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국대 촌평~ <국내파 1편>

Oranje 2010.05.01 00:03 조회 1,820 추천 1

오늘 드디어 30인의 명단이 추려졌네요.. 간단히 요즘 선수들 현황이라던가 촌평 좀 달아볼라합니다


 


골키퍼


이운재 수원 -


최근 실점도 많고 지적도 엄청 많지만 이운재만의 잘못이라고 보긴 어려운거 같네요. 사실 수비 병맛 때문에 먹힌 골도 "이운재 몇실점" 이런식으로 자극적인 비판기사가 나오다보니 이운재에 대한 여론은 최악인 상태.. 하지만 이운재 자체의 기량은 별로 저하된 점은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점프력이나


순발력 면에서 아쉬운 점은 많아요. 더군다나 이운재 최대 강점인 안정감마저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


그래도 이운재의 국제경험과 수비 리딩능력 때문에 재신임은 당연한 거였을 수도..


 


정성룡 성남 -


기량은 확실히 물 오른 상태. 발리슛을 캐치해버리질 않나 패널티박스 내를 완전히 장악해버림.. 아직 리딩 면에서 물음부호가 있지만 확실히 "외적인 능력" 하나만큼은 국내최고라 생각합니다.


 


김영광 울산 -


그럭저럭? 예전 김영광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입 벌어지는 순발력은 여전하지만 가끔 나오는 어이털리는 실수도 그대로임. 그래도 충분히 훌륭한 골키퍼라고 생각합니다. 써드일 듯.


 


수비수


 


김치우 서울-


서울에서 부상 여파로 서브- 주전을 왔다갔다 하고있는데, 크게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날카로운 왼발과 윙백- 윙- 수미를 모두 커버하는 멀티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나보네요. 김동진보다는 한 수 아래로 생각하구요.


 


김동진 울산-


여전함. 리그에서 짜증나게 짠물수비를 잘 펼쳐주고 있습니다. 태클이나 투지도 여전하고 오버래핑도 깔끔하구요. 공격적으로 나가야 할때 이영표를 대신해서 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민수 수원-


이런 선수가 아니었는데 많이 흔들리네요. 곽희주만이야 하겠냐만은 여튼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스피드나 깔끔한 수비는 보여주는데, 조직력 문제로 멍 때리는 장면도 많아지고 현재의 모습이라면 국대 주전은 커녕 서브자리도 힘들듯.


 


황재원 포항 -


거의 여론 땜에 뽑혔다고 생각함. 아직도 네이트 개티즌 애들은 아챔최고 뭐 어쩌구 하면서 추천하던데 참 토나올정도더군요. 포항도 안좋지만 요즘 경기 음.. 대구전, 인천전 정도 봐보세요. 원래 황재원이 제공권은 엄청나지만 1:1 수비가 쥐약입니다. 뭐 황재원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작년에 조용형과 황재원을 닭과 봉황 비교하듯이 까대는 거 생각하면 최근 상황이 어이가 없네요.


하지만 발빠르게 커버해주는 선수랑 함께하면 제공권이나 힘에서 유럽 간지를 내줄수 있는 국내의 유일무이한 선수라, 강민수나 곽태휘 대신으로는 들어갈 만하다고 생각해요.


 


이정수 가시마 -


큰 단점이 없어서 가장 믿을만한 선수죠. 준족에, 뛰어난 제공권, 태클능력.. 가끔가다 보여주는 득점은 옵션이구요. 가끔 멍때려서 마크 놓치는 거만 빼면 참 좋은 선수. 가시마 대 전북 경기를 봤는데 에닝요 같은 까다로운 선수들도 쉽게 잡더군요. 조용형과 나온 경기에서 드록바도 묶었으니 이제 걱정 없이 주전확보된듯.


 


김형일 포항-


황재원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달라요. 발도 빠르고 제공권도 좋고.. 차세대 최진철 같음 ㅎㅎ 다만 얘도 마크 실수는 고쳐야 함. 또 라모스와 버금가는 카드 캡터라 큰 대회에서 쓰기엔 불안함~ 좀 더 경험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황재원 김형일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저는 김형일.


 


조용형 제주-


최근 경기력으로는 수비수 중에 가장 좋습니다. 거의 날아다닌다고 할 정도로.. 알싸 여론이 다들 조용형 칭찬하는 거로 바뀐거 보면 물 오른 경기력은 맞는듯. 롱패스나 뒷공간 커버, 협력 수비 같은 다른 수비수와는 아예 다른 스타일의 선수라 확고한 주전 한자리를 차고 있는거 같구요. 제공권 면에서 부족하지만 이정수나 김형일 정도 선수가 튼튼히 앞에서 처리해준다면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보여준 수비는 충분할 듯 싶습니다. 유일한 적은 네티즌일 듯 싶네요.


 


오범석 울산-


오범석 역시 최근 기량은 아주 뛰어납니다. 윙 같이 올라가서 공격포인트 차곡차곡 쌓고 금새 수비전환해서 깔끔하게 수비해주고요. 그냥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오범석의 최고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예선 세 경기에서 차두리와 적당한 상황에 번갈아 나올듯 싶습니다.


 


미드필더


 


김정우 광주-


그냥 그럭저럭 이상. 조원희가 병맛인 수원에서 그나마 가장 잘해주고 있기에 경쟁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제공권이나 깔끔한 패스 전개 면에서 조원희보단 경쟁우위일듯.


 


구자철 제주-


기량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데뷔 첫 경기부터 전 경기를 보아온 자부심이 있는 선수인데요 ㅎㅎ 패싱력이나 볼 키핑같은 기술적 능력은 김정우 조원희보다 우위에 있지만  아직 수비적으로 다소 부족하고 전문 수비형 미들 스타일은 아니라 기성용과 공존이 걱정되네요. 기성용이 조금만 더 수비적이었다면 저는 강력 추천했을듯. 미들슛과 개인기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짐. 김정우 조원희에 뒤에서 조커 정도로 쓸만하다고 생각해요. 떨어질 가능성은 있음.


 


조원희 수원-


epl 물을 먹은게 헛먹은 건 아닌듯. 진짜 수원 개판인데 혼자서 제할일 해주고 있죠. 볼 키핑이나 투지에서는 감히 넘버 원이라 할만함. 대신 지나치게 롱패스 위주의 선수이고, 유연한 전개 면에서 마이너스 포인트를 받아야 할 선수라 김정우에 비하면 아직.. 단 최근 중거리슛 물오름.


 


염기훈 수원-


모르겠음. 아미포스 전에 뜬끔없이 두 골을 넣을 땐 와 역시.. 하는 느낌이었는데 상대가 워낙 약체였고,


평가는 아직 힘드네요. 하지만 준족이고,  드리블 능력과 특유의 킥 정확도가 있기에 버리기엔 정말 아까운 카드. 어자피 박지성 서브니까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6

arrow_upward 카탈루냐 향우회, 정기 모임 갖나요 arrow_downward 무링요는 분명 좋은 감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