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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오늘 느낀거 총평( + 수정)

마인부우 2010.03.04 01:36 조회 1,470 추천 1

1. 느낀점

 

- 해외파가 진국이긴 함

- 조용형, 이정수, 곽태휘 까방권 획득

- 관록의 이영표, 투지의 차두리

- 4,5,1은 박주영 오면 실험 해보고, 앵간하면 김두현이 그 자리에 최적화된 스타일인지라, 좀 써봤으면 함

- 드록바 그냥 전북 와라

- 김남일 ㄷㄷㄷㄷ

 

 

 

2. 평점

 

이운재 - 7 : 슈팅이 빠른 거에 비해서 날카로움은 떨어졌는데, 결론적으로 실수 없이 잘 처리

 

차두리 - 6 : 수비 굳. 공격 가담 굳. 마무리 왓더헬. 조금만 침착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조용형, 이정수, 곽태휘 - 7 : 드록바를 바르다니?ㅋㅋㅋ 한국 선수가? 으허허헣 아름다운 밤이에요

 

이영표 - 8 : 링딩 돋네. 레알 와라

 

김정우 - 8 : 역습 차단은 썩 좋지 못했으나, 위치 잡고 커버링 들어가는 거 진국. 이런게 포백을 잘 보호한다는 건가? 여튼 흠 잡을데가 없었음

 

기성용 - 6 : 그래도 킥력 하나는 좋았음. 나머지는 ... 그냥 피곤해서, 컨디션이 안 좋았던 날이라고 믿고 있음

 

박지성 - 7 : 두차례의 좋은 슈팅. 아쉽게도 ㅠㅠ . 진심으로 박지성-이영표 라인이면 예전 나바스-알베스 라인에 버금간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듯 ㄷㄷ 상대팀이 숨이 막힐 지경

 

이청용 - 7 : 피곤한 기색이 보이긴 했음. 사소한 실수가 없지는 않았지만서도 상당히 오른쪽에서 차이콘이랑 호흡이 좋았고, 오늘은 특히나 수비가담도 굳굳굳. 전방 압박도 굳굳

 

이동국 -  7 : 첼시 가라

 

이그노어 - 5 : 나와서 열라게 뛴거 맞음. 근데 그렇게 뛰고도 동궈 골 못 넣었다고 까이는거 생각해보면, 역시 J리그는 어중간한 클래스가 가면 안됨

 

안정환 - 5.5 : 적응 중. 센스 있는 볼 터치는 몇 차례 나왔음.

 

김재성 - 6.5 : 이번 기회에 쑥쑥 크길. 어시스트 굳굳굳

 

김남일 - 6.5 : 위치선정, 볼 배급까지.. 후반 초반에 위험한 실수 한번 하기는 했는데, 이후에는 큰 무리가 없이 잘 했음. 관건은 그리스나, 아르헨티나처럼 '순수한 물리적인 속도'로 밀고 들어오는 팀과의 개싸움에서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일듯.

 

 

이번 기회로 허정무가 큰 무리 없이 월드컵까지 이끌겠네요.

어게인 2002.. 는 무리더라도, 좋은 경기력 기대합니다.

 

 

 

 

 

 

3. 요거 성지로 밀면 억지로 끼워맞추기인가요?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openbbs&page=1&sn1=&divpage=6&category=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493

 

 

오늘 때마침 제가 드록바 사진도 올렸는데.. 한달만의 미디어 사진 업데이트였음..ㅋㅋ 는 훼이크고

여튼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

 

 

 

 

4. 한국의 전술은 크게 2가지입니다. 플랜 A는 패스와 역습 중심의 4-4-2고, 플랜 B는 단단하게 실점하지 않겠다는 주의인 4-5-1입니다.

 

 

평소에 4-4-2의 경우

....A..박주영

박지성.......이청용

.....정우.성용

 

 

- 여기서 드러나는 문제점은 기성용의 미드필더 장악력입니다. 평소에 기성용의 잦은 공격 가담으로 그 뒤치닥 거리를 김정우가 하면서, 무리한 반칙으로 많이 끊다 보니 엄청 욕 많이 먹었는데 덕분에 김정우는 이러한 계기를 통해서 대표팀 부주장(박지성 없으니깐 이운재가 아니라 김정우가 주장), 또한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정 받는 선수중 한명이 되었죠. 예전 PSV 감독이 김정우 몸값이 비싸다고 못 데려갔다는 말은 애드립이 아니라 진짜 사실로 인증되는듯한 분위기.

 

당연히 허정무도 저 라인으로 그대로 세계 강호랑 붙으면 미드필더 말릴거 알기에 미들을 두텁게 쌓는 4-5-1을 틈틈히 준비.(또한 이동국의 국대에서의 부진. 이근호의 작년 하반기부터의 부진등도 한 몫했겠죠.)

 

 

 

....박주영

박지성..B..이청용

...김정우..기성용

 

- 여기서 야기되는 문제는 애매한 기성용의 입지. 기성용의 경우, 킥력이 좋고 또한 키가 있기에 제공권에도 어느정도 기여가 가능하다는 점과, 빠른 볼터치를 이용한 역습 전개에 능하다는 장기가 있음. 그런데, B의 위치에 놓기에는 완전 애매하고, 반대로 밑의 투 볼란치로 놔두기에도 애매함. 기성용은 람파드같은 공격가담이 좋은 중앙 미드필더지, 제라드같이 확실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하기 애매함.(더 나아가면 잉이 4-4-2에서 람파드-제라드 투 미들 썼을때 대망한 것도 이와 비슷한 논리. 같아 보이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성향의 두 선수가 서로 잘하는 것만 할려다가 대망) 

 

그래서 염기훈이 변수로 등장하는 거 같습니다. 박지성을 B자리로 옮기고, 수비가담에 치중시키면서 대신에 염기훈의 날카로운 롱패스를 이용한 역습 전개를 허정무는 고려하는거 같아요. 또한 염기훈이 있으면 기성용의 킥력을 충분히 대처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히 걸어잠그기 위한 김정우 + 김남일(조원희)라인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지죠.

원래 설기현이 과거의(2002때 같은)모습을 보여준다면, 날카로운 크로스 + 측면에서의 돌파력에다가.. 염기훈에게 없는 압도적인 제공권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국대에서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고, 거기다가 최근에는 부상까지 입으면서 허정무의 관심에서 한걸음 멀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시간이 좀 더 주어진다면 김두현이 B자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봐요. K리그에서 성남 일화 시절 4-3-3의 바로 밑에서 혼자서 장구치고 북치고 다하던게 김두현이였는데.. 요즘은 수원의 4-4-2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나 얼마전 개막전에서는 후반전 3-4-1-2의 1자리에 들어가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에.. 김두현의 부활에 따른 승선 가능성도 조용히 점쳐 봅니다.

 

 

여튼.. 관건은

- 이동국, 이근호의 폼 회복

- 김두현의 독보적인 K리그에서 활약(어차피 K리그에 눈에 띄는 놈도 없고 하니)

- 기성용의 셀틱에서의 진화 방향(플래쳐가 될지? 제라드가 될지?)

- 김남일, 조원희의 폼 회복 여부(조원희보다는 신형민을 좀 더 기대중)

 

 

개인적으로는 동궈가 부활해서 4-5-1로 가면서 동궈/지성,주영,청용/남일,정우 라인을 보고 싶네요. 동궈가 어게인 2006만 해주면 불가능도 아닐 것 같기도 하구요.


안정환은 조금 다른 궤라고 봅니다. 국대에서의 활약보다는, 중국에서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관건일 것 같네요. 워낙 지지층이 두텁고, 또한 2연속 월드컵에서 3골을 꽂아준 '마법의 역사'도 한 몫 할테구요.

 

 
여튼, 오늘 경기까지만 본다면
확정
- 이동국, 이근호, 박주영
- 이청용, 기성용, 김정우, 박지성, 김남일
- 곽태휘, 이정수, 강민수, 조용형, 차두리, 이영표
- 이운재, 김영광

정도에다가.. 경합으로
- 김보경, 안정환, 이승렬, 설기현, 염기훈
- 조원희, 구자철, 김두현, 김재성
- 박주호, 김동진, 오범석, 김형일
- 정성룡 + 혹은 유망주 골키퍼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허정무의 초창기 황태자였던 김치우는 서울에서 폼이 썩 좋은 편이 아니였던지라.. 김동진은 지병이 괜찮아지기만 하면 국대 no.2로 오를테구요.
 

 

여튼 하고 싶은 이야기, 썰 다 풀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강팀을 상대로.. 오늘 같은 운영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점유율은 다소 내주더라도, 큰 위기는 주지 않고.. 역습 몇번으로 찬스를 만드는 움직임.. 다소 주력이 쳐지는 이동국, 안정환 대신에 박주영이 중앙에 있었다면 족히 4:0까지도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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