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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뜨거운 감자 앙헬 디 마리아

레전드지주 2010.06.05 23:30 조회 2,234 추천 1

 

  

저는 디 마리아보단 나바스를 훨씬 더 원츄합니다...

비슷한 가격이면 나바스>>>>>>>>디 마리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죠.

나바스 영입으로 돌아서기를 바라지만 지금으로선 무링요도 보드진도 나바스에 아오안인 듯ㅠㅠ

 

왜 나바스처럼 검증된 자원을 두고 굳이 디 마리아를!???????

이라고만 줄곧 생각하다가...   

왜 굳이 디 마리아는 안돼! 절대 안돼!! 라고 해야만 할까?

라는 의문점을 발단으로 생각을 좀 해보았는데...

 

사실 디 마리아란 선수 자체에 대해선 괜찮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일단 콰레스마랑은 좀 다른게 좁은 지역에서의 탈압박이 훌륭한 편이고

( 콰레스마의 경우 빅리그의 압박수준을 버텨내지 못해 특유의 킥력조차 살리지 못한 케이스라 보기에 )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이 어떻게 해서든 위험지역으로 크로스 or 패스를 넣어주는 스타일이란 점이죠.

리그 후반기 들어 득점력 또한 폭발하긴 했지만 본연의 스타일은 어시 머신이라 봅니다. 

게다가 공미 + 3미들 좌측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기능 카드죠.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가격인데...

지금 떠도는 35m가량의 금액은 레알마드리드의 무링요 체제 전환을 기회 삼아

멘데즈와 벤피카의 한 몫 잡겠다는 의지가 결합된 황당한 가격이죠.

애초에 디 마리아가 2007년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벤피카로 입단시 이적료는 8m 가량이었습니다.

만약 35m으로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것은 수페르리가 이적료 레코드를 경신할거라고 하네요.

 

 

 

한가지, 가격에 있어서 희망적인 측면은

얼마전 벤피카에 영입된 보카주니어스 출신 미드필더 니콜라스 가이탄이라는 대체자의 존재입니다.

가이탄의 이적료는 8,4m이었으며 벤피카 클럽 역사상 탑 파이브 안에 드는 이적료 지출이라네요.

이것은 벤피카가 올여름 대놓고 디 마리아를 팔아보겠다는 의지로 생각할 수 있죠.

결국 급하게 말려들지만 않으면 적정 수준까지 이적료를 낮출 가능성은 있는 셈이라고 봅니다.

 

물론 디 마리아를 노리는 팀이 레알마드리드 하나뿐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딜을 진행시킬 페레즈가 아니죠.

이러다 갑자기 덜컥 질러버리진 않을까 하는 일말의 걱정과는 반대로  

마치 버리자니 아깝고 금방 먹을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를 손에 쥔 듯이

의외로 딜을 오래 끌고 갈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무링요의 플랜 속에 '윙어 필수 영입' 이 들어있는게 아닌만큼

공방전이 좀 길어지더라도 좋은 가격에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오는거고

가격 안내려서 못데려오면 때려치죠 뭐.

 

보드진도 이런 생각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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