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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선수들의 압박감에 따른 경기력의 결과.

C.Ronaldo 2010.05.03 04:31 조회 1,010

 

선수들의 압박감이 생각보다 심각한것 같습니다.

게임 내내 급하게 플레이를 진행시켜나가는 모습들을 보이더군요.

제발 좀 신중했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을 정도로 패스도 엉망이고 중요 찬스들을 살리지 못하고.

사실상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보자면 하에 가까웠습니다.

선수들 개개인 기량에 따른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선수들의 심리적으로 우승해야한다는 압박이 꽤나 심한것 같은데

그 압박이 여기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작년의 부진과 이어지는 챔스 16강 광탈로 거의 리빌딩 수준으로 돈 부어서 재정비했는데

결과는 또 다시 챔스 16강 광탈 (7년째), 리그우승까지 힘들어지게 생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부와 언론, 현지 팬들의 압박이 얼마나 심할지는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더군다나 고액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한 선수들에겐 그 압박감이 더 크겠죠.

(호날두는 사기적으로 잘 해주고 있지만)

또 개개인 선수들의 부상과 맞물려서..

 

축구선수들이 가장 축구할 때 힘들어 하는것이 첫번째가 신체적 부상이고

박지성 선수도 언급했듯이 두번째가 심리적 압박감과 자신감 상실인데,

(우리팀 선수들이 자신감 상실은 아니지만) 이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플레이만 거칠어지고 급해지고

그러다 보니 이것들이 곧바로 경기력의 저하로 이어지네요.

 

헤이해졌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압박을 받아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졌으면 불안정해졌지 이건 아닌것 같네요.

호날두도 말은 안하지만 경기가 자신을 포함 몇몇 선수들의 개인적 기량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을테니 부담감이 클테고,

이과인은 워낙 잘한다 잘한다 피치치 이런말들 때문에 후반부 갈수록 그 압박감에 크게 시달린것 같고

벤제마는 말 할것도 없이 그 이적료와 리옹에서의 활약 등 때문에 사람들이 굉장히 기대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자신감부터 확 저하됬겠죠. (성매매 사건까지 맞물리네요)

카카는 탈장의 연속.

멘탈이 워낙 훌륭한 선수라 의지만큼은 대단하지만 아직도 부상에서 다 벗어나지 못한것 같구요.

 

여쨌든...

솔직히 좀 한숨나오네요.

우리가 운이 안따라줬던것도 안따라 준거지만 이렇게 한시즌 쭉 놓고 보니

조직력 적인것도 그렇고, 미드진의 공격성향으로 인한 수비의 약화 등등

떼워야 할 구멍들이 보입니다.

 

우리가 솔직히 스쿼드가 부족한건 절대 아니지 않습니까?
감독의 부족도 아니라고 봅니다.

시간의 부족이지요.

무조건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시즌까지 또 이런다면 그땐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거겠지만 현재로선 조직력의 문제가 가장 커 보이네요.

 

또 언론과 현지에선 레알 압박좀 그만 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여따 글쓴다고 그쪽에서 알아줄 일도 아니지만-_-;)

더 잘 할수 있는 선수들 능력이 이런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몇배는 저하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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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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