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2 Sid Lowe 칼럼 - 크리스티아노 로날도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비야레알을 꺾고 마드리드의 새로운 신이 되었다.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6-2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후 스페인 언론들에 의해 신격화되고 있다.
신은 매우 신비롭게 행동한다. 영화처럼 극적으로. 아름답고, 또 난폭하게. 머리는 위로, 목은 곧게, 어깨는 뒤로, 척추를 곧추세우고, 입술은 오므리고.. 가슴을 위아래로 움직인다. 위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아래로, 공기는 그의 폐를 빠져나와 배들을 해안가로 밀어놓는다. 도입부와 본 연주는 복수심과 굉장한 분노로 강타하기 전에 세상을 그의 앞으로 끌고온다. 침묵은 경외가 된다. 경이롭다. 빛이여 생겨라, 되도록이면 스포트라이트로-그리고, 보라, 빛이 생겼다! 빛과 번개가 하늘을 따라 지나가고 디에고 로페즈를 지나쳤다. 구티가 3주전에 리아조르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신의 뒤꿈치”라 자랑한다면,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어제밤 비야레알을 상대로 그의 파괴적인 힘을 자랑하였다.
신의 말씀은 마드리드의 길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오랬동안 신의 손을 가진 “타락 천사”-성 이케르였다. 한 정신나간 칼럼에서는 이렇게 썼다: “그가 지구로 왔을 때, 예수가 태어날 때처럼 베들레헴의 문과 같이 그의 집으로 한 줄기 빛이 떨어졌다.” 데이비드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로 왔을 때도 특별이 아첨하는 자는 “맨발로 도착하다, 예수와 같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로날도가 레알 마드리드로 왔을 때 수많은 광신도들이 그를 신격화 후보로 만들고, 그의 가치를 높이고, 그의 넘어짐은 용서되었다. 그사이, 스페인 다른 곳에서, 스포르트는 갈릴리 해에 있는 예수의 주소는 사실 “레오 메시의 예언”이라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번 로날도의 경우는 좀 다른 일이다. 더 커다란 일이다. 이는 신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어제 밤에는 신 자신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빛나는 얼굴, 기름진 머리카락, 입을 삐쭉내밀고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신이 말이다. “어제,”로 시작하는 AS의 매치 리포트는 “크리스티아노는 단순한 크리스티아노가 아닌 크리스트교 그 자체였다”라고 하였다. 동시에 마르카의 표지는 “신은 CR9를 입고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의 뒤꿈치? 흥! 신의 손? 그래서 어쩌라고? 로날도는 그의 창조물, 그의 전능함, 그의 무소부재의 능력을 갖고 있는데 말이지. 그것도 패키지로다가. 완벽한 치아. 좋은 향기. 클래스는 영원하지. 오늘 로날도는 신이야. 리차드 도킨드의 유명한 주장에서처럼, 모든 면에서 가장 불쾌하고, 질투심 강하고, 자존심 세고, 하찮고, 불공정하고, 자비심 없고, 유해하고, 변덕스럽운 그런 신을 말하는게 아니야. 어제 밤 로날도는 경기장 모든 곳에 있었고, 언제나 강력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6-2로 꺾고 바르셀로나를 2점차로 따라가는데 지고무상한 공헌을 했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12번 싸워 12번 모두 이겼고.
로날도는 그가 첫번째 골을 “만들었기” 때문에 신이었다. 그가 오른쪽 사이드를 달려가서 한 번의 패스로 곤잘로 이과인의 골을 창조했기 때문에. 카카가 로페즈와 1:1찬스를 가질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그리고 6번째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페널티를 얻어내고 (아주 아주 마지못해, 끝까지 활기넘치지는 않게 있었지만)전 리버풀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넣을 수 있게 했기 때문에.
한 사설에서 말한 것처럼, 마드리드는 승리하였고 모두 신념에 차있었다. 알론소는 최고의 플레이를 하였고, 마르셀로는 공격 나갈 때마다 비야레알을 위협하였다. 그리고 이과인은 두 골을 더 넣어 벤제마보다 두 배나 많은 14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것을 인지한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한데, 어제는 크리스티아노 로날도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어제 밤 그는 모든 곳에 있었고 모든 것이었다. 라인을 따라 달리고, 잔디밭을 향해 달리고, 공을 배앗긴 이후에 달리고, 매우 집중하고, 매우 열중하여. 카카가 예수를 믿는다면, 팀의 다른 이들은 로날도를 믿음으로써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날도 없이 집단으로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동안; 그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마드리드가 이길 때마다 마르카가 이는 로날도 덕이고 페예그리니는 한 게 없다고 말하고, 질 때마다 로날도는 잘못이 없고 페예그리니 탓이다 라고 말하는 동안; 로날도가 바르셀로나 전에서 큰 찬스를 날리면 (마치 로이스톤 드렌테가 판받고 욕먹었어야 하지만) 빨리 잊혀지는 동안; 수요일 밤 리옹에게 패할 때 별로 한 일이 없는 동안, 그는 저항할 수 없는 야수였다.
어제 밤 마드리드는 머리에 젤바른 심판 무니즈 페르난데스에게 약간의 도움을 받았다-프리킥이 아니었던 첫번째 프리킥, 페널티킥이라기에는 약간 애매하지만 아마 맞을 듯한 두 개의 페널티킥, 그리고 세 번째 오프사이드 선언에 그 힌트가 있다. 비야레알의 수비는 형편없었고, 포백은 형편없고 느려서 지금도 베르나베우에서 태클을 하고 있을 것만 같다. 그렇지만, 로날도는 절대적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고 헐윈드를 도는 것처럼 4명의 수비수를 벗겨내었다. 경기장의 차가운 콘크리트 복도에서 비야레알의 한 선수는 그의 고개를 슬프게 흔들고, 숨을 헐떡이며 “그가 이렇게 플레이 할 때, 로날도는 완전히 멈출 수 없어요. 정말로 놀라워요”라고 하였다.
“그의 퍼포먼스는 단 한단어로 요약할 수 있는데, ‘Ole!’” Tomás Guasch가 그의 눈썹을 치켜올리며 말했다. 비야레알의 골키퍼 로페즈는 마드리드에서의 프리킥을 “휙!”이라 느꼈을 것이다. El País는 헤드라인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많은 말을 하는데 비해서, 로날도를 단순히 “거상”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그는 볼을 따내서, 크로스를 하고 헤딩골을 넣을 것이다”라고 엘 문도는 주장하였다. 마르카의 로베르토 팔로마는 “그는 엄청난 프리킥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불공펴하게도 나무랄데가 없어요. 슈팅, 프리킥, 경기를 만들어나가고, 패스를 하고.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셔츠를 접고, 신발을 깨끗이 하고 잔디를 자르기도 하죠. 그에게 남은 한 가지 일은 티켓 오피스에서 일하는 거에요.”라고 하였다. “로날도는 모든 일을 해요. 그의 행위는 그의 팀메이트들은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아요”
이는 불편하고 잠재 위험이 많은 진실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로날도는, 엘 문도에서 말하길, “오케스트라, 한 선수가 공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한 선수.” 이 표현은 오래된 기억을 따라 현재에 도달한다. 인테르와 바르셀로나의 코치인 헬레니오 헤레라는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이렇게 표현하였다.”펠레가 리드 바이올리니스트라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는 오케스트라 전체이다.” 이 함축적인 비교는 그들이 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서, 누구도 디 스테파노와 경쟁할 수는 없다. 그것이 설혹 신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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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옛날에 공홈 기사 번역하던 거 생각하고 번역하려다가 피똥쌌네열
단어가 무신 에효
영어가 후달리니 번역도 못하고, 시간만 걸리고 흑흑
오역 ㅎㄷㄷ하니 너무 자세히는 읽지 마세여 ㅋㅋㅋㅋ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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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사랑[중3] 2010.02.23감사합니다 ㅎㅎㅎ
근데 저 유니폼에 마드리아가 무슨뜻이져??? -
subdirectory_arrow_right slowhand 2010.02.23@레알사랑[중3] 마데이라가 날동이 옛날 살던 포르투갈 지역인데 얼마전에 사고가 나서 많은 분들이 죽고 다쳤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저런 세레모니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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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3와우 수고하셨어요!!!! 글이 참 재미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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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Man[재수생] 2010.02.23번역 ㄷㄷ 좋게 읽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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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날두빠 2010.02.23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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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2010.02.23호느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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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uatovic 2010.02.23호느신 찬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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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쥬 2010.02.23추천해드리려고 급로그인. 오글레이하긴 한데 우리선수 칭찬이라 좋네요ㅋㅋㅋㅋㅋ 긴글 번역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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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조용 2010.02.23이거 아까 읽고 진짜 웃었는데 번쩍이는 얼굴 무스바른 머리 빵터짐 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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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naldo 2010.02.23멘탈 피지컬 모두 우수한 우리 날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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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0.02.23호날두 만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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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1 2010.02.23아 정말 팬이지만 부끄 ㅋㅋ칭찬 쓰나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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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eranos 2010.02.23Ole!!ㅋㅋ
근데 중간에 드렌테님 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