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감독직은 누가 온다고 해도 똑같지 않을까요?
오래전이었지만 언젠가 한번 이런 기사가 난적 있죠...'한국 대표팀 감독직은 독이든 성배이다'라고요
뭐 저야 레매에서 눈팅이나 하는 사람이지만,(그래도 몇번 글쓴적은 있어요ㅎㅎ)..이번에 페감독님 가고
스페셜원 무리뉴(맞나??)감독이 온다고 하더군요...뭐 그 사람 언론플레이 쩔어주는 거야 알지만 네이버
기사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적어두었더 군요
'레알을 거치지 않는 것은 이력서의 큰 부분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뭐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중요한건 이게 아니니 태클은 제발 자재좀.,...)
이처럼 레알이라는 이름이 큰게 작용하는 것 같은데 실제 요근래의 상황은 그리 좋지만은 못하죠....
16강 광탈과 리그우승 실패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감독의 잦은 교체가 그 원인이다라는 데
많은 말들이 나오더군요...확실히 여러가지 나오는 말들을 조합해보면 레알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인데,
이 성배가 한국대표팀 감독직과는 다르게 누구나 탐내는 감독직이라는 거고, 다들 나는 이 성배의
주인공이라 생각을 해서 또 유명한 여러 감독들이 오는 것 같습니다. 뭐 무리뉴 감독이 와서 성적이 좋아
지면 당연히 좋지만,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면 무리뉴가 성배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뭐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일단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레알의 문제는 레알 자체에
있다고 보거든요..'20세기 최고의 클럽','지구방위대','갈라티코'등등 여러가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레알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히 페레즈가 과거의 잘못을 못버렸다가 아니라 레알
이라는 이름에 짓눌린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영광의 길을 만들어야 하는 감독과 그런 감독을 선출하는 회장....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이러한 결과는
반복될 것같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의 해결책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과거의 영광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죠..하지만 어느 누가 재벌집 회장에게 너 다시 벤처부터 하삼
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이처럼 레알이라는 이름에 짓눌리는 동안 옆동네는 잘 성장하고 있지만, 그들도 언제나 잘 할 수 있을
까요?? 그거야 나중에 다시 쓰기로 하고(솔직히 비야 영입은 좀 엔쥐) 어째든 현재 레알의 상황은 좀
심하게 표현해서 망해가는 부자집같습니다. 감독의 잦은 교체와 샤이닝만 원하는 회장, 그리고 조금만
못하면 까대는 팬들까지...이거 자중지란의 상황과 똑같죠 ^^(자중지란 모르시는분은 뇌이버로 gogo~~!)
어째든 저는 레매의 회원이죠. 또 레알의 팬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잘될때는 웃을 수 있고, 또 못할 때는
욕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는 변하지 않을 듯 싶네요...언제나 그들의 결정이 옳았고, 또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요...
(그냥 요새 나오는 글을 보면서 끄적여 본것입니다. 오랜만에 이런 긴글을 쓰니 손가락이 끈어질것 같네요....저는 그냥 코호나하러 가겠습니다. ㅋ)
댓글 6
-
Beelzebub 2010.05.23영광을 버리고 다시시작이라고 하신말은 \'레알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적을 내야한다고 짓누르지 않는것\' 이라고 봐도 되겠죠?
그렇다면 답은 첫시즌에서 무관이던 어쨋던 한감독을 믿고 장기적으로 맡기는것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봅니다 -
오렌지레알 2010.05.23올해는 변할 줄 알았는데 경질되면 또 리셋되는거죠.... 무리뉴는 일년만에 안 잘리기를 바랄 뿐... 어짜피 온다면 위약금 때문에 짜르지도 못하겠지만 무리뉴 화이팅
-
레전드지주 2010.05.23어쩌면 페레즈는 한 감독에게 자신의 임기를 맡기기 위해서,
또 그 한명의 감독을 페예그리니보단 무링요로 낙점했기 때문에
이리도 무리수를 던져가며 무링요를 데려오려는건 아닐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raul\'s goal 2010.05.23@레전드지주 다만 아쉬운 것은 무리뉴는 성적을 위한 감독이라는;;;;
오히려 페 감독님이 장기적으로 레알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감독으로서는 더 좋을 것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레전드지주 2010.05.23@raul\'s goal 제 개인적으로도 페예그리니식 축구가 더 맘에 들고 감독 교체에 대한 반발심도 커서 계속 무링요 반대반대반대를 외쳤는데...
이젠 정말 어쩔 수 없는 수순까지 와버린듯 합니다ㅠㅠ
페레즈의 선택이 무링요라면 그저 그 선택이 부디 이번에야말로 장기적인 빛을 보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실은 그것마저도 쉽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소심한 저는 자꾸만 현실과 타협해 긍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하려 하고 있네요. -
태연 2010.05.25일단은 와서 잘하는것도 그렇지만 제발 이번교체이후에는 좀 길게 무링요를 밀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