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준비할 경기는 우루과이전
역대전적 4패.
한국이 절대열세인 우루과이가 16강전의 상대로 결정되었습니다.
애시당초 멕시코와의 16강전을 원하며 전반 끝나고 YTN을 봤는데 우루과이가 이겼더군요.
멕시코와는 역대전적 4승2무5패(KFA참고)로 역시 열세이지만,
프랑스월드컵 패배 이후 2승2무, 21세기 들어 2승1무, 그 1무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경기.
최근 전적은 한국이 멕시코를 압도합니다.
그래봐야 상대는 이미 정해졌으니 뭐라 더 할 말은 없겠네요.
아르헨vs멕시코는 독일월드컵 16강전에서 만난 이후 다시 16강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애초 A조의 뚜껑이 열리고 1차전에서 네 팀이 모두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을 때,
그리고 한국이 그리스를 농락한 이후,
이거 16강에만 오르면 8강은 문제 없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팽배했죠.
하지만 우루과이는 포를란과 더불어 살아났습니다. 굉장히 부담스런 팀으로 변모했습니다.
그러나 상대팀에 대한 과제는 이미 정해져 있는 듯 합니다.
우루과이는 포를란이 완전 주축입니다. 포를란만 제대로 막을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도 8강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제가 보는 문제는 우리 팀 스스로에 있다고 생각하네요.
골 결정력이야 하루아침에 올라가는 게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오늘 충분히 우리가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경기였지만, 골결정력은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그보다 문제는 수비조직력입니다.
3경기 6실점.
분명 한국은 월드컵 이전에 정말 끈끈하고, 쉽게 지지 않는 팀컬러를 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록국을 상대로 무실점, 에콰도르와 일본에게도 무실점, 벨라루스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무려 스페인 공격진을 상대로 겨우 중거리슛 하나 먹혔을 뿐이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수비 하나는 믿어도 되겠구나 했지만, 이러한 생각은 그리스전까지였네요.
2004아테네올림픽 때에도 그랬습니다. 김호곤호는 매번 1-0으로만 이겼습니다.
무실점 경기가 굉장히 많았지만, 정작 본선에 가서는 4경기 8실점...
뭔가 월드컵 이전의 끈끈함이 모두 사라져버린 것 같은 느낌이 큽니다.
우루과이전이 부디 2004올림픽 8강 파라과이전의 재판이 되지는 않길 바랍니다.
모두가 불안한 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한두명의 실수로 인해 실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정성룡!
분명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지만, 애초에 저는 정성룡은 선방이 없는 골키퍼라고 보는데요.
물론 반대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하지만, 정말 먹힐 수밖에 없는 순간에
반드시 먹히는 GK라고 전 정성룡을 평가합니다.
부디 그런 모습 애초에 안나오게 수비조직력을 지금보다 더욱 강하게 다듬었으면 합니다.
그리만 되면 8강도 꿈은 아닐 것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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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2010.06.23저도..ㅎ 수비조직만 어떻게든 해결해주면 8강은 현실인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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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ardo Kaka 2010.06.23역대전적 1승4패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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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x 2010.06.23다들 우루과이 너무 쉽게보는데 걱정되네요..
대표팀선수들은 좀 착실하게 대비했으면... -
카(ka)(ga)고 2010.06.23무조건 선후비 후역습으로 가야합니다. 수비조직 다듬으면서 역습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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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레알人 2010.06.23오늘같은 수비력이면... ㅠㅠ 능수능란 표능란씨는 나이지리아처럼 주워진 슛찬스를 놓치지 않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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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0.06.23수비가 관건... 그렇다고 해서 너무 수비만 하려고 끌려다니는것도 문제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