 벗어나서 한 클럽의 팬이 되는것이고, 한 선수의 플레이를 보기만 하는 시야에서 벗어나서 한 팀의 플레이를 보는 눈을 가지게 되는 순간입니다. 그때서야 라울이 보입니다.





제게는 아직도 라울을 뛰어넘을만큼 팀에 강력한 동기부여와 모범이 되는 선수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현시점에서 전 세계를 다 뒤져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울만큼 주장이라는 직함이 어울리는 선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임팩트는 호날두가 강할지언정 축구IQ에서 현저히 떨어지며 역량은 메시가 뛰어날지언정 팀 기여도에서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팀 기여도는 루니가 앞설지언정 팀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입장에서는 한참 떨어집니다.





이제야 라울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떠나네요.

저는 아직도 갈길이 멀었나 봅니다.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2년 사이에 3명의 주장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라울, 구티, 살가도까지. 모르겠습니다. 이케르 카시야스가 다음 시즌도 지난 시즌처럼 부진한다면 4번째 주장까지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할지언정 이게 진정한 명문팀인가 싶은 회의감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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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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