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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기대했었던만큼 재밌었던 경기

링고 2010.04.01 06:29 조회 1,826

 

 

오늘 아스날 vs 바르샤.

패스만하다 끝날 듯, 패스축구의 진가를 보여줄듯 해서 골은 얼마 안나올 것 같았는데,

오히려 0506 결승 때보다 재밌었던 경기였던 것 같아요.

 

전 솔직히 양 팀 경기 시작하자마자 박빙으로 치고 밖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진 경기양상이 아닌 5:5 정도의 경기를 예상했었는데, 바르셀로나 진짜 축구 잘하긴 잘하네요.......(꾸레 아닙니다ㅠㅠ)전반은 에미레이츠가 누 캄프인 듯 마냥 점유율, 슛팅개수(유효슛) 등 기록에서도 보여주듯이 열한명 전체가 경기장 전역을 압박함과 동시에 개인기량+팀플레이 와..이건 뭐 옆동네지만 정말 축구 잘한다라는 생각만 들었네요. 즐라탄도 몇개 진짜 쉬운거 놓치다가 어려운 상황에서 센스있게 알무니아 녹여버리는 슛.  후반 들어서도 시작하자마자 첫골과 거의 비슷한 루트로 롱패스 -> 트랩 뚫는 무브먼트에 마무리 ㄷㄷ 이때까지는 그냥 바르셀로나가 이기겠구나~ 했는데 역시 축구는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다는 거죠. 침체였던 아스날도 월콧투입하고 골넣고 점점 살아나더니 겨우겨우 무승부 만들었네요.

 

어쩌면 벵거감독이 갈라스나 아르샤빈의 갑작스런 부상때문에 전술적인 교체카드가 아닌 어쩔 수 없이 교체한 상황만 아니였더라면, 충분히 승리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좀 아쉽게 됐네요 ㅋ

 

2차전 누캄프에서 푸욜, 피케가 못나오는 상황에서 과연 마르케즈를 쓸지 투레를 센터백으로 돌릴지 과르디올라도 참 막막한 심정일 듯. 아스날도 파브레가스 쩔뚝, 아르샤빈, 갈라스까지 잃은 상황에서 과연 누캄에서 어떻게 풀어갈지 양 팀 다 어떻게 나올지 참 기대되네요. 아스날이 2:2 이긴 하지만 0:2 보다는 한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ㅋ

 

항상 챔스 토너먼트 보면서 느끼는게 다른 경기들 보는 것보다도 챔스의 위엄이랄까요? BGM 부터 시작해서 정말 팬이 아니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대회인 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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