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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박지성과 허정무, 그리고 히딩크

베르나베우 2010.06.27 21:11 조회 939

키가 작고 몸싸움에 약하다는 이유로 누구나 외면했던 박지성을 과감하게 올림픽대표에 발탁한 사람이 허정무입니다.
그때 그 어떤 프로구단도 대학교도 박지성을 뽑지 않았습니다.
미아가 될뻔한 박지성을 명지대감독이 테니스부 연습생이라는 꼼수로 축구을 계속 하게 했ㅉㅛ.
그런데 명지대와 올림픽대표와의 평가전에서 허정무는 과감히 박지성을 발탁합니다.
이유는 투지심과 지구력을 장점으로 생각해서 뽑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박지성의 올림픽대표선발을 두고 일선지도자와 언론에서는 뒷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허정무는 박지성을 국대까지 꾸준히 뽑았죠. 

허정무가 아무도 관심이 없던 박지성을 꾸준히 올림픽대표와 국대에 기용한 결과 박지성은 일본 교토퍼플상가에 입단합니다. 




암튼 허정무는 박지성을 수비형미드필더로 활용했습니다.
그때는 사람들이 지금의 염기훈처럼 박지성 욕많이 했죠. ㅎㅎ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허정무가 성적부진으로 물러나면서 히딩크감독이 부임합니다.
(이때 정말 암흑기이었습니다. 그때 허정무가 이끄는 국대의 성적은 처참했죠. 언론에서도 16강은 불가능이라고 연일 기사가 나왔고 그래서 그 충격으로 사상처음으로 외국인이 국대감독을 했죠.)


허정무가 물러나고 히딩크 체제가 출범한 이후에도 박지성은 대표팀에서 빠져야 될 선수 1순위로 언론과 축구팬에게 지적당했습니다.
하지만 히딩크는 박지성을 윙포워드로 포지션을 전환시킨후 박지성을 꾸준히 출전시키면서 조련합니다.

그리고 박지성이 윙포워드로 바뀌면서 빠진 수비형미들을 김남일을 발굴해서 기용합니다.
정말 성공적인 포지션체인지였습니다. 프랑스전과 포루투갈전에서 박지성은 그 자신의 이름을 축구팬에게 각인시켰죠.


그리고 월드컵이 끝나고 히딩크의 추천으로 아인트호벤에 입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외국선수의 몸싸움에 거의 밀려났습니다.
이때 박지성이 회고하길 자기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다큐에서 축구을 때려치울정도였다고 하네요.


히딩크도 아인트호벤팬에게 욕을 많이 먹었죠.
암튼 히딩크가 박지성을 배려해서 원정경기에만 꾸준히 출전시켰고 결국 포텐이 터진거죠.

이때부터는 다들 아시니 생략하고


암튼 지금의 박지성을 있게 한 사람이 미아가 된 박지성을 명지대축구부로 받아준 김희태감독, 국대로 꾸준히 발탁한 허정무감독, 윙포워드로 포지션체인지시켜서 월드클래스선수로 조련시킨 히딩크감독이죠.

박지성을 월드클래스급으로 만든 사람은 히딩크이지만 그전에 국대로 꾸준히 발탁시킨 허정무의 공로도 무시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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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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