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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염기훈에 대해..

개미 2010.06.23 06:18 조회 1,255

염기훈이 말이죠.. K리그에서도 돌파나 골 키핑 같은 면에서는 상당히 후달리는 선수이죠. 근데 그에게는 특별한 무기가 있어요. 왼발 스페셜리스트에 공수전환시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량이죠. 그리고 아직은 터지지 않았지만, 리그에서는 가끔 볼 수 있는 준수한 중거리 능력까지.

 

한국은 다득점으로 승부를 거는 팀이 아니에요. 단 한번의 기회,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많은 옵션을 가져서 왼쪽에서 올려주든 오른쪽에서 올려주든 그걸 골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가져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한국에는 드문 왼발 스페셜리스트는 필요한 존재지요. 우리나라 국가대표에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가 몇명있을까요? 박지성은 양발잡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선수가 오른발잡이 입니다. 기껏해야 이정수와 염기훈정도 밖에 없어요. 허정무 감독도 경기를 보는 눈이 있고, 나름의 전략이 있을꺼에요. 비록 어느 정도의 볼 키핑과 돌파를 잃는다고해도 왼발잡이가 경기중에 있으면서 코너킥과 센터링,  프리킥을 얻는다는 장점으로 염기훈을 쓴다고 보거든요.

 

많은 네티즌들이 염기훈이 허정무의 양아들이니 뭐니하는데, 선수를 보고 판단하는 눈 만큼은 허정무 감독이 최고 중 한명이라고 봅니다. 잃는 것보다는 얻는게 더 많으니까 염기훈을 쓰는 거겠죠?

 

아무튼, 한국 16강 진출이 8년만에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많이 뛰어주고 좋은 결과를 내준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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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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