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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퀘이로스의 날동 비난 인터뷰...?

Rony 2010.07.02 10:48 조회 1,789

http://www.skysports.com/football/world-cup-2010/story/0,27032,13954_6240052,00.html

http://www.skysports.com/football/world-cup-2010/story/0,27032,13954_6239254,00.html

 

스카이스포츠에 올라온 인터뷰 기사예요

"사임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국가대표 감독이 스페인에 1대 0으로 져서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스페인은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고 우리는 이기지 못했다. 다음 번에는 승리할 것이다. 일단 지금은 휴식을 취한 다음 새롭게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노력해서 몇몇 서포터들의 불만을 잠재워야 할 것이다."

 

"그런 발언들(호날두가 자신의 부진을 인정하는 내용의 글을 에이전트 사이트에 올린 일을 말하는 듯)은 알지 못하지만 우리(코칭 스태프들이겠죠?)는 선수들과 친구가 되려고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도 국가 대표팀을 초월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필요하고 호날두 국가대표팀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가대표 셔츠를 입었을 때 무기력해지는 선수 그라운드에 설 자리가 없다."

 

처음에 퀘이로스가 날동을 주장으로 임명했을 때

20대 초반인 호날두에게 주장을 맡긴 건

스타 플레이어 뒤에 숨으려는 비겁한 수작이라며 비난 받던 일이 떠오르네요

유로2008에서는 비록 8강까지밖에 못갔어도

눈부신 플레이를 했었다고 생각해요

처음으로 날동이 맨유를 벗어나 다른 팀에 가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랬는데 퀘이로스 부임 이후 한 골도 못넣다 북한 상대로 딸랑 한 골 넣은게

꼭 날동이 무능하거나 주장 완장이 무거워서일까요?

날동이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8천만파운드짜리 선수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감독은 그라운드에 설 자리가 없다."고

누군가 말해줘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_-  

 

물론 8천만파운드짜리 선수면 11대 1로 싸워도 이겨야 되는 걸 수도 있지만

사실 A매치 특히 월드컵은 선수들 조직력에 크게 기대기 어렵고 단기간 승부라 

감독 역량이 정말 큰 비중인데, 팬이나 언론이 아니라 감독이 앞장 서서

선수를, 그것도 자기가 비판을 무릅쓰고 내세운 주장을,

게다가 감독 전술을 비판한 게 아니며 자신이 잘 못했던걸 인정한다는 발언을 했는데도 비난한다는게

좀 짜증나고 찌질해 보이네요

 

덧붙여 무링요 감독님이 이걸 받아쳐서

"포르투갈 탈락의 원인이 호날두에 있다는 것에 동조할 수 없다. 내 입장에서 볼 때 우리가 이기면 모두가 이긴 것이고, 우리가 지면 내가 진 것이다. 호날두는 편안하게 휴가를 즐기면 된다."

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듣고 눈물날 뻔 했네요-_ㅜ

역시 자기 선수 쉴드 치는 건 퍼거슨과 무링요가 세계 최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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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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