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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일단 갈락티코는 실패가 아닙니다

세계최고는지단 2010.03.11 19:06 조회 1,500

새벽에 경기를 보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 결과를 보니 정말 믿기지도 않고 하루종일 우울하더군요...

 

현재 평점도 보니 정말 참담하고요... 특히 카카...

 

많은 축구관련 게시판(알싸,알풋,디시 해외축구갤러리등)에선 카카는 밀란으로 돌아가라 레알과 카카는 완벽한 부조화를 이룬다 말이 많습니다

 

물론 저 또한 지단의 은퇴와 더불어 레알에선 거의 사라지디싶다 했던 확실한 창조적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카카로 인해 완벽하게 대체 될 것이라 생각했고 (구티는 이번시즌 굉장히 환상적여서지 지난시즌까진 너무 기대이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지난시즌까지의 카카는 정말 환상적이였죠

 

그리고 시즌 초반까지만해도 확실한 대우는 호날두보단 카카에게 쏠렸고 카카와 호날두의 공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와 비판적인 태도로 보았던것도 사실이고요

 

둘이 합쳐 거의 3천억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한 레알 마드리드도 그만큼 급했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거기에 바르샤의 트레블이 가장 중요한 작용점이였다 생각되고요)

 

그러나 막상 3/4정도 시즌이 끝나가는 무렵인 현재는 레알은 지난시즌의 호날두 유나이드 처럼 호날두가 너무나 큰 존재가 되어버렸고 카카는 대부분의 경기를 팬들의 실망감만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럼 현재 결과로써는 카카가 레알에 안 맞아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로 인해 카카를 팔아야한다 카카보단 역시 구티와 반데바르트를 써야한다 이런말이 정말 나올 정도로 레알에서의 카카가 과연 못했던 수준이였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과거로 돌아가 카카가 언제부터 빛을 발휘했었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루이 코스타 자리를 대신해 밀란에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입지를 다졌을때?

 

그것보단 쉐브첸코의 이적과 더불어 공격수들의 노쇠화가 진행되면서 카카가 자연스럽게 세컨드스트라이커로서의 변신을 통해 발롱도르와 챔스 득점왕을 차지했을때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물론 카카의 본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지난 2,3년간 카카는 국대,밀란에서 공미보단 세컨드스트라이커로서 뛰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레알에서는 이구아인,호날두라는 공격면에서 완벽한 두명이 있기에 카카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서의 플레이는 당연히 없어졌고 다시 복귀한 공미 자리는 현재 카카로서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습니다(맨유에서 호날두와 루니는 공존을 했지만 루니가 왼쪽 윙으로 뛴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았듯이 말이죠)

 

그리고 카카는 정말 활약이 뛰어났을 경우 그 경기에선 정말 세계 어떤선수보다도 뛰어남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결과론적으로 페레즈 회장이 그렇게 바라던 홈에서의 챔피언스리그는 6년연속의 16강 징크스로 인해 무너졌지만 현재 리그에선 5점차이였던 바르샤와의 격차를 줄이고 리그1위를 탈환했듯이 갈락티코는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또한 최근 기사에서 보듯 레알은 이적료를 뛰어넘는 돈을 다시 벌여드렸기 때문에 궁극적 목표였던 챔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조직력이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이번 갈락티코는 결코 실패가 아님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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