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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엘 클라시코가 끝난 뒤 뻘글

deekay 2010.04.12 01:09 조회 1,232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

그리고 안방이기에 내심 승리도 기대했지만,

결국 안타까운 패배를 맞이 했네요.


대체로 잘 싸웠으나,

완성형인 바르셀로나에 비해,

우리팀은 아직 덜 여문 풋사과(?)였기에,

그 한계를 드러냈고 그게 패배로 연결되었습니다.


많은 아쉬운 점 중에서 수비 쪽을 보면,

중원에서의 압박수비 문전의 협력수비는 거칠고 단단했지만,

효율적이지 못 하고 유연하지 못 했습니다.

사실 경기 내내 수비시 조여서 공을 쉽게 뺐는 느낌보다,

달려 들어서 커팅 혹은 피지컬로 눌러 뺐는 경우가 많은데,

종종 무리하게 혹은 서투르게 달려들어,

오히려 위기를 맞이할 뻔 하기도 했습니다.


공격작업 시에도 여유가 조금은 부족하고,

아직 이런 강팀의 수비를 뚫기에는 전술적인 호흡이,

척척 들어맞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아직 1년도 채 안 된 시간에 만들어진 팀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담금질을 통해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는 바람입니다.

물론 우리의 전례를 볼 때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다음의 빅사이닝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딱히 영입이 가능한 혹은 영입할 선수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런 저런 선수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꼭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면,

구티의 인터뷰를 참조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니에스타(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겠다!>

라는 그의 발언 말이죠.


이번 시즌 구티가 뛴 리가 경기를 돌이켜 보면,

구티의 전술적 움직임과 위치선정이,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도 가장 잘 페예그리니 감독의 의중을,

읽어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구티가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는,

이니에스타(와 같은 선수)라고 발언을 한 점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봅니다.


우리에게 지금 부족한 부분을,

이니에스타와 같은 스타일이 꽤 메꿔줄 수 있겠지요.



자고 일어나서 손이 심심하여,

뻘글 하나 남겨 봅니다.


내년엔 우리가 스윕하기를 바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주는,

레알 마드리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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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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